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15일 연속 음수 구간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 해당 지수의 음수는 미국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글로벌 평균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 프리미엄 지수의 장기 음수는 미국 내 자금 유출, 위험자산 회피 성향 강화 신호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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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의 비트코인(BTC) 수급을 가늠하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15일 연속 음수 구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오데일리에 따르면,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 기준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프리미엄 지수는 이날 기준 -0.0858%를 기록했다. 해당 지수는 코인베이스에 상장된 비트코인 가격이 글로벌 평균 가격 대비 어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지를 나타낸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는 미국 내 기관 및 규제권 자금 흐름을 관찰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 지수가 양(+)의 값을 보일 경우 미국 시장에서의 매수세가 글로벌 평균보다 강하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기관 자금 유입과 투자 심리 개선 신호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음(-)의 프리미엄은 코인베이스 가격이 글로벌 평균보다 낮게 형성됐음을 의미한다. 이는 미국 시장에서의 상대적 매도 압력 확대, 위험자산 회피 성향 강화, 혹은 자금 유출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매체는 "이번처럼 프리미엄 지수가 장기간 음수 구간을 유지하는 것은 미국발 자금 흐름이 여전히 보수적인 상태에 머물러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