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당국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제가 강화되며 비트코인(BTC)의 지역별 보유량이 미국에서 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는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이날을 기준으로 미국의 전년 대비 비트코인 보유량은 7.5% 감소한 반면 아시아의 보유량은 6.9%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매체는 "이같은 추세가 가속화돼 반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라며 "비트코인 보유량의 지리적 변화는 미국의 가상자산 업계 단속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평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미국은 가상자산에 대해 점점 더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시아는 가상자산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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