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프리고진 "바그너그룹, 로스토프온돈 군사기지 통제"
[속보] 프리고진 "바그너그룹, 로스토프온돈 군사기지 통제"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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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프리고진 "바그너그룹, 로스토프온돈 군사기지 통제"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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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됐던 러시아 용병단 바그너그룹이 모스크바 진격을 예고하며 모스크바를 비롯한 각 지역이 보안 강화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24일(현지시간)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도로 추가 통제와 검문, 공공행사 개최 제한 등 반(反)테러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400㎞ 떨어진 중부 리페츠크주와 남부 로스토프주도 보안을 강화했다. 이고리 아르타모노프 리페츠크 주지사는 모스크바 남부와 연결되는 M-4 고속도로에 통행 금지 조치를 취했다며 현재 상황과 관련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인사들과 회의 중이라고 전했다.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다음달 초에는 가격이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6.6원 하락한 L(리터)당 1천575.8원을 기록했다.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8주 연속 하락했다.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7.7원 하락한 1천644.1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5.9원 하락한 1천539.4원이었다.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천584.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천548.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8.7원 내린 1천387.6원으로, 9주 연속 내림세다.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상업원유재고 감소, 유럽연합(EU)의 제11차 대러시아 제재안 합의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5달러 오른 배럴당 77.0달러를 기록했다.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4달러 오른 89.0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5달러 오른 95.0달러로 집계됐다.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다음 주에도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그 다음 주부터는 특히 경유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국제 유가 등락은 보통 2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제품 가격에 반영된다.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60047?sid=104'세기의 대결'로 화제를 모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의 격투기 대결이 한 여성의 말 한마디에 사실상 취소됐다.지난 22일(현지시간) 메이 머스크는 트위터에 "농담 아니야. 말로만 싸워라. 의자에 앉아 4피트(약 1.2m)쯤 떨어져서. 더 웃기는 사람(the funniest person)이 이기는 거다"라고 적었다.메이 머스크는 일론 머스크 CEO의 어머니다.각각 세계 1위와 9위 부호로 꼽히는 이들의 싸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의 '설전'에서 시작됐다. 한 트위터 사용자가 트위터 대주주인 머스크에게 메타의 새로운 SNS '스레드(Threads)'에 대해 묻자, 머스크가 "전 지구가 곧 아무런 대안도 없이 저커버그 손가락에 지배당하겠네"라고 조롱한 것이 발단이었다.사진=메이 머스크 트위터 캡처이어 다른 누리꾼이 "저커버그는 주짓수(브라질 무술)를 한다는데 조심하라"고 하자, 머스크는 "나는 철창 싸움(종합격투기 장소)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이를 본 저커버그는 "(싸울) 위치를 보내라"고 했고, 머스크는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답했다.옥타곤은 세계 최대 종합 격투기장이다.실리콘밸리 두 거물의 대결에 세계 언론이 주목했다. 미 경제매체 CNBC 방송에 따르면 머스크와 저커버그가 종합격투기 UFC 링인 옥타곤에서 대결하면 유료 시청(PPV)은 100달러(13만원)로, 전체 흥행 수입은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미국 도박 사이트에선 승패를 건 도박이 열렸고, 저커버그의 승률이 83%로 나오기도 했다.키는 51세인 머스크가 190㎝로 더 크지만, 170㎝대 초반인 저커버그(39)는 최근 주짓수에 심취해 캘리포니아주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머스크의 몸무게는 약 85kg, 저커버그는 70kg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상황이 진지하게 흘러가자, 결국 머스크의 어머니가 중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메이 머스크는 또 싸움을 부추기는 댓글을 보고 "이 경기를 부추기지 마라"라고 적기도 했다.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파산한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의 채권자들은 셀시우스 경영진이 마켓메이커 윈터뮤트를 고용, 거래량 조작을 위해 워시 트레이딩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블룸버그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윈터뮤트가 셀시우스 임원들이 CEL 토큰의 시세 및 거래 조작을 도왔다"며 윈터뮤트를 피고에 포함시켰다.서류에서 채권자들은 "2021년 3월경부터 셀시우스가 자금 인출을 중단한 2022년 6월까지 윈터뮤트가 부적절한 마케메이킹에 쓰였다"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나 사전 감시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러시아 용병업체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계니 프리고진이 반란 주동자로 전락했다.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24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자신의 부하들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러시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그는 바그너 용병들이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에 진입했다며 "우리는 끝까지 갈 준비가 됐다"며 러시아 군부와 맞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현재 러시아 정규군 헬기를 격추했다고까지 주장하는 상황이다.프리고진은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을 이끌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공을 세운 인물이나, 러 군부를 향한 불만이 터트리며 반감을 드러내더니 완전히 등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푸틴 대통령의 신임을 받던 그가 진격 방향을 러시아 본토 쪽으로 바꾼 것은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우크라이나 전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내전 발발 가능성까지도 제기된다.프리고진은 사기, 성매매 알선 등 잡범 출신으로 알려졌지만, 1980년대 복역을 마치고 출소해 식당을 차리며 외식사업을 시작했다가 푸틴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푸틴 대통령이 즐겨 찾는 식당을 운영하며 사업을 확장한 그는 푸틴 대통령의 만찬과 크렘린궁에서 열리는 연회까지 도맡으면서 '푸틴의 요리사'라는 별명을 얻었다.그는 2014년 용병업체 바그너 그룹을 창설하면서 본격적으로 러시아에서 세력을 형성했다. 바그너그룹은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우크라이나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 친러시아 분쟁 등에 투입돼 전투 작전을 벌이며 러시아 정부를 도왔다.시리아, 리비아, 말리, 수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등 푸틴 대통령과 가까운 독재자의 요청으로 내전에도 개입했다. 이 과정에서 고문과 학살 등으로 악명을 떨치기도 했다.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전쟁이 발발했을 때도 바그너 그룹은 발 빠르게 돈바스 지역에 병력을 배치했다. 프리고진은 직접 전장에 등장해 직접 작전을 지휘했다.특히 그는 최격전지가 된 바흐무트를 러시아가 장악하는 데 기여했다. 프리고진은 지난달 24일 바흐무트를 점령했다고 밝힌 뒤 러시아 정규군에게 이 지역을 넘기고 철수하는 절차를 밟았다.하지만 바흐무트에서 격전을 치르는 과정에서 프리고진은 러 군부와 심각한 갈등을 겪었다. 프리고진은 국방부가 탄약을 지원하지 않는다며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등 군 수뇌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쇼이구 장관은 지난 10일 모든 비정규군에 국방부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도록 지시했다. 이는 바그너그룹을 포함한 의용 부대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굴복시키기 위한 장치로 해석됐다.푸틴 대통령도 국방부의 방침을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프리고진이 '토사구팽' 당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프리고진이 국방부와의 계약을 거부하며 갈등은 더욱 증폭됐고, 프리고진은 군사반란 위협을 가하다 러시아 당국의 체포 명령을 받았다. 결국 프리고진이 부하들을 이끌고 러시아로 방향을 돌리는 상황이 발생했다.AP통신은 푸틴 측근들의 내분 속에서 프리고진이 결국 선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용병에 쿠데타를 명령한 러시아 민간용병기업(PMC)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정규군 헬기 격추를 주장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속보] '무장반란' 러 용병수장 "러시아 정규군 헬기 격추" 주장](/images/default_image.webp)
마이크 맥그론(Mike McGlone) 블룸버그 분석가는 최근 비트코인(BTC)의 랠리와 관련해 "3만1000달러 이상을 달리고 있는 최근의 상승세가 강력한 역행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23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비트코인이 2만달러 수준을 재시험할 수 있는 경기 침체 압력이 오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는 약세 시장을 방어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맥글론 분석가는 "이달 들어 미국을 제외한 많은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유동성이 시장에서 계속 빠져나가고 있다"라며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는 2023년 출시가 불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를 겨냥한 무장반란으로 당국의 체포 명령을 받은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자신의 부하들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러시아로 진입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AF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이날 텔레그램에 올린 음성 메시지에서 "바그너 용병들이 러시아 남부 도시 로스토프에 진입했다. 방해가 되는 누구든 파괴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우리는 끝까지 갈 준비가 됐다"며 러시아 군부와 맞서겠다고 전했다.앞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프리고진이 전날 러시아 국방부가 바그너 그룹의 후방 캠프들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한 뒤 용병들에게 프리고진의 체포를 촉구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7억5천만달러(약 9천800억원) 규모의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공개매수는 자사의 경영권을 강화하거나, 다른 회사의 경영권을 뺏기 위해 미리 주식의 매입기간·가격·수량 등을 제시하고 주식시장 밖에서 공개적으로 주식을 사들이는 것을 뜻한다.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공개매수 가격으로 주당 80달러(약 10만5천원)가 넘는 가격을 제시했으며 이는 기업 가치를 1천500억달러(약 197조원)로 평가한 것이다.앞서 지난 1월 스페이스X가 투자자들로부터 7억5천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을 때 기업가치는 1천370억원(약 179조원)으로 평가된 바 있다. 약 5개월 사이 기업가치가 10%가량 오른 셈이다.이번 공개매수 규모는 내부 거래 당사자들의 의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스페이스X는 관련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스페이스X는 다수의 인공위성 발사를 비롯해 미 항공우주국(NASA)의 협력사업을 수주하는 등 꾸준한 실적을 내면서 상업용 우주 발사 시장에서 최고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스타트업으로 평가된다.주식시장에서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서비스 사업인 '스타링크' 분사와 상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머스크는 지난해 스타링크 기업공개(IPO) 시점에 대해 "3∼4년 뒤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내 이더리움(ETH)을 예치한 스테이킹 비율이 9.7%로 2021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더리움의 상하이 업그레이드로 처음 출금이 허용된 지난달 12일(13.6%)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준이다.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코인베이스가 미국 규제당국의 압박으로 인해 이더리움 스테이킹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을 잃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21셰어스의 톰 완(Tom Wan)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해 "투자자들이 코인베이스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이용해 규제 리스크에 노출되는 것을 원치 않는 것이 시장 점유율 하락의 이유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황우택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수석 인터뷰[금융 투자의 대명사도 같던 공모펀드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봇물처럼 쏟아지는 상장지수펀드(ETF), 부동산 등 대체 투자 등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어서다. 공모펀드는 투자 매력을 잃어가고 있는 걸까. 아직까지 1조원 이상 운용자산을 유지 중인 국내 공모펀드 매니저 3명의 생각과 앞으로 투자 전망을 들어본다.][1조펀드 운용역 릴레이 인터뷰]①황우택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수석②김화진 신영자산운용 배당가치본부장③김정욱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전략본부장황우택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수석2017년 출시된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는 글로벌 전기 모빌리티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다. 6월 14일 현재 순자산은 1조8000억원 규모다. 설정액은 1조2000억여원으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해외 투자 공모 펀드 중 가장 크다. 수익률은 연초대비 16.92%, 설정 이후 36.98% 수준이다.황우택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수석은 여의도에서 가장 빨리 테슬라 투자에 나섰던 운용역으로 거론된다. 2017년 첫 출시부터 이 펀드를 운용 중인 황 수석은 "밈 주식 취급을 받던 테슬라 투자를 설득하고 다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황 수석은 최근 전기차 섹터, 특히 테슬라에 대해 더 큰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메머드급 공모펀드 성공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오래된 펀드에 대한 노하우를 인정해 주신 것 같다"고 했다. 여의도 한국투자신탁운용 본사에서 황 수석을 만났다.▷2017년이면 전기차·배터리 섹터가 주목받기 전이다. 어떻게 당시 전기차 펀드를 조성하게 됐나."장기 성장성이 있는 테마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고자 했다. 글로벌 X(Global X, 미래에셋 인수 전)에서 리튬&배터리 ETF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초반 2년 정도는 노하우를 쌓는 시기였던 것 같다. 수익률도 좋지 않았다. 전기차로 투자자 미팅을 하면 상당히 냉소적인 반응이 돌아왔다. 전기차를 볼트 EV, 골프 카트 정도로 생각하던 시기다. 선입견과 진입장벽을 깨는 어려움이 컸다.2019년부터 벤치마크도 바꾸고 리뉴얼을 새로 하면서 수익률이 오르기 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등이 트리거가 되어 2021년 운용 규모 1조원을 넘겼다."▷테슬라 투자에 빠르게 뛰어든 펀드로 유명하다."2017년 시작부터 테슬라에 투자했다. 당시만 해도 테슬라에 투자한다고 하면 욕을 먹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 회사가 망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테슬라 청담 매장에 가서 모델S를 직접 타보고 확신을 얻었다. 엄청난 속도, 자율주행 등이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있다. 모델3 주문량도 많았던 점 등을 감안해 과감히 투자했다."▷테슬라 주가가 다시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포드의 충전망 파트너십을 발표한 지난 5월 말 후 테슬라 주가는 40% 넘게 급등 중인데."갖가지 호재가 겹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힘은 '표준화'에 있다. 지금까지 중구난방으로 이어져왔던 전기차 시장이 테슬라 표준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GM, 포드, 경쟁사인 리비안까지 테슬라 슈퍼차저를 사용하겠다고 손을 들었다. 북미 표준화를 테슬라가 이끌고 있는 셈인데, 북미 표준은 글로벌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표준화는 충전 네트워크 외에도 완전자율주행(FSD) 영역에서도 진행 중이다. 소프트웨어가 취약한 완성차 기업들이 테슬라 FSD를 쓴다면, FSD 영역에서 테슬라 표준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셈이다. 이를 통해 테슬라는 FSD 주행 데이터까지 얻을 수 있다. 여러모로 점점 강력한 기업이 되어가고 있다."▷지난달 출시한 ACE 테슬라밸류체인 액티브 ETF 운용역에도 이름을 올렸다."테슬라는 좋은 기업이다. 그러나 좋은 기업과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업은 별개다. 테슬라와 연관 있는 밸류체인 기업 중 아직 저평가된 곳들에 눈길이 갔다.이 섹터를 5년 넘게 들여다보며 얻은 교훈은 '진입장벽'이다. 진입장벽이 높다 보니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업이 한정적이다. 이렇다 보니 밸류체인 안에만 있다면, 조정을 받더라도 강하게 반등하는 추세를 보인다.따라서 일부 테슬라 밸류체인 기업들은 테슬라보다 수익률이 더 좋을 수도 있다. 다만 그 기업이 어떤 기업이 될지는 불확실하니,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담기 좋은 상품을 만들고자 했다. 미국 현지 투자에 부담을 느끼거나, 퇴직 연금 계좌에서 테슬라 관련 투자를 하고 싶은 수요도 충족할 수 있다고 본다."▷전기차 섹터 투자 팁은 없나."자기만의 밸류체인을 만들고 해당 종목들의 주가가 빠질 때 서서히 담는 것을 추천한다. 앞서 말한대로 조정을 받더라도 강하게 반등하기 때문이다.또 반등했을때 빨리 팔아선 안 된다. 반등을 시작하면 예상보다 오래 반등세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잘 참아온 만큼 더 참을(?) 필요가 있다.중국 전기차 주가가 조정을 많이 받고 있다. 중국 자동차 시장 내 전기차 비율, 전기차 출하율이 모두 오르고 있음을 감안할 때 저가 매수 기회로 본다."▷다시 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로 돌아와서, 아직까지 1조원 이상의 운용자산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이 궁금하다."펀드가 오래된 만큼 노하우를 인정받았던 것 같다. 개인 투자자들이 이 분야 성장성에 대한 니즈도 컸다. 잦은 커뮤니케이션 통해서 신뢰를 조금씩 쌓았다고 생각한다.또 개인적으로 ETF는 '내가 오늘 10% 수익을 보고 빠지겠다'식 단타 투자가 많다고 본다. 그러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려는 수요는 아직까지 공모펀드로 오고 있다. 밸런스 있는 투자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니즈가 맞아떨어졌다."▷말씀대로 특히나 전기차 섹터는 ETF들이 쏟아지고 있다."공모펀드가 설정과 환매가 불편하고 수수료가 높다지만, 이것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 공모펀드는 투자자마다 유불리를 발생시키지 않는 게 중요한 가치다. 펀드의 해지·환매 등도 함부로 하지 않는다. 운용을 맡긴 뒤 발생하는 수수료를 할인받거나 정액으로 계산하는 문화도 남아있다.그러나 ETF는 활발한 거래 속에 투자자마다 유불리가 발생한다. 일부 해외 ETF는 거래량이 적은 경우 원활한 매매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이러면 불리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하게 되고, 매수·매도 수수료도 매매마다 발생한다. 실제 금융 수수료는 더 높은 셈이다. 아직까지 공모펀드의 매력이 살아있는 지점이다."▷앞으로 펀드 운용 계획은."과거와는 다르게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전망이 국가마다 달라지고 있다. 한국, 미국, 중국 등 국가마다 각기 다른 사이클을 보이고 있다. 좋은 수익률을 위해서는 이 사이클을 긴밀히 탐지하고 선택까지 잘 해내야 한다. 산업이 성숙해진 만큼 투자 난이도는 어려워지고 있는 셈이다. 기존 국가들 외에 다른 전기차 시장이 유망해 보인다면, 글로벌 펀드에 걸맞게 과감히 투자할 생각이다."▷'1조 펀드운용역'이 바라보는 2023년 하반기 증시 전망도 궁금하다."반도체, AI, 자율주행 등 성장주·기술주에 대한 관심은 계속 갖기를 추천한다. 테슬라를 시작으로 선제적인 가격 인상 경쟁에 돌입했던 완성차(전기차) 업체들도 서서히 가격 인하(할인)폭을 줄이면서 실적 우려에 따른 주가 하방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 자동차를 비롯한 경기에 민감한 자유소비재 업종도 긍정적인 흐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반면 필수소비재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안정화로 필수소비재 가격 인상 기대가 수그러들며 소폭 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에너지 가격도 인플레이션 안정화를 위해서는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에너지 업종이 시장 퍼포먼스 대비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황우택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수석주요 펀드(순자산액, 14일 에프앤가이드 기준)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1조7922억원)ACE 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 ETF(801억원)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503억원)주요 경력2011~2014 한국투자신탁운용 AI운용본부2014~2018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타운용본부2019~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본부배성재 기자 ship@hankyung.com
![7년 전부터 테슬라 담았던 황우택…"이 종목, 저가 매수 기회" [1조 펀드매니저 인터뷰]](/images/default_image.webp)
소액주주 비중 높아 투자자 여론 무시 못해"배당, 경영에 주는 영향 파악 후 투자해야"국내 상장사의 배당액이 줄어드는 가운데 컴투스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컴투스는 에스엠에 투자해 이익을 거둬 특별 분기배당에 나섰기 때문이다. 소액주주의 목소리가 커진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최근 149억원 규모의 특별 분기배당 계획을 공시했다. 특별배당이란 결산 후가 아닌 사업연도 기간에 실시하는 배당을 의미한다. 이번 특별배당의 배당금은 1주당 1300원이다. 오는 30일 기준 컴투스의 주식을 갖고 있으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컴투스가 연말 배당 이외의 특별 분기 배당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배당금 지급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특별 배당 안건을 의결하기 위한 이사회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공시하겠는 방침이다.국내 상장사의 배당금은 줄어들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이 주주에게 지급한 배당금은 28조5000억원 규모로 1년 전보다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별로 보면 코스피 상장사가 지급한 배당금은 전년 대비 7% 줄었다.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1.6% 감소했다.예정에 없던 배당 소식에 투자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한 투자자는 컴투스 온라인 종목토론방에 "배당줘서 정말 좋다, 주가만 제자리로 가면 되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투자자는 "주가의 2%를 공짜로 주는 데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이미지=컴투스컴투스의 주가는 6만9000원으로 2018년 기록한 고점(18만6600원)에 비하면 37% 수준이다. 반토막 이상이 난 셈이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도 영업손실을 기록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이 컴투스에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치는 약 8만8000원이다.이런 상황에서 컴투스가 특별배당을 한 배경엔 투자 성과가 있다. 컴투스는 지난해 10월 약 674억원으로 에스엠 지분 4.2%(99만1902주)를 확보아고 있었다. 올해 3월 카카오 공개 매수에 참여해 주당 15만원에 약 43만7000주를 처분했다. 컴투스는 이를 통해 총 657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에스엠 지분 인수 금액의 대부분을 회수하게 됐다. 컴투스가 가진 에스엠 잔여주식 55만4000여주의 가치는 600억원에 달한다. 실질적인 투자 차익만 600억원가량인 셈이다.소액주주들의 입김이 거세진 점도 특별배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의 소액주주들은 주주행동 모임을 구성해 4%가량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법상 의결권이 있는 지분 3% 이상을 확보하거나 6개월 전부터 1% 이상을 보유하면, 주주제안권을 행사할 수 있다. 1분기 기준 컴투스의 소액주주가 보유한 지분은 58.92%에 달해 사측은 소액주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컴투스 소액주주모임은 경영진에 공개 서한을 보내는 등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지난해 특별 배당을 실시했던 휠라홀딩스도 상황이 비슷했다. 휠라홀딩스는 작년 3분기 말을 기준으로 500억 규모의 특별 배당금을 지급했는데, 소액주주의 지분율은 56.8%에 달했다.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은 꾸준히 개인회사 피에몬테를 통해 휠라홀딩스 지분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피에몬테는 휠라홀딩스의 최대 주주다. 지배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다만 배당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배당이 경영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4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배당은 주주의 중요한 권리로 회사의 배당 규모를 보고 계속 투자할 것인지 매도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도 "금리가 인상되고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 상황에선 배당을 하기보다 사내에 현금을 유보해 리스크에 대비하는 것이 합리적 의사결정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점은 합리적인 배당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한경 마켓PRO는 한 주간 짚어본 종목·투자 전략을 돌아보는 '마켓PRO 위클리 리뷰'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한경 마켓PRO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번 주(6월19일~6월23일) 마켓PRO에선 감성코퍼레이션을 비롯해 농심, 롯데케미칼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김남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본부장에게 듣는 미국 빅테크 투자 전략, 대주주 반대매매의 위험성 등 다양한 정보를 한경닷컴 독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이 종목 살까 말까✔'캠핑 명품' 업고 주가 7배 뛴 감성코퍼레이션…아직 주가에 해외 성과 미반영사진=감성코퍼레이션캠핑계의 샤넬로 불리는 스노우피크 덕분에 감성코퍼레이션은 3년 만에 체질 개선에 성공했습니다. 매출액이 9배 가까이 오르는 사이 600원대에 불과하던 주가도 4000원대로 치솟았습니다. 스노우피크는 텐트 하나만 100만원이 넘는 하이엔드 캠핑 브랜드로, 2019년 일본 본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국내 사업권을 가져왔죠. 이번 종목 집중탐구에선 아웃도어 브랜드로 체질 개선에 성공한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부총리 한마디에 급락한 농심…수익성 훼손일까, 저가매수 기회일까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제 밀 가격 하락을 이유로 라면 가격 인하를 권고하자 잘 나가던 농심 주가가 하루만에 6% 넘게 급락했습니다. 급락 이튿날인 20일에도 장 초반에는 낙폭을 일부 만회하려 시도했지만, 다시 미끄러졌습니다. 농심 주가를 밀어 올린 요인들 중 '수익성 확대' 기대가 무너진 탓입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심하던 시기에 제품 가격을 올렸지만 이후 원자재 값이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확대된다는, 가장 명확해 보이던 성장 스토리 하나가 무너진 겁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가 하락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을 만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석유화학에 '몰빵'했던 롯데케미칼…슈퍼사이클 올까?사진제공=롯데케미칼중국의 경기 부양 수혜 기대감에 꿈틀대던 롯데케미칼 주가가 다시 미끄러졌습니다. 부양 규모와 석유화학 시황 회복에 대한 논란 때문입니다. 롯데케미칼은 LG화학과 함께 국내 석유화학업계 빅2로 꼽히지만, 시가총액은 6분의1에도 못 미칩니다. 2010년대에 범용 플라스틱 생산 확대에 집중한 탓입니다. LG화학은 2차전지와 고부가가치를 내는 플라스틱 등 새로운 사업 투자에 더 적극적이었습니다. 그래도 당분간 롯데케미칼의 주가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인은 석유화학 시황입니다. 워낙 투자해놓은 게 많기 때문입니다.어떤 투자 전략 통할까✔경기 부진에 부양 나선 중국…소외됐던 민감주도 달릴까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에 나서면서 철강과 플라스틱을 만드는 산업 소재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급하게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린 반도체와 2차전지 업종이 주춤한 사이 대안으로 부각된 측면도 있죠. 하지만 주도주로 부상해 강세장을 이끌지는 못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현대제철은 6.29%, 대한유화는 11.93%, 롯데케미칼은 8.15%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중순께부터 시작된 강세장 초반에는 소외됐던 경기민감주들이죠. 건설기계와 조선을 비롯한 산업재 업종의 민감주들은 강세장의 훈풍이 비켜가지 않았지만, 소재업종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철강과 순수 석유화학 기업들의 주가는 지난달 하순 하향곡선을 그렸죠.✔1분기 실적발표 후 컨센서스 5% 이상 오른 종목?코스피지수가 지난 12일 장중 2650을 터치한 뒤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2600선이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600대에 안착했다고 평가할 만합니다. 하지만 지난 12일의 장중 고점(2640.45)까지 한달여만에 코스피지수가 150포인트 가량 오르면서 단기 과열 신호가 나타나고 있죠.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주도주 역할을 하고 있는 대형주의 시가총액 비중이 지난주에 고점을 형성하고 하락전환했습니다. 단기 과열 양상을 해소할 시간이 조금 필요한 시점"이라며 "단기 과열을 해소하는 방법은 이익 증가를 기반으로 미래의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아지면서 기대수익률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말했죠.✔하한가 사태 원인은 '반대매매'…대주주 담보 주식 주의해야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건에 이어 이달 5개 종목 하한가 사태 등을 겪으면서 시장에선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두 사건에서 공통으로 언급되는 단어는 '반대매매'입니다. SG증권발 사태는 차액결제거래(CFD) 반대매매, 5개 종목은 투자자들이 반대매매를 우려해 대량 매도하면서 주가가 하한가로 추락했다는 분석이 나오죠. 사실 반대매매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피하고 싶은 단어 중 하나입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이유 없는 급락 종목 대부분은 반대매매로 인해 벌어진 일이 많죠. 반대매매에 따른 주가 급락은 시장에 부정적인 신호를 줘 주가가 계속해서 하락하는 악순환 고리를 만듭니다. 특히 최대주주가 보유 주식을 담보를 맡겼다면 반대매매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집니다. 주가가 담보 비율 밑으로 떨어질 경우 지속적으로 반대매매가 이어져 최대주주가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죠.✔2분기 실적 확 좋아질 '기관 빈집株' 사야할 때…"하락장서도 잘 버텨"기관투자자 수급이 비어 있으면서 실적이 올라오는 종목을 노리는 일명 '빈집털이' 전략이 올 하반기에 통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기관이 최근 국내 주식 비중을 축소하고 있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수급이 유입될 것이란 이유에서죠. 코스피지수도 13거래일 만에 2600선을 내주는 등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투자 전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는 올해 국내 주식을 전날까지 6조8100억원가량 순매도했습니다. 주체별로는 사모펀드가 3조6900억원어치로 가장 많았죠. 그 뒤를 연기금 1조9200억원, 금융투자 4900억원, 기타금융 2300억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2차전지 테마' 하반기 더 오를까…"전문가 5명 중 3명 긍정적"한경 마켓PRO는 연초 증시를 이끌다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2차전지 테마와 관련해 하반기 투자 전망을 국내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5명에게 물어봤습니다. 이 중 3명은 과열 양상을 보였던 일부 종목은 조정받겠으나 2차전지 테마의 상승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봤습니다. 나머지 2명은 이미 주가가 상승한 만큼 단기 변동성 등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죠.오픈 인터뷰✔'AI ETF' 한달만에 수익률 20%…"성장세 이제 시작일 뿐"김남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본부장김남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본부장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주가 인공지능(AI) 날개를 달았습니다. '주가 거품' 논란 속에서도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자, 이들 종목을 담고 있는 펀드상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죠. 김남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 본부장은 지난 16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AI 산업의 성장은 이제 시작단계일 뿐"이라며 "챗 GPT가 사용되고 있는 분야가 아직 극히 일부분이란 점을 감안할 때 상승여력이 여전히 크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헤지펀드의 명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이같은 시장흐름을 반영해 지난달 16일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를 출시했습니다. AI 관련 국내외 유망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ETF가 국내 증시에 상장한 건 처음이죠. 이 상품은 한달만에 수익률 22.08%를 기록하며 순자산규모가 283억원까지 불어났습니다.류은혁 기자(ehryu@hankyung.com)
![6월 넷째 주, 마켓PRO 핫종목·주요 이슈 5분 완벽정리 [위클리 리뷰]](/images/default_image.webp)
거액의 코인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측의 요구에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내역 일부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전일 개최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 유재풍 자문위원장은 김 의원이 거래 자료 중 일부만 제출해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같이 전했다.유 위원장은 "(기존 내역에 더해) 추가로 거래 내역을 내 달라고 요청했는데 추가된 자료는 없다. 자기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언론기사는 부록까지 달아 냈지만, 거래 내역은 내지 않았다"며 "전체적으로 어떻게 (거래를) 했는지 자세히 알아보려 했는데 (김 의원이) '본 건과는 관계가 없으니 안 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한편 자문위는 오는 26일 오후에 회의를 열어 김 의원의 징계안과 관련해 결론을 낼 예정이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올해 안에 미 은행들의 추가 인수합병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고 예상했다.'은행 위기'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는 새로운 뇌관으로 꼽히는 상업용 부동산 문제 탓에 무너지는 은행이 더 나올 수 있지만, 시스템 위기로 번지지는 않을 것으로 옐런 장관은 자신했다.개발도상국들의 부채와 기후에 관한 국제회의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옐런 장관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높은 기준금리와 지난 3월 지역은행 붕괴 사태로 중소 규모 은행들의 이익이 축소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상대적으로 더 위험한 것으로 여겨지는 중소 은행들의 경우 예금 인출을 막기 위해 대형 은행에 비해 더 큰 비용을 지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해당 은행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옐런 장관은 지적했다.그는 지난 3월과 같은 위기가 재발하지는 않겠지만 은행들의 2분기 실적 악화가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며 "은행 부문에 대한 커다란 위협까지는 아니더라도 결국 합병되기를 원하는 은행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러한 언급은 정부 당국이 은행 업계의 혼란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명확한 신호라고 WSJ은 분석했다.지난 5월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에 인수되며 '대형 은행의 배만 불린다'는 비판이 나온 데 대해선 "과도한 집중이 아니라 경쟁을 원한다"면서도 "미국에는 내가 아는 거의 모든 다른 나라보다 더 많은 은행이 있다"며 은행 간 합병이 건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옐런 장관은 지난주 금융안정감독위원회(FSOC) 회의를 열어 상업용 부동산 대출에 관한 문제를 주로 논의했다고 전했다.주로 소규모 은행에 집중된 상업용 부동산 대출 리스크는 오피스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옐런 장관은 전했다. 원격 재택근무 도입과 금리인상에 따른 상업용 부동산담보대출 부담 증가로 다수의 건물주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에 놓였기 때문이다.옐런 장관은 오피스 빌딩의 디폴트로 추가로 무너지는 은행이 나올 수 있다면서도 광범위한 은행 위기를 촉발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다소 문제가 생기겠지만, 관리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스템적인 문제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도 갈아치웠다.23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2시(서부 오전 11시)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45% 상승한 3만1천231달러(4천91만원)에 거래됐다.비트코인은 한때 3만1천412달러(4천114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이는 지난 4월 14일에 기록했던 연중 최고치 3만1천13달러(4천62만원)를 웃도는 것으로, 작년 6월 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올해 들어서만 80% 이상 상승했다.같은 시간 이더리움 거래가격도 1.80% 오른 1천923달러(251만원)를 나타내며 2천 달러 회복에 한 발짝 다가섰다.블룸버그 통신은 "가상화폐 업계에 큰 충격을 안겨준 (FTX 등) 사기 사건과 기업의 몰락 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소멸 직전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던 시장의 놀라운 발전이자 회복력"이라고 평가했다.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띄운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다.블랙록이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미 규제당국에 신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블룸버그는 "블랙록이 현물 비트코인 ETF 관련한 깜짝 소식을 전하며 가상화폐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러일으켰다"며 "시장은 규제당국의 승인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수년간 투자 상품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여기에 다른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와 인베스코도 잇따라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했다.가상화폐 투자운용사인 비트와이즈의 라이언 라스무센 애널리스트는 "자산관리와 투자 분야에서 가장 신뢰받는 이들 금융 대기업의 장기적인 신념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투자 심리와 투자자의 신뢰를 높였다"고 분석했다.이어 "이는 가상화폐 생태계가 성숙해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금융 대기업들의 상장 신청은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었던 업계에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뉴욕증시는 각국이 긴축을 지속함에 따라 경기 침체 우려가 강해지며 하락했다. 연속 상승 랠리를 마감하고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9.28포인트(0.65%) 하락한 33,727.43으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56포인트(0.77%) 떨어진 4,348.3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8.09포인트(1.01%) 밀린 13,492.52로 장을 마감했다.3대 지수는 이번 주 모두 긴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S&P500지수는 1.39%가량 하락해 5주 연속 상승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나스닥지수도 1.44% 하락해 8주 연속 오름세를 마감했으며, 다우지수는 1.67% 밀려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행보에 영향을 받았다. 연준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고, 연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올해 두 차례가량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며,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언급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여기에 잉글랜드 은행과 노르웨이 중앙은행까지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글로벌 긴축이 종료되려면 멀었다는 우려를 강화했다.한동안 물러났던 경기 침체 우려도 다시 돌아왔다. 경기 침체의 전조로 해석되는 국채 수익률 곡선 역전은 심화했고, 미국의 제조업 경기는 반년 반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S&P글로벌이 집계한 미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3으로 50을 밑돌면서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에 있음을 시사했다.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6월 제조업 PMI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망치인 49와 전월의 48.4를 밑돌았다. 6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4.1을 기록해 전월의 54.9보다 하락했다. 다만 이는 시장 예상치(53.8)보다는 소폭 높았다.이날 유럽 시장에서 발표된 유로존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3.6으로 잠정 집계돼 37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났다. 이는 지난 5월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인 44.8을 모두 밑돈 것이다. 유로존의 6월 서비스업 PMI도 52.4를 기록해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는데 이는 전달의 55.1과 시장 예상치 54.5를 밑돌았다.10년물과 2년물 금리 간의 스프레드는 5월 초 -40bp에서 현재 -100bp로 확대됐다. 장기물 금리가 단기물 금리를 밑도는 금리 역전이 심화하고 있다는 점은 채권시장에서는 경기 침체 위험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의미다.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고, 유틸리티, 임의소비재, 부동산, 기술 관련주가 1%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다.스타벅스의 주가는 미국 내 150개 이상의 점포에서 이날부터 파업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에 2% 이상 하락했다. 스타벅스 노조 소속 일부 근로자들은 회사가 '프라이드 먼스(Pride Month:성소수자 인권의 달)'를 기념한 장식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파업에 나섰다.버진 갤럭틱의 주가는 회사가 3억달러 증자 후 또다시 4억달러 규모의 증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면서 18% 이상 하락했다. 카맥스의 주가는 회사가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매출을 발표한 후 10% 이상 올랐다. 언더아머의 주가는 웰스파고가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동일비중'으로 내리고 목표가도 8달러로 하향했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했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날토의 닐 윌슨 수석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세계 경제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고 있는데도 옐런 장관은 핵심을 놓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영국은 제쳐놓고라도 '지난 이야기'이며, 이제는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둔화)과 침체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 위험 체제가 인플레이션에서 성장으로 전환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AXS 인베스트먼츠의 그렉 바숙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투자자들이 분명 글로벌 경기 침체뿐만 아니라 미국의 침체 우려를 새롭게 반영하고 있다"라며 "인플레이션 수준은 여전히 높고, 연준의 정책은 계속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재료이다"라고 말했다.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산업 리포트현대, 사우디 6.5조 수주 유력한화,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재개이라크 신항만·사우디 네옴시티초대형 프로젝트 줄줄이 대기원자재값 폭등과 금리 인상 등으로 한동안 주춤했던 건설업계의 해외 수주가 중동발 훈풍에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정부의 전방위 수주 지원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선 단일 사업 기준 역대 최대 규모 수주가 유력하다. 사업이 중단됐던 이라크 인프라 사업도 정부 간 대화 재개에 맞춰 추가 수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연이어 불발한 연초와는 대조적인 분위기다.高금리에 주춤했던 건설업계…중동發 '수주 훈풍'23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금액은 87억9000만달러로, 작년 동기(115억달러)보다 23% 적다. 올해 정부의 해외 건설 수주 목표인 '350억달러+α'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해외 건설업 트렌드가 단순 시공에서 투자개발형(PPP) 사업으로 바뀌다 보니 금리 인상 여파로 사업성이 악화한 프로젝트가 많았다"고 말했다.건설업계에서는 "아직 실망은 이르다"는 반응이다. 현대건설은 이달 50억달러(약 6조5000억원) 규모의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 수주가 유력하다. 아미랄 프로젝트는 사우디가 운영 중인 걸프만 인근 사토프 석유화학 단지에 기초 화학제품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수주가 이뤄지면 한국 기업이 사우디에서 수주한 역대 최대 규모 사업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가 2010년 9월 사우디에서 수주한 '라빅2 발전소'(33억9000만달러)가 가장 컸다. 현대건설은 올해 사우디에서 자푸라 2단계 입찰을 마무리했고, 사파니아 파드힐리 등 2곳의 입찰을 준비 중이다.한화 건설부문은 한동안 중지됐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재개를 앞두고 있다. 한·이라크 공동위원회가 6년 만에 재개되며 공사비 미지급 문제가 해결 수순을 밟고 있어서다.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을 맡은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는 계약금액만 101억2000만달러(약 14조4000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이라크 내부 사정으로 공사비 미지급이 장기화하며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이라크 정부가 적극 대화에 나서 긍정적으로 재개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정부는 이라크에서 3조3000억원 규모의 바그다드 경전철, 53조원 규모의 알포 신항만 사업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각각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하반기엔 사우디 네옴시티 건설과 인도네시아 행정수도 이전 등 대형 프로젝트도 예정돼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알포항 사업은 세계 30개 기업이 경쟁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유오상/심은지 기자 osyoo@hankyung.com

말레이시아는 23일(현지시간)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바람직하지 않은' 게시물을 삭제하지 않은 것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치열하게 치러진 총선은 인종간의 긴장을 고조시켰고 11월에 집권한 이후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 행정부는 인종과 종교를 건드리는 도발적인 게시물을 억제하겠다고 약속했다.페이스북은 최근 인종, 왕족, 종교, 명예 훼손, 명의 도용, 온라인 도박 및 사기 광고와 관련된 상당량의 바람직하지 않은 콘텐츠에 시달려 왔다고 말레이시아 통신 멀티미디어 위원회는 성명에서 밝혔다.또한 메타가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사이버 보안에 대한 책임을 묻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페이스북은 말레이시아 최대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인구 3,300만 명 중 약 60%가 등록된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네덜란드 정부가 이르면 다음주 자국 반도체 생산장비업체 ASML의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할 전망이다. 2019년 최첨단 장비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수출하는 것을 막은 데 이어 구세대 장비 수출까지 규제하는 조치다.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네덜란드 정부가 ASML의 일부 DUV 노광장비 수출을 통제하는 조처를 이르면 오는 30일 또는 다음 달 첫째 주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는 지난 1월 미국의 대(對)중 반도체 수출 통제에 합류하겠다고 밝히며 올여름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겠다고 했다.규제가 시행되면 ASML이 중국에 세 가지 모델의 선적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블룸버그는 부연했다. 소식통은 ASML의 DUV 장비 3개 모델(트윅스 캔 NXT:2000i·2050i·2100i)이 규제 목록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네덜란드는 지난 2019년부터 ASML의 최신형 EUV 노광장비를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했다. ASML은 반도체 초미세공정에 사용되는 EUV 노광장비를 공급하는 사실상 유일한 업체다. 중국은 EUV를 들여오지 못하자 EUV보다 구형 버전인 DUV를 매입해 왔는데, 이마저도 어렵게 된 상황이다.다만 블룸버그는 네덜란드가 이 같은 조처를 취하더라도 미국의 대중 수출 통제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첨단 반도체나 관련 제조장비를 중국에 수출하는 기업들에 라이선스 취득을 요구하고, 중국에 판매할 특정 반도체를 미국산 장비로 제조하기 전에 미 당국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사실상 중국의 독자적인 첨단 반도체 생산을 막으려는 의도다.주요 반도체 장비업체 가운데 미국의 어플라이머티어리얼즈와 램리서치와 네덜란드의 ASML과 일본의 도쿄일렉트론까지 수출 규제를 본격화하면 중국의 반도체 장비 조달 루트는 완전히 차단될 수 있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삼성전자 이달 1조 순매수목표가 8만4227원으로 상향유가증권시장 순매도와 대조삼성전자가 외국인 순매수 행렬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 이달 들어 국내 주식을 팔기 시작한 외국인이 대형 반도체주는 여전히 쓸어담고 있어서다. 반도체 업황 반등에 더해 인공지능(AI) 관련 고성능 반도체 수요까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삼성전자는 23일 0.42% 오른 7만16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달 내내 7만원 선에서 오르락내리락하던 삼성전자는 이틀 연속 오름세로 장을 마치면서 투자자를 안심시켰다. SK하이닉스는 이날 0.35% 하락했지만 코스피지수(-0.91%) 대비 양호한 성적표를 보였다.반도체주가 선방한 것은 외국인 순매수 때문이다. 외국인은 지난 6월 초부터 이날까지 삼성전자 99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도 1915억원어치를 샀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 전체에서 4627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달 들어 코스피지수가 0.27% 하락하는 동안 KRX 반도체지수는 이런 외국인 순매수세 등에 힘입어 3.85% 상승했다.외국인의 반도체 사랑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반등과 관련이 크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4 16Gb(기가비트) 2G×8 3200㎒'의 현물 가격은 지난 19일 2.992달러에서 21일 3.024달러로 올랐다. 메모리 반도체의 대량 매매 가격 추이를 보여주는 건 '고정 거래 가격'인데, 현물 가격은 시차를 두고 고정 거래 가격에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 4분기부터 북미에 고대역폭메모리(HBM)3 공급을 본격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회사의 D램 매출에서 HBM3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6%에서 내년 18%로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HBM은 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필요한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사들은 기업들의 목표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평균 목표주가는 지난 4월 10일부터 6월 20일까지 두 달여간 평균 8만1400원에서 8만4227원으로 높아졌다.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경기 침체 우려에도…긴축 고삐 죄는 세계 중앙은행"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영국·노르웨이 '빅스텝' 단행스위스, 기준금리 0.25%P 올려숨고르던 호주·캐나다까지 합류파월도 "올해 금리 2번 더 인상"약 1년간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자 서구권 중앙은행들이 다시 통화 긴축의 고삐를 죄고 있다. 영국과 노르웨이는 깜짝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고 튀르키예는 단번에 6.5%포인트를 올리며 금리 정상화에 나섰다. 이달 금리를 동결한 미국 중앙은행(Fed), 8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한 유럽중앙은행(ECB)도 추가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글로벌 통화 긴축이 새로운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통화 긴축이 예상보다 길어질 조짐에 경기 침체 우려도 다시 커지고 있다.○"물가부터 잡자" 잇단 금리 인상22일(현지시간) 유럽 중앙은행들은 약속이나 한 듯 일제히 기준금리를 올렸다. 영국과 노르웨이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며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영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연 5.0%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다. 노르웨이의 기준금리는 연 3.75%까지 올랐다. 스위스 중앙은행도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유럽 중앙은행들의 동시다발적인 기준금리 인상은 '끈적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각심이 최근 커졌기 때문이다.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뺀 영국의 지난 5월 근원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7.1%로 3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근원CPI 상승폭은 2월(5.8%) 이후 계속 확대되고 있다. 앤드루 베일리 영국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며 "대출을 받은 많은 이들이 걱정하겠지만 지금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상황은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영국이 8월에도 빅스텝을 밟을 것으로 내다봤다.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하면 낮추는 데 비용이 많이 들 것"이라며 "8월 금리를 추가 인상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는 연 4.25%로 제시했다. 지난 15일에는 ECB가 금리를 연 4.0%로 0.25%포인트 올렸다. ECB는 "물가상승률이 너무 오래, 너무 높은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7월 추가 인상을 시사했다.올 들어 경기 둔화를 우려해 긴축 사이클을 잠시 멈췄던 국가들도 고물가에 두 손 들었다. 1분기에 금리를 동결한 호주와 캐나다는 최근 금리 인상을 재개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 의회에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Fed 위원들은 올해 두 차례 금리 추가 인상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경기 침체 경고등 켜져각국 중앙은행이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자 시장에서는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년간 이어진 통화 긴축으로 이미 글로벌 경기가 위축되고 있어서다.이날 파운드·달러 환율은 오후 3시 기준 1.2715달러로 0.27% 하락했다. 영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 파운드 가치가 올라야 하지만 거꾸로 갔다. 시장은 영국이 긴축 강도를 높이면 경기 침체가 올 것으로 판단했다는 의미다. 영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전 분기 대비)은 0.1%였다.유로존 GDP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이미 기술적인 경기 침체 국면에 들어섰다. 블룸버그는 "(금리 인상으로) 향후 몇 달간 상승할 이자비용에 대한 대책은 거의 제시되지 않았다"며 "경제 전망이 구름 속에 갇혔다"고 지적했다.이날 미국에서 경기 침체의 전조로 꼽히는 장·단기 금리 역전폭은 장중 1.0%포인트를 넘었다. 3월 은행 위기 때 기록한 사상 최대치인 1.07%포인트에 근접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 3.78%로 뛰었고, 통화정책을 반영하는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연 4.808%까지 치솟았다.경기 침체 우려가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16% 하락한 배럴당 69.51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8월물도 3.9% 하락했다.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월가의 저명한 기술 투자자 차마스 팔리하피티야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의 일본 투자에 대해 낙관적인 평가를 내놓았다.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팔리하피티야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버핏은 변동성이 매우 낮고, 예상대로 수익이 증가하고, 배당 수익률이 좋고, 대부분 주식을 다시 매입하는 회사 그룹을 발견했다"고 말했다.버크셔해서웨이는 19일 자회사 내셔널인뎀니티컴퍼니가 일본 5대 종합상사(미쓰비시, 미쓰이, 이토추, 마루베니, 스미토모)의 지분을 평균 8.5% 이상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버크셔와 유사한 대기업 구조를 가진 이 회사들은 안정적인 배당금 지급자이자 수익 성장 기업이기 때문에 좋은 투자라는 것이다.그러나 팔리하피티야는 "버핏이 일본 국채를 매각해 통화 위험을 헤지하고 투자 배당금과 채권 쿠폰 지급 간의 차액을 챙기는 방법이 이 거래를 진짜 훌륭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그는 "버핏은 매우 낮은 이자율로 일본 국채를 발행하고 수익금을 주식을 사는 데 사용한 다음 이 주식을 소유하여 얻은 배당금을 쿠폰을 지불하는 데 사용한다"고 분석했다.그는 "따라서 이것은 10% 중반 수익성장률을 가진 수십억 달러 회사들을 사기 위해 수조 엔을 무료로 빌린 거의 위험이 없는 베팅"이라고 평했다. 버크셔는 주식 매입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 상당의 일본 채권을 매각한 후 가장 큰 해외 엔화 국채 발행자 중 하나가 되었다.팔리하피티야는 "버핏이 10년에서 20년 사이의 보유 기간 동안 통화 변동성에 둔감해지면서 배당금과 쿠폰 사이에 유지할 수 있는 스프레드와 함께 수익 성장을 고정한다"고도 언급했다.그는 "이 베팅이 실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일본 경제가 붕괴되는 것이며 이 기업들의 사업은 세계의 다른 지역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버핏이 패자가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팔리하피티야는 "사람들이 이 정도 규모로 지능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보는 것은 감격적"이라며 "이것이 그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GOAT) 이유"라고 말했다.한편 버크셔와 마찬가지로 트레이딩(중개 무역)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갖고 있는 일본 종합상사는 '소고소샤'라고 불린다. 이들은 에너지, 기계, 화학, 식품, 금융 및 은행을 포함한 광범위한 제품 및 서비스에 관여하는 대기업이다.버핏은 2020년 8월 자신의 90번째 생일에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이 주식들을 처음 매입하며 "기회에 놀랐고 배당 성장에 매료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코스피가 외국인·기관의 '팔자'세에 하락했다.2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6포인트(0.91%) 하락한 2570.1에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2600선도 터치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했다.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446억원, 187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5958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 현대차, POSCO홀딩스, 네이버 등의 주가가 모두 1% 이상 하락했다. 다만 대장주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 대비 300원(0.42%) 오른 7만1600원에 마감했다.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54포인트(0.18%) 밀린 874.8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 역시 0.5%가량 상승 출발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홀로 76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2억원, 28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2%), 셀트리온제약(3.58%), 오스템임플란트(0.11%)의 주가는 올랐다. 다만 에코프로비엠(-0.75%), 에코프로(-0.52%), JYP엔터테인먼트(-2.01%) 등은 약세를 보였다.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3원 오른 1304.2원에 마감했다. 마감 기준 환율이 1300원을 웃돈 건 지난 8일 이후 약 15일 만이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영국 등 글로벌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상하며 통화 긴축에 대한 위기가 불거졌다"며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동시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22일(현지시간)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다.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깜짝 인상에 나선 것이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삼성전자가 외국인 순매수 행렬에 힘입어 7만원 선을 딛고 반등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외국인 덕에 11만원 선에서 버티고 있다. 외국인이 대형 반도체주를 쓸어담는 건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반등에 더해 인공지능(AI) 관련 고성능 반도체 수요까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은 이들 종목의 목표주가를 앞다퉈 높이고 있다.삼성전자가 23일 0.42% 오른 7만1600원에 장을 마쳤다. 같은 날 SK하이닉스는 0.35% 하락했지만 코스피지수(-0.91%) 대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달 내내 7만원선에서 주춤했으나 이날 격차를 벌리며 투자자들은 안심시켰다. SK하이닉스 역시 주가 추이를 보여주는 20일 이동평균선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이들 종목의 주가가 오르는 건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은 것이다. 외국인 순매수액은 월초부터 이날까지 삼성전자 9992억원, SK하이닉스 1915억원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 전체에서 4627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과 대조된다. 이달 들어 코스피지수가 0.27% 하락하는 동안 KRX 반도체지수는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3.85% 상승했다.외국인이 반도체주 매수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반등과 관련 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4 16Gb(기가비트) 2Gx8 3200메가헤르츠(㎒)'의 현물 가격은 19일 2.992달러에서 21일 3.024달러로 올랐다. 메모리 반도체의 대량 매매 가격 추이를 보여주는 건 '고정 거래 가격'인데, 현물 가격은 시차를 두고 고정 거래 가격에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AI 관련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 4분기부터 북미에 고대역폭메모리(HBM)3 공급을 본격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회사의 D램 매출에서 HBM3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6%에서 내년 18%로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HBM은 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필요한 메모리 반도체다.이들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 평균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직전 8만1400원에서 최근 8만4227원으로 높아졌고, SK하이닉스는 직전 11만5600원에서 최근13만182원으로 개선됐다.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등 호재에 힙입어 3만달러를 탈환한 비트코인(BTC)의 변동성이 크게 회복됐다.23일 더블록은 "최근까지 잠잠했던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다시 회복돼 5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21일 기준 연간 비트코인 변동성은 51.8%로 이달 초 기록했던 31% 대비 20% 급등했다.매체는 "블랙록, 위즈덤트리, 인베스코 등 대형 자산 운용사들의 현물 BTC ETF 신청이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확대의 촉매가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지난 7일 동안 17.86% 상승한 3만048달러를 나타냈다.

동영산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의 COO(최고운영책임자)가 블록체인을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혁신 기술 중 하나로 꼽았다.23일 V 파파스 틱톡 COO는 퇴사를 알리며 직원들에게 남긴 메모에서 "현재 생성형 인공지능(AI), 로봇 공학으로 인해 놀라운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며 "블록체인, 재생 가능 에너지, 유전학 및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미래는 분명 훨씬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틱톡은 2021년 8월 웹3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오디우스(AUDIO)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마이클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나열하며 비트코인의 미래를 낙관했다.세일러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이제 대통령 후보, 규제 기관, 입법자, 자금 관리자, 은행가, 투자자, 그리고 일반 대중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며 "미래는 경제적 권한의 도구로서 비트코인을 확산하려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퍼레이드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코스피가 하락 전환해 장중 2580선을 밑돌고 있다.23일 오후 1시 1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1.03포인트(0.81%) 내린 2572.67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2600선도 터치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4억원, 404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501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88%), SK하이닉스(-0.88%), 삼성바이오로직스(-1.06%), LG화학(-1.66%), 삼성SDI(-1.73%)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00원(0.56%) 오른 7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코스닥 지수도 장중 하락 전환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 대비 1.99포인트(0.23%) 밀린 874.39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0.5%가량 상승 출발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668억원을 순매도하는 동안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0억원, 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3.84%), 엘앤에프(2.6%) 등은 강세이지만 에코프로비엠(-0.57%), JYP엔터테인먼트(-2.31%) 등은 약세를 띠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1300원을 웃돌고 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