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적 관점으로 생태계 분석…블록체인 혁신 지원할 것"
이영민 기자
- 중립적 관점에서의 생태계 분석이 블록체인 혁신 지원에 중요하다고 전했다.
- 리서치 기업들은 다양한 의견 공유와 논의를 통해 중립성을 최대한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 리서치와 인플루언서는 각자의 역할을 세분화하여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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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필러스 스티브 킴 CEO(좌), 다니엘 킴 타이거리서치 CEO(중), 쟁글 장경필 CSO(우) / 사진=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블록체인 생태계 연구와 리서치가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중립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29일 서울 강남 해시드라운지에서 진행된 웹3 그로스 써밋에서 포필러스, 타이거리서치, 쟁글 등 국내 블록체인 리서치 기업들이 블록체인 리서치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포필러스의 스티브 킴 최고경영자(CEO)는 "리서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객관성이다. 포필러스는 중립성을 최대한 지키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견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컨텐츠를 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쟁글 장경필 CSO도 "기관과 회사의 형태로 리서치를 발간하는 입장에서 어떤 근거를 기반으로 리서치를 작성하는지, 어떻게 객관성을 확보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대중들에게 더 쉽게 다가가기 위해 KOL과의 협력 등 다양한 부분에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다니엘 김 타이거리서치 CEO는 "리서치와 인플루언서들은 공생 관계다. 인플루언서들은 트렌드와 투자자 감정에 특화됐고, 리서치 기업은 공신력있고 전문성있는 정보에 강점이 있다. 다양한 부분에서 각자의 영역을 세분화해 만들어 나가고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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