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이 "3월 1일자로 크러스트가 '클레이튼 재단'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한 것은 오랜 기간 검토를 통해 결정된 사안"이라고 말했다.
서 이사장은 6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클레이튼 기자 간담회에서 "크러스트에서 일을 진행하며 클레이튼의 탈중앙화에 대해 많이 고민해왔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작년부터 클레이튼 재단은 꾸준히 퍼미션리스, 온체인보팅 등의 서비스를 기획해왔다"며 "재단이 주체가 되며 가장 크게 바뀌게 되는 부분은 카카오가 거버넌스 카운슬(GC)로서 클레이튼 생태계에 기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전 조직 상황에서 카카오 측이 개발, 운영, 및 생태계 확장을 주도했다면 이번 개편으로 재단이 그런 부분을 주도할 것으로 계획한다"고 밝혔다.
한편 클레이튼 재단의 운영 방식에 대해 그는 "클레이튼 재단은 싱가포르에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카카오와 재무적으로 완전히 독립됐다"라며 "현재 총 50명 정도로 구성된 조직이며 재단의 현금, 토큰 자산으로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영리법인이지만 수익이 발생할 수 있게 하는 방향을 준비 중이며 단기적으로는 파운데이션 펀드에 일부 의존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news@bloomingbit.io뉴스 제보는 news@bloomingbit.io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