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2023년 포르투갈 예산안을 인용해 보유 기간 1년 미만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이익에 28% 세율로 세금이 부과된다고 보도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신규 가상자산 발행과 채굴 작업도 과세 소득으로 간주된다. 나아가 가상자산 무료 이체에 10%, 가상자산 중개인이 부과하는 수수료에는 4% 세율이 도입된다.
매체는 "해당 예산안은 의회 승인이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포르투갈은 현재 비즈니스 활동 외 가상자산 이익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있다.
앞서 포르투갈 의회는 지난 5월 2022 예산 관련 투표를 통해 가상자산 관련 제안을 거부한 바 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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