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세 전망"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리서치는 월별 시장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이 기관 채택 가속화, 규제 프레임워크 발전, 디파이 생태계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말 급격한 조정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시장은 강력한 펀더멘털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와 함께 글로벌 자산 중 비트코인(BTC)의 도미넌스도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간 성장률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엔비디아에 이어 세계 10대 자산 중 두 번째로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라며 "주요 자산 클래스로서의 지위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트코인의 강력한 기본 요소와 전통 금융의 채택 증가는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길을 열 수 있다"라며 "현재와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비트코인은 글로벌 자산 순위에서 더 높은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으며, 잠재적으로 금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