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0.1247달러로 급등하여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 고트시우스 맥시무스는 솔라나(SOL) 기반의 밈코인으로, 출시 후 일주일 만에 시가총액이 6만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 폴리마켓은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하여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베팅이 활발하다고 분석되었다.
인공지능(AI)기반 웹3 서치 플랫폼 카이토(Kaito)의 토큰 마인드셰어(Token Mindshare, 가상자산 시장 내 특정 토큰의 영향력을 정량화한 지표) 탑게이너에 따르면 17일 현재 사람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키워드 상위 5개는 도지코인(DOGE), 고트시우스 맥시무스(GOAT), 폴리마켓, 레디언트 캐피털, 무뎅(MOODENG) 등이다.
먼저 1위는 밈코인 대장주 도지코인이 차지했다. 도지코인은 이날 장중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40분 현재 도지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대비 7.35% 급등한 0.1247달러를 기록 중이다.
2위도 밈코인의 차지였다. 밈코인 고트시우스 맥시무스는 최근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밈코인이다. 같은 시간 밈코인 고트시우스 맥시무스는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대비 37.66% 급등한 0.3437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3억4307만달러다. 지난 10일 솔라나(SOL) 기반 밈코인 생성 프로토콜 펌프펀에서 출시된 고트시우스 맥시무스는 출시 당시 시가총액이 5000달러에 불과한 가상자산이었으나, 출시 1주일만에 시가총액이 6만배 이상 폭증했다.
3위는 탈중앙화 예측시장 폴리마켓이 차지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약 한 달 남짓 앞둔 시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베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폴리마켓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대한 베팅은 58.5%로 해리스 부통령(41.3%)을 15% 넘게 앞서고 있다. 이달 초(1일)까지만 해도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 확률(50.2%)이 트럼프 전 대통령(48.9%)보다 높았다. 미국 경제 매체 비스니스인사이더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많아지면서 지난달 TV토론 이후 약화됐던 트럼프 트레이드가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4위에는 래디언트캐피털이 올랐다. 해킹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다. 앞서 웹3 전문 보안 업체 앤실리아는 를 통해 “바이낸스코인 스마트체인(BSC) 상의 래디언트캐피털(RDNT) 컨트랙트에 문제가 생겼다”며 “1600만달러 이상이 외부 이체된 상태다”라고 알렸다. 그러나 이후 실제 해킹 규모는 51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5위는 무뎅이 차지했다. 무뎅은 지난 몇 주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여준 밈코인이었으나, 이날은 주춤했다. 같은 시간 무뎅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대비 8.89% 하락한 0.0828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도 투자자들은 투자사 A16Z, 아발란체(AVAX), USDC, BOOP, 퓨얼 네트워크(FUEL) 등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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