라이엇 플랫폼스, 3분기 '깜짝 흑자'…개장전 주가 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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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간단 요약

  • 라이엇 플랫폼스는 3분기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채굴 부문의 실적 호조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 데이터센터 신규 개발 프로젝트 착수 등 사업 확장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라이엇플랫폼스 X
사진=라이엇플랫폼스 X

미국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라이엇 플랫폼스(Riot Platforms)가 시장 예상과 달리 3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데이터센터 확장이 실적을 견인하면서 개장 전 주가가 5% 상승했다.

3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라이엇 플랫폼스는 3분기 순이익 1억450만달러(주당 0.2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1억5,44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 전환한 수치다. 시장 예상치였던 주당 -0.12달러 손실 전망을 크게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억8,02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비트코인 채굴 부문이 9,300만달러 늘어나며 실적을 주도했다. 라이엇은 분기 중 1,406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했으며, 평균 채굴 단가는 개당 4만6,324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분기 중 6.4% 상승한 데다 채굴 설비 가동률이 높아지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회사는 1억3,3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평가이익을 반영했으며, 9월 말 기준 보유 비트코인은 총 1만9,287개(약 22억달러 상당)로 집계됐다. 이 중 3,300개는 담보로 보유 중이다.

또한 텍사스 코르시카나 데이터센터 캠퍼스에서 112메가와트 규모의 신규 개발 프로젝트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부지 매입과 설계가 완료되며 본격적인 확장 단계에 들어섰다.

제이슨 레스 라이엇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적은 라이엇이 대규모 비트코인 채굴업체를 넘어 다각화된 데이터센터 운영사로 전환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보유한 토지와 전력 인프라를 활용해 종합 디지털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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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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