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다수의 FTX 채무자가 수백만 달러 규모의 FTX 설립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 압수 자산과 관련해 통제권을 주장하는 청원서를 뉴욕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압류된 SBF의 자산에 대한 특별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채권자 자금 상환에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은행에 보관된 자금, 과거 SBF가 보유한 로빈후드 주식, FTX 경영진 관련 정치 기부금 등이 포함된다.
앞서 미국 법원은 지난 3월 말 SBF에 징역 25년형 선고 및 110억달러 이상의 자금 몰수를 명령한 바 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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