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세로 마감…나스닥 0.23%↑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17일 전일 대비 0.23% 상승한 2만3111.46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0.62% 하락한 4만8114.26포인트, S&P500 지수는 0.34% 하락한 6793.3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17일 전일 대비 0.23% 상승한 2만3111.46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0.62% 하락한 4만8114.26포인트, S&P500 지수는 0.34% 하락한 6793.3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비트코인(BTC)이 자산운용사들의 연말 포트폴리오 재조정 영향으로 증권시장 대비 약세를 보였으며, 내년부터는 강세 전환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K33리서치 애널리스트 베틀 룬데(Vetle Lunde)는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각 자산운용사 매니저들은 미리 정해진 포트폴리오 할당량이 있고, 이에 따라 다가오는 기간 가중치를 조절해 비트코인에 자금을 할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더라도 시장 참여자들이 당장의 위험 감수에는 소극적일 수 있다고 봤다. 룬데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안정되고 있음에도 시장 참여자들은 리스크를 수용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약세가 연말 수급 요인에 따른 일시적 압력일 경우, 연초에는 운용사들의 자산배분 조정 과정에서 비트코인 비중이 확대될 여지가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실제 자금 유입 규모와 시점은 각 운용사의 배분 기준과 시장 변동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평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를 인터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경제 속보 채널 월터 블룸버그(Walter Bloomberg)는 월스트리트저널(WSJ)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월러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 중 한 명으로 두고 면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월러는 현재 연준 이사회 멤버로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WSJ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에도 케빈 워시(Kevin Warsh) 전 연준 이사를 차기 의장 후보로 인터뷰했다고 전했다. 워시는 과거 연준 이사로 재직했으며, 금융위기 당시 통화정책 결정에 관여한 인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통화정책 기조를 지속적으로 비판해 왔으며, 금리 인하에 보다 적극적인 인사를 차기 의장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연준 의장 인선과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가 구체화되면서 향후 미국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MSTR) 공동 설립자가 양자 컴퓨팅이 비트코인(BTC)을 위협하기보다 네트워크 보안과 구조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세일러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양자 컴퓨팅은 BTC를 붕괴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화할 것"이라며 "네트워크는 업그레이드되고, 활성된 물량은 마이그레이션될 것이며, 분실된 물량은 동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안은 강화되고 매도량은 감소한다. BTC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자 컴퓨팅 발전이 기존 암호체계에 잠재적 위험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네트워크 차원의 업그레이드와 자산 이동을 통해 대응이 가능하다는 취지다. 앞서 세일러는 지난 6월에도 양자컴퓨터가 BTC를 위협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과장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러시아 의회(두마) 금융시장위원회 위원장이 러시아 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결제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가상자산은 결제 수단이 될 수 없으며, 결제는 루블화로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DL뉴스에 따르면 아나톨리 악사코프(Anatoly Aksakov) 러시아 두마 금융시장위원회 위원장은 "가상자산은 러시아에서 결코 돈이 될 수 없다"며 "모든 결제는 오직 루블화로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악사코프 위원장은 가상자산의 활용 범위를 투자 수단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가상자산은 결제 영역이 아닌 투자 목적으로만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러시아 내에서 가상자산 활용 범위를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러시아는 일부 영역에서 가상자산 활용 가능성을 모색해왔으나, 결제 수단 인정 여부를 두고는 정책 기조가 엇갈려 왔다.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상원의원이 탈중앙 금융(디파이) 플랫폼 팬케이크스왑(PancakeSwap)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주도하는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 간 관계성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워런 의원은 팬케이크스왑이 WLFI 관련 코인의 가격을 부풀리려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워런 의원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법무장관 앞으로 서한을 보내 "팬케이크스왑이 트럼프 행정부의 부적절한 정치적 영향력 행사와 연관돼 있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워런 의원은 팬케이크스왑이 WLFI가 발행한 코인의 가격을 부풀리려 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거래 구조와 이해관계 등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WLFI가 트럼프 일가가 주도하는 가상자산(암호화폐)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이해충돌 소지가 발생할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또 워런 의원은 하루 수억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면서도 신원인증(KYC)이 필요 없는 디파이 플랫폼 전반을 비판했다. 그는 규제 공백이 자금세탁, 사기 등 불법 행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재차 제기했다. 이번 서한은 트럼프 일가와 연계된 가상자산 사업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향후 재무부와 법무부가 조사 착수 여부를 포함해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지 주목된다.

브라질 증권거래소에 솔라나(SOL)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상품(ETP)이 상장될 예정이다. 브라질 시장에서 솔라나 기반 ETP가 정식 거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ETP 발행사 디파이 테크놀러지의 자회사 밸러(Valour)는 브라질에서 솔라나 ETP 출시 승인을 받았다. 해당 상품의 티커는 VSOL이다. VSOL은 브라질 증권거래소 B3에 수요일 상장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증권 계좌를 통해 솔라나 가격에 연동된 상품에 간접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밸러는 유럽을 중심으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폴리곤 등 다양한 가상자산 ETP를 출시해온 업체다. 이번 브라질 상장은 중남미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의미한다. 시장에서는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지역에서 가상자산 투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규제된 금융 상품 형태의 접근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스테이블코인 규율 법안인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에 따른 첫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정 제안을 내놨다. FDIC 감독을 받는 예금 취급 기관이 스테이블코인 발행 자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마련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DIC는 지니어스 액트 체계 아래 공식 스테이블코인 규정 제안을 발표했다. 이번 제안은 FDIC가 감독하는 은행 등이 스테이블코인 발행 자회사를 설립하는 절차를 규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FDIC가 감독하는 예금 취급 기관은 이번 규정이 확정될 경우, 정해진 신청 절차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발행 자회사 설립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제안은 자회사 설립 과정에서의 승인 흐름과 제출 요건을 정리하는 성격이 강하다는 설명이다. 트래비스 힐(Travis Hill) FDIC 위원장 대행은 "이번 신청 절차 규정에 이어, 몇 달 안에 스테이블코인 발행 자회사에 대한 자본, 유동성, 리스크 관리 요건을 설정하는 더 실질적인 규정이 추가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제안이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제도권 안에서 다루기 위한 초기 단계로 평가하고 있다. 향후 자본·유동성·리스크 관리 기준이 구체화되면 은행 자회사 형태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구조가 본격적으로 정리될 가능성이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OKX가 유럽 지역에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현물 마진 거래를 지원한다. 유럽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거래 상품 확장에 나선 것이다.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OKX는 유럽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마진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원 거래 페어는 BTC/USDC, ETH/USDC다. 이번 현물 마진 거래에서 제공되는 최대 레버리지는 10배다. 이용자는 USDC를 담보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다. OKX는 이번 조치를 통해 유럽 시장 내 파생 및 현물 연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규제 환경에 맞춘 상품 제공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유럽은 최근 가상자산 규제 체계가 구체화되면서 주요 글로벌 거래소들의 전략적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OKX 역시 규제 준수를 전제로 한 상품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BTC)이 8만8000달러선을 일시 회복했다. BTC는 17일 00시 57분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1.38% 상승한 8만8129.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주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공공 부동산 경매를 실시한다. 투명성을 높이고 경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상파울루주 회계 감사원은 브라질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공공 부동산 경매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해당 경매는 주 정부가 관리하는 공공 부동산 자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매에서는 입찰 과정과 관련된 모든 문서와 기록이 블록체인에 저장된다. 이를 통해 경매 절차가 공개적으로 검증 가능해지고, 거래 이력의 추적성과 위변조 방지 기능이 강화된다. 상파울루주 회계 감사원은 블록체인 기술 도입으로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사후 분쟁 및 법적 다툼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공 자산 처분 과정 전반의 효율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질 공공 부문은 최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는 블록체인을 행정·자산 관리 영역에 적용하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17일 00시 22분 전일 대비 0.21% 하락한 2만3008.0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다우 존스 지수는 0.38% 하락한 4만8233.95포인트, S&P500 지수는 0.38% 하락한 6790.6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16일 전장 대비 0.59% 하락승한 2만3057.41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0.09% 하락한 4만8416.74포인트, S&P500 지수는 0.16% 하락한 6818.3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비트코인(BTC) 네트워크의 활성 주소 수가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하며 블록 공간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활성 주소의 7일 이동 평균은 약 66만 개로 집계됐다. 이는 오디널스(Ordinals)와 룬즈(Runes) 투기 열풍으로 네트워크 활동이 정점을 찍었던 2024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활성 주소 수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이용도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거래 수요와 블록 공간 사용량을 반영한다. 최근 지표 하락은 온체인 활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거래 수수료와 채굴자 수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기관 중심의 보유 및 장기 투자 기조가 강화되면서 개인 이용자 기반의 온체인 활동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점도 이번 감소의 배경 중 하나로 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폴 앳킨스(Paul Atkins)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가상자산 산업을 규제하는 과정에서 연방 정부의 대대적인 금융 감시가 강화될 수 있다며 경계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앳킨스 위원장은 최근 SEC 본부에서 열린 '금융 감시 및 프라이버시' 원탁회의에서 "가상자산 기술을 통해 정부가 다양한 중개자들과 협력해 개인의 금융 생활을 거의 전부 들여다보는 상황을 상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규제 당국이 모든 지갑을 브로커처럼, 모든 소프트웨어를 거래소처럼, 모든 거래를 보고 대상처럼, 모든 프로토콜을 감시 노드처럼 취급하려 한다면 "정부가 이 생태계를 '금융 판옵티콘(전방위 감시 시스템)'으로 개조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앳킨스 위원장은 가상자산 규제 논의에서 투자자 보호와 시장 질서뿐 아니라 프라이버시 침해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대법원이 비트코인 사토시 비전(BSV) 투자자들이 제기한 대규모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상고(상고 허가)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 이후 발생했다는 '미래 이익 상실' 성격의 손해 주장에 대한 책임 인정 문턱이 다시 한 번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국 대법원 사건 페이지에 따르면 대법원은 12월 8일 상고 허가 신청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해당 신청이 "다툴 만한 법률상 쟁점" 또는 "일반적 공공 중요성을 가진 법률 쟁점"을 제기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BSV 보유자들이 2019년 다수 거래소의 상장폐지 이후 BSV 가치가 하락했다며,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상장폐지로 가치가 떨어졌다고 주장하는 BSV 보유자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BSV를 매도하고 유사한 다른 가상자산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손해 경감'을 해야 하는지 여부다. 둘째, BSV가 '상위권 가상자산'으로 성장할 기회를 잃었다는 이른바 '성장 기회 상실(로스트 찬스)' 손해를 청구할 수 있는지 여부다. 영국 대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관련 쟁점을 둘러싼 하급심 판단이 유지되며 집단소송 측의 상고를 통한 뒤집기는 어려워졌다.

미국 Z세대(18~28세)의 45%가 올해 연휴 선물로 가상자산(암호화폐)을 받으면 "기쁠 것"이라고 답했다. 비자(Visa)가 모닝컨설트(Morning Consult)에 의뢰해 미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로이터는 이번 조사에서 전체 미국 성인의 경우에도 4명 중 1명 이상이 가상자산 선물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비자는 해당 조사가 2025년 10월 14~16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성별·학력·연령·인종 등을 기준으로 가중치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문페이(MoonPay)가 솔라나 모바일(Solana Mobile)의 2세대 스마트폰 '시커(Seeker)' 전용 커머스 앱 '문페이 커머스(MoonPay Commerce app)'를 출시했다.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문페이는 솔라나(SOL) 사용자들을 위한 모바일 결제 및 디지털 자산 거래 과정을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앱을 선보였다. 문페이 커머스 앱에는 문페이 커머스와 솔라나 페이(Solana Pay) 기술이 통합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온라인 상점에서 쇼핑한 뒤 결제 과정에서 가상자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가 비트코인(BTC) 가격이 포물선형 추세선을 이탈했다며 경계감을 나타냈다.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란트는 해당 이탈이 과거 강세장 사이클에서 80% 이상의 급락을 동반했던 기술적 신호로 작용해왔다고 경고했다. 다만 코인데스크는 이번 사이클이 과거와 동일한 흐름으로 전개될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기관 수요 확대와 기업들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등 구조적 매수 기반이 형성된 만큼, 전통적인 기술적 약세 신호가 실제 하락 전개로 이어질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라는 설명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 강화를 위해 고위급 인력 채용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랙록은 미국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관련 고위직 인사 7명을 채용 중이다. 이번 채용은 디지털 자산 상장지수펀드(ETF) 라인업 확대와 토큰화 전략 가속화, 아시아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록은 비트코인(BTC) 현물 ETF를 포함한 가상자산 상품을 이미 운용 중이며, 향후 토큰화된 실물 자산과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력 확충이 블랙록의 가상자산 전략이 단기 실험 단계를 넘어 중장기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비트코인(BTC)이 8만6000달러선을 일시 반납했다. BTC는 16일 02시 33분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3.10% 하락한 8만59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 최대 은행 스베르방크(Sberbank)가 디파이(탈중앙 금융) 상품 테스트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DL뉴스에 따르면 스베르방크는 러시아 내 가상자산 수요 증가에 대응해 디파이 기반 금융 상품을 시험 운영 중이다. 스베르방크 임원은 러시아 매체 RPC와의 인터뷰에서 "규제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디지털 자산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전통 은행업과 디파이는 머지않아 융합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보는 러시아 금융권이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을 제도권 금융에 점진적으로 접목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분쟁이 상당 부분 해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언급했다. 15일(현지시간) 경제 속보 채널 월터블룸버그(Walter Bloomberg)에 따르면 해당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문제는 현재 약 90%가 해결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이나 남아 있는 쟁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발언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외교적 협상과 국제 사회의 중재 움직임 속에서 나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미국 은행들이 규제 환경 변화에 힘입어 온체인 기반 금융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BofA는 미국 내 규제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가상자산이 규제된 금융 시스템 내부로 편입되고 있으며, 미국 은행권이 '수년간의 온체인 미래(multi-year onchain future)'로 나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BofA는 특히 스테이블코인과 예금토큰에 대한 규제 명확성이 확보될수록 실물 자산과 결제 시스템의 온체인 전환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채권, 주식, 머니마켓펀드(MMF), 국가 간 결제 등 전통 금융 자산과 인프라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BofA 측은 새로운 규제 환경과 기관급 인프라가 결합될 경우, 자산의 토큰화와 온체인 결제 확산이 금융권의 중장기 핵심 과제로 부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 수준에 대해 여전히 우려를 나타냈다. 15일(현지시간) 경제 속보 계정 월터블룸버그(Walter Bloomberg)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구체적인 수치나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물가 압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최근 연준 내부에서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와 추가 금리 인하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시장에서는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이 연준이 당분간 물가 지표를 신중하게 점검하며 통화정책 완화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BTC)이 8만7000달러선을 일시 반납했다. BTC는 16일 00시 22분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2.31% 하락한 8만6986.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16일 00시 18분 전장 대비 0.38% 하락한 2만3106.4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다우 존스 지수는 0.12% 하락한 4만8400.11포인트, S&P500 지수는 0.14% 하락한 6817.6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13일 전일 대비 1.69% 하락승한 2만3195.17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0.51% 하락한 4만8457.68포인트, S&P500 지수는 1.07% 하락한 6827.0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오스턴 굴스비(Austan Goolsbee)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립성이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현지시간) 경제 속보 계정 월터블룸버그(Walter Bloomberg)에 따르면 굴스비 총재는 "통화정책이 정치적 간섭 없이 결정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중앙은행이 독립적이지 않은 국가들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급등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연준은 때때로 '펀치볼을 치워야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경기 과열 국면에서 금리 인상이나 긴축 정책을 통해 시장의 과도한 열기를 식혀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굴스비 총재의 발언은 최근 미국 정치권을 중심으로 연준의 금리 정책과 독립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연준 인사들은 통화정책 결정이 물가 안정과 고용이라는 이중 책무에 기반해야 하며, 정치적 압력에서 자유로워야 한다는 입장을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점프 크립토(Jump Crypto)가 개발한 솔라나(SOL) 고성능 검증자 클라이언트 파이어댄서(Firedancer)가 메인넷에 출시됐다.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파이어댄서는 초당 최대 100만 건의 트랜잭션 처리(TPS)를 목표로 설계된 솔라나 전용 클라이언트다. 파이어댄서 도입으로 솔라나 네트워크의 클라이언트 다양성이 확대되며, 단일 클라이언트 의존에 따른 장애 위험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네트워크가 실수나 악의적 공격으로 다운되는 가능성을 낮추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업계는 파이어댄서가 솔라나의 확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