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가상자산 시장 구조 법안이 올해 대통령 서명 단계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명확한 입법과 규칙으로 시장에 확실성이 생기고, 미국을 세계 가상자산 중심지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다만 연방정부 셧다운 가능성 등으로 입법 절차에 변수가 남아 있어 입법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고 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수장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구조를 정비하는 초당적 법안이 올해 안에 트럼프 대통령 책상에 올라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규제 불확실성 해소를 둘러싼 입법 논의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13일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최근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가상자산 시장 구조 법안이 올해 대통령 서명 단계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통과된 스테이블코인 법안 지니어스(GENIUS) 법을 언급하며 "미국 가상자산 규제 명확성 확보에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앳킨스 위원장은 이어 현재 논의 중인 가상자산 시장 구조 법안을 차기 핵심 과제로 지목했다. 그는 "명확한 입법과 규칙이 마련되면 시장에 확실성이 생긴다"며 "이 법안은 미국을 세계 가상자산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정책 기조와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법안을 지지하고 있으며, 올해 대통령 서명까지 이어질 경우 가상자산 시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법 절차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미 상원 농업위원회는 1월 말로 최종 심의 일정을 연기하며 추가 논의와 지지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당초 이번 주로 예정됐던 심의는 상원 은행위원회의 관련 법안 검토 일정과 맞물려 있었으나, 은행위원회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변수도 남아 있다. 1월 말까지 미 의회가 정부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부 셧다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 입법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앳킨스 위원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서도 "현재 정부가 투자자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가상자산 시장을 규제의 회색지대에서 꺼내는 것"이라며 "초당적 시장 구조 입법은 무분별한 규제 리스크를 줄이고, 미국을 가상자산 중심지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 구조 법안은 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관할 범위를 명확히 나누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미국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포괄적 감독 체계를 마련하는 첫 입법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단독] 민주당, 디지털자산 '자체안' 초안 마련 착수…정부안과 충돌 예고](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513904b0-a694-40b8-a230-2683ae16dc24.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