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오픈AI는 비영리 조직을 지원하기 위한 토큰 기반의 영리 조직 설립과 초기 코인 공개(ICO) 추진 방안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 일론 머스크는 ICO 방식으로는 충분한 자금 조달이 어렵다고 판단해 테슬라에서의 AI 개발에 집중하겠다며 오픈AI에서 물러났다고 전했다.
- 오픈AI는 이후 비영리 법인이 지배권을 유지하면서 영리 목적의 공익법인을 병합하는 현재의 구조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장 주목 받은 인공지능(AI) 중 하나인 챗GPT의 개발사 오픈AI(OpenAI)가 가상자산(암호화폐)의 형태로 시장에 나올 수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오픈AI의 공동 설립자 중 한 명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역시 해당 계획을 검토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7일(한국시간) 디지털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픈AI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일론 머스크가 숨긴 진실'이라는 짧은 문서를 공개했다. 해당 문건은 머스크가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한 오픈AI의 대응 자료다.
해당 문서에서 오픈 AI는 "머스크 CEO는 2018년 1월 오픈AI 창립 멤버들과의 논의 과정에서 비영리 조직인 오픈AI를 지원하기 위한 토큰 기반의 영리 조직을 설립하기 위해 초기 코인 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를 추진하는 방안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시 글로벌 시장에서 ICO가 급속히 확산되던 시기와 맞물린 결정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머스크는 같은 달 말 해당 방식으로는 충분한 자금 조달이 어렵다고 판단했고, 이후 테슬라에서의 AI 개발에 집중하겠다며 오픈AI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 측은 "머스크가 ICO 구상에서 이탈한 이후 조직 운영 방향에 대한 견해 차이가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오픈AI는 비영리 법인이 지배권을 유지하면서 영리 목적의 공익법인을 병한하는 현재의 구조를 채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