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통화 완화 정책으로 인해 지난달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약 8% 증가했다고 바이낸스 리서치가 밝혔다.
- 디파이(탈중앙화 금융)의 총 예치자산(TVL)은 9.6% 증가하며, 특히 코인베이스의 레이어2와 세이(SEI)의 레이어1 프로젝트의 TVL이 각각 44%와 102% 급증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 반면, 지난달 NFT 시장은 총 판매량이 21.2% 감소하며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사진 = 셔터스톡
미국과 중국이 통화 완화 정책을 시행한 영향으로 지난달 가상자산(암호화폐) 시가총액도 8%가량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바이낸스 리서치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통화 완화 정책이 시행되면서 투심이 개선됐다. 가상자산 시장은 이같은 영향으로 전체 시가총액이 약 8%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미국 중앙은행(Fed)은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을 단행하면서 주식과 위험자산은 상승 기대감을 키웠다. 더불어 중국인민은행(PBC)도 통화 완화 정책을 통해 은행 시스템에 1조 위안을 투입하기로 발표했다.
보고서는 "같은 기간 디파이(탈중앙화 금융)의 총 예치자산(TVL)은 9.6% 증가했다. 다양한 블록체인에서 시장 활동이 급증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베이스의 TVL은 44%, 레이어1 프로젝트 세이(SEI)의 TVL은 102% 급증했다.
이어 "9월 NFT 시장은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총 판매량도 21.2% 감소한 3억200만달러에 그쳤다"면서 "NFT 거래는 상당한 감소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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