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과 광의통화(M2) 공급량 확대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 과거 경기 침체 시기에도 M2 공급량 증가가 안전자산 수요 증가로 이어졌으며, 이와 유사한 패턴이 현재도 관찰된다고 밝혔다.
-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에 긍정적인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단기 국채 수익률 하락과 광의통화(M2) 공급량 확대로 비트코인(BTC)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겸 애널리스트 마툰(martuun)은 "미국 단기 국채(13주물) 수익률 하락이 금과 같은 안전자산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은 경기 침체 및 광의통화(M2) 공급량 변화와 연관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007~2009년 경기 침체기에도 M2 공급량이 급증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라며 "또한 팬데믹으로 인해 통화 공급량 증가가 가속화되면서 각국 정부가 쉽게 발행할 수 없는 비트코인(BTC)과 같은 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안드레 드라고쉬(André Dragosch) 비트와이즈 리서치 헤드는 "최근 글로벌 통화 공급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라며 "우리는 비트코인(BTC) 강세장이 글로벌 통화 공급량 확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도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가상자산에 긍정적인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BTC는 5일 00시 51분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1.97% 상승한 6만1606.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