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처캐피털 a16z의 공동창업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원하는 슈퍼팩에 각각 25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 마크 안드레센은 트럼프의 기술 산업 정책이 가상자산과 스타트업에 유익할 것이라며 추가 기부와 함께 그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 또한, 벤 호로위츠는 기술 발전을 지지하는 후보를 지원할 것이며,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에게도 상당한 기부를 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의 두 공동창업자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현 공화당 대선후보) 지원 슈퍼팩(Super PAC)에 각각 250만 달러를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a16z 공동창업자인 마크 안드레센과 벤 호로위츠는 트럼프를 지원하는 슈퍼팩에 각각 25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어 마크 안드레센은 트럼프 선거 캠페인과 공화당에 84만4600달러를 추가 기부했다.
앞서 두 창업자는 트럼프 지지 이유에 대해 "트럼프의 정책이 가상자산(암호화폐)와 스타트업에 가장 유익하다"라며 '기술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트럼프가 올바른 선택"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호로위츠는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현 민주당 대선후보)의 정책을 지지하지는 않는다"라면서도 해리스에게도 상당한 기부를 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매체는 "a16z는 지난 몇 달 동안 정계 로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벤 호로위츠는 기술의 미래를 지지하는 후보 지지를 밝혔고, 마크 안드레센은 트럼프 모금 행사도 참여했다"라고 덧붙였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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