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호주 연방경찰이 가상자산 지갑 복호화를 통해 900만 호주달러 상당의 자산을 압수했다고 전했다.
- 해당 압수는 범죄자산몰수 태스크포스에 의해 집행되었으며, 이전에도 약 300만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회수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 압수된 자산은 법원 명령 후 연방 공공계정에 귀속되어 범죄 예방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호주 연방경찰(AFP)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지갑을 복호화해 900만호주달러(약 590만달러)를 압수했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 연방 경찰은 범죄와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을 복호화해 900만 호주 달러를 압수했다. 크리시 배럿(Krissy Barrett) AFP 청장은 "이번 조치는 기적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AFP는 조직범죄 용의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비밀번호로 잠긴 메모와 난수 이미지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포렌식팀은 이 이미지가 6개 숫자 그룹과 50여개 조합으로 구성돼 있으며, 암호화 지갑의 시드 문구(seed phrase)와 관련된 것으로 판단했다.
용의자는 지갑 키 제공을 거부했으며, 호주법상 암호 지갑 접근을 거부할 경우 최대 10년의 징역형이 가능하다. 배럿 청장은 "지갑을 열지 못했다면 피의자가 출소 후에도 수백만달러를 보유하게 됐을 것"이라며 "그런 결과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AFP 디지털 포렌식팀은 이번 사건 이전에도 약 300만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회수한 이력이 있다. 두 사건 모두 AFP 주도의 '범죄자산몰수 태스크포스(Criminal Assets Confiscation Taskforce)'가 담당했으며, 몰수 자산은 법원 명령 이후 연방 공공계정(Commonwealth account)에 귀속된다. 이후 토니 버크(Tony Burke) 내무부 장관이 범죄 예방 재원으로 재분배할 예정이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