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넥스트, 탈중앙화 거래소 크립톤에 투자했다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최근 중앙화 거래소(DEX) 크립톤에 투자한 것으로 전해진다.11일 매일일보에 따르면 삼성넥스트는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주도한 크립톤의 700만달러 규모 시드 라운드에 참여했다.삼성넥스트가 현재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중앙화 거래소(CEX) FTX 투자금 회수에 난항을 겪으면서, 중개자를 거치지 않는 탈중앙화 거래소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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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최근 중앙화 거래소(DEX) 크립톤에 투자한 것으로 전해진다.11일 매일일보에 따르면 삼성넥스트는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주도한 크립톤의 700만달러 규모 시드 라운드에 참여했다.삼성넥스트가 현재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중앙화 거래소(CEX) FTX 투자금 회수에 난항을 겪으면서, 중개자를 거치지 않는 탈중앙화 거래소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스피지수 상승세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곱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이며 증시 하락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반등세에도 불구하고 개인은 연초 이후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팔았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로 나타났다. 전날까지 2469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이 ETF는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이 나는 상품이다. 지수 일일 변동률을 2배 추종하므로 '곱버스'라고 불린다. 개인 순매수 2위인 한국항공우주(833억원)와 비교하면 곱버스 상품에 3배 더 많은 투자금이 몰렸다. 개인들은 코스피200 지수 수익률을 1배 역으로 추종하는 'KODEX 인버스'도 422억원 사들였다.코스피지수는 지난 3일 장중 2200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4일부터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 9일엔 종가기준으로 235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 LG전자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헀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실적이 개선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주가가 상승했다. 시가총액이 큰 이들 종목이 오르자 코스피지수 역시 동반 상승했다는 분석이다.코스피지수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은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모양새다. 코스피지수가 2.6% 상승한 지난 9일에도 개인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1111억원어치 사들였다.증시가 상승하자 단타성 수익을 노린 개인 투자자들이 빠르게 포지션을 변경했다는 분석이다. 연초 이후 개인은 코스피지수가 상승해야 수익이 나는 'KODEX 레버리지' ETF를 1313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기관은 KODEX 레버리지를 1251억원 사들이며 개인의 매도 물량을 대부분 받아냈다.외국인은 개인과 반대 행보를 보였다. 올해 들어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약 966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에서도 외국인과 개인 투자 행태는 엇갈리고 있다. 개인은 올해 들어 전날까지 삼성전자를 7196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7225억원을 사들이면서 개인 매도 물량을 대부분 받아냈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를 저점에 산 개인 투자자들이 단기적으로 단타성 매매에 나서는 모습"이라며 "반대로 이미 물린 투자자들의 손실을 줄이려는 수요가 매도세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미국의 투자은행(IB) 스티펠이 향후 10년 동안 미 증시가 현재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티펠의 시장 전략가 베리 배니스터(Barry Bannister)는 9일 노트에서 "단기 랠리는 제외하고, 우리는 2021년부터 2031년까지 10년 동안 S&P500이 광범위하게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고 밝혔다.그는 "투자자들이 향후 10년간 약한 수익률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당순이익(EPS)이 두 배로 증가하면서 S&P500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0년 동안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지수가 전반적으로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스티펠은 2031년 S&P500이 2021년 12월 30일 최고점 수준에서 머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강세장에서 보았던 16% 이상의 연간 수익률과 뚜렷하게 대조된다.배니스터는 "우리를 포함한 모든 단기적인 랠리 전망은 그저 하나의 거래일 뿐"이라며 "2021년의 총 과대평가(과잉밸류)가 약세장인 2020년대의 10년 동안 고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스티펠은 S&P500이 올해 상반기에 4,300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 또한 단기적인 랠리일 뿐이고 원유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 지수가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배니스터는 또 "향후 10년 동안 S&P500은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전혀 수익을 올리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자재 대비 S&P500은 122년 추세 아래로 떨어졌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향후 10년 동안 평평한 수익률을 나타낸다는 설명이다.그는 "물론 이러한 주가수익비율(PER)이 반으로 나눠지는 과정은 10년도 채 걸리지 않을 수 있지만, 이는 1929년에서 1932년 사이에 그랬던 것처럼 연준이 시장을 패는 경우에만 가능하다"며 더 강경한 긴축 정책이 이루어질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언급했다.그는 "그러나 연착륙에 대한 연준의 약속을 감안할 때 금리 인상 경로를 강화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한편 스티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10년 동안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있다고 언급했다. 배니스터는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관리와 성장주보다 가치주에 대한 투자를 권장했다.특히 신흥국 시장은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으며, 경기 둔화시 경기민감주보다 경기방어주가 더 합리적일 것이며, 경기 회복 낙관론 속에선 경기순환주가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월가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 튜더 인베스트먼트 창업자가 연준의 통화정책 '피벗(Pivot·전환)'에 베팅하고 나섰다.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존스는 "미국 경제가 무너지기 전에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상 정책을 중단하게 될 것"이라며 "최고의 시나리오에서 올해 미국 증시가 7~8% 가까이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폴 튜더 존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시장을 붕괴시키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잡힐 경우 연준도 고강도 긴축을 더 이상 고집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해와는 다르게 미국 증시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올해 미국 증시에 엄청난 자금이 몰리면서 약 1조 달러 규모의 초과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며 "주요 기업의 자사주 매입, 인수합병(M&A)으로 인한 상당한 자금 유입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세테리스 파리부스(Ceteris Paribus·다른 조건이 모두 같은 상태)'라면 올해 증시가 7~8%가량 급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한편 존스는 인플레이션이 쉽게 잡히지 않을 경우 연준이 고강도 긴축을 당분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금리인상을 지속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지난 2020년, 2021년에 투자자들이 매수한 주식이 시장에 모두 쏟아져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 향방을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아직 구체적인 스탠스를 정하지 않았다"면서 시장을 조금 더 지켜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홍성진외신캐스터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식스(SIX) 거래에 유의할 것을 촉구했다.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12일 오후 12시 엑셀라(WAXL)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지갑 생성 및 입금은 11일 오후 12시부터 가능하다.엑셀라 네트워크(Axelar Network)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들 간에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게 하는 크로스체인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이다.

전기 요금 고지서 받으면 보통 이런 반응이죠.'이번 달에도 이렇게 많이 나왔네'전기도 제품이어서 사실 우리가 사서 쓰는 것인데, 왠지 세금 같아서 돈 내면 아까운 느낌이 듭니다.그런데, 우리가 쓰는 전기가 말도 안 되게 싸게 쓰는 것이고 그래서 말이 되게 하려면 전기 요금을 50%쯤 올려야 한다 이러면 어떨 것 같으세요.'마땅히 그렇게 해야지' 하는 분은 별로 없으실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까지 온 것 같습니다. 이번 주제는 한 해 적자만 30조원, 한국전력이 사는 법입니다.한국전력은 전력 회사죠. 100% 지분을 보유한 발전 자회사 여섯 곳을 두고 있는데 예를 들어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이런 곳들이에요.이 자회사들이 발전소를 짓고 전기를 생산하면 한전이 이걸 삽니다. 그리고 이 전기를 변전소로 가져와서 전압을 올리거나 내리는 과정을 거쳐 집으로, 회사로, 학교로, 군부대로 보내 줍니다. 이걸 송·배전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한전은 송·배전만 하고 전기는 자회사들이 생산합니다.전기 생산은 한전 자회사 말고 SK, GS 같은 민간 회사들도 하는데 송·배전은 국내에선 오로지 한전만 할 수 있습니다. 독점이니까 전기 가격을 맘대로 한전이 정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는 않고 지분 과반을 보유한 정부가 결정합니다.한전이 전기 요금 방안을 산업통상자원부에 보고하면 이걸 기획재정부가 같이 보고 결정을 내려 줍니다. 사실 전기 요금은 민생 문제라 대통령실까지 보고가 가니까 대통령이 최종 결정권자다, 이렇게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선거로 뽑히는 대통령은 당연히 유권자를 의식할 수밖에 없죠. 전기 요금을 올리면 유권자가 좋아할 리 없습니다. 그래서 전기요금은 늘 한전에선 올리고 싶어 하고 정부는 올리기를 싫어해요. 정부·여당에 불리하잖아요.그런데 이게 큰 문제가 된 것이 작년이었어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서 에너지 가격이 확 뛴 것이죠. 한전이 사 오는 전기 중에 석탄을 원료로 한 것이 41%, 액화석유가스 LNG 비중이 13% 가량합니다.그런데 최근 1년 새 석탄 가격은 82% LNG 가격은 117%나 폭등했어요. 당연히 한전이 전기를 사 오는 비용도 확 뛰었습니다.전기 사는 데 쓰는 비용, 이걸 전력 도매가 SMP라고 하는데 킬로와트시(KWh) 당 2020년 68.9원 했던 게 작년에 189.1원으로 2.7배나 상승했습니다. 반면 전력 판매 요금은 킬로와트시(KWh) 당 약 122원 수준이었어요. 원가보다 35% 싸게 전기를 팔았다는 얘깁니다.이렇게 밑지고 전기를 파니까 시장에서 왜곡이 발생했습니다. 부작용이 컸다는 얘깁니다. 우선 당연하게도 한전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었습니다. 작년 1월부터 9월까지 영업손실이 21조원을 넘었고 연간으로 하면 적자가 30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산이 됩니다.2021년에도 적자가 6조원 가까이했는데 이렇게 되면 2년간 쌓인 적자가 36조원이나 될 것 같아요. 증권사들이 추산한 올해 한전 적자가 10조원을 넘는데 그럼 3년간 누적 적자가 50조원 가까이 됩니다. 한전도 기업인데, 이런 식으로 장사하는 건 말도 안 되죠. 누가 봐도 비정상입니다.이 적자를 메우기 위해서 한전은 우선 채권을 발행합니다. 전례가 없을 만큼 많이요. 급한 대로 불부터 꺼야 하니까요. 한전 채권은 대한민국 정부와 같은 신용등급을 갖고 있어서 발행만 하면 잘 팔립니다. 국채와 같은 등급인데 국채보다 이자를 더 주니까 기관 투자자들이 엄청나게 좋아해요.문제는 이 한전채가 지난해 시장에 너무 많이 풀려서 돈을 싹 쓸어 갔다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다른 회사들이 채권을 발행하고 싶어도 한전채 때문에 발행을 못 하거나, 발행해도 이자를 더 얹어줘야 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자본시장을 교란하는 메기 역할을 한 것이죠.오죽하면 정부가 나서서 한전채 발행을 자제하라고 개입할 정도였어요. 그래도 발행 안 하면 버티지를 못하니까 한전채는 지금도 계속 발행이 되고 있습니다.채권도 빚이죠. 채권 발행을 늘리면서 한전의 부채비율은 2020년 187%에서 2021년 223%까지 올랐고 작년에는 400%를 넘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부채 총계가 작년 3분기 기준 177조원에 달합니다.또 큰 부작용이 있는데, 한전 주주들의 가치가 크게 훼손됐다는 것입니다. 한전 주식은 한국과 미국 두 나라에 상장이 되어 있고 이 회사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들도 많은데요. 한국에만 소액주주가 70만명이 넘습니다.현재 한전 주가는 2만원 안팎인데 이게 20년 전 주가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주가가 2016년을 정점으로 계속 하락 중이에요. 현재 시가총액은 12조원 수준으로 25위쯤 하는데, 2016년 설립된 카카오뱅크와 비슷합니다.한전은 1998년까지는 한국 증시에서 부동의 1위 기업이었는데 그 위상이 엄청나게 꺾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한전 주주면 복장 터질 것 같습니다. 이럴 거면 뭐 하러 상장을 유지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한전이 적자를 내고 주가가 급락한 것이 단순히 한전 문제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한국 증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 코리아 디스카운트까지 불러오고 있습니다.코스피에 상장된 기업의 전체 순이익을 증권가에선 올해 152조원가량으로 추산합니다. 그런데 한전이 또 대규모 적자를, 예컨대 올해 10조원가량 낸다고 하면 한국 기업 이익이 142조원으로 확 떨어지겠죠. 이 경우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아져서 코스피 지수는 그대로인데 한국 주식은 비싸 보이는 부정적인 효과를 냅니다. 그래서 증권가에선 한전이 올해 증시 반등의 걸림돌이란 말까지 나옵니다.결국 한전이 여러 가지 이유로 전기 요금을 올릴 수밖에 없는데, 그냥 막 올리면 국민들 반발이 클 것 같으니까 우선 자구책부터 마련 중입니다. '할 수 있는 것 다 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다' 이런 알리바이를 만들어야겠죠.그래서 안 쓰는 땅 팔고, 굳이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되는 자회사들 지분 팔고, 큰돈 쓰는 투자는 뒤로 미루고 하는 식으로 6조원가량의 비용 절감 방안을 작년 6월부터 마련해서 현재 시행 중입니다. 전기를 발전사들로부터 사 오는 가격에 상한을 두는 가격 상한제도 작년 12월부터 시작해서 오는 2월까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건 SK, GS 같은 민간 발전사의 이익을 침해하는 것이어서 오래 유지하긴 힘들고 응급처치처럼 잠깐만 할 수 있습니다.자구책 마련하고 상한제하고, 이렇게 해도 안 되는 것은 전기료를 올려서 충당하기로 했습니다. 한전은 올 초부터 전기 요금 가격을 킬로와트시(KWh)당 13.1원 올리기로 했는데요. 가구당 대략 10% 정도 전기 요금을 더 부담하게 됩니다. 월 10만원 냈던 집은 1만원 정도 전기료가 더 나오는 겁니다. 한전 입장에선 연간 7조원가량 매출이 느는 효과가 있습니다.이것도 인상 폭이 큰 것 같은데, 더 올릴 가능성이 매우 높죠. 당초 시장에선 킬로와트시 당 이번에 29원 올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예상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어요. 왜냐면 산업부가 최근 국회에 51.6원 올려야 적자가 안 난다 이렇게 보고했거든요. 그렇게 까진 못 올려도 29원은 올리지 않겠느냐 이게 대체적 예상이었는데, 고작 13원 올렸으니까 추가로 더 올릴 여지가 있습니다.정부도 화끈하게 확 올리고 싶은 맘도 없지 않을 텐데,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지지도가 가뜩이나 낮은 상황에서 전기 요금 인상으로 민심의 역풍을 맞을까 봐 눈치 보면서 조금씩 올리고 있는 겁니다. 현재 야당인 민주당에선 올릴 거면 60원 올리자 이렇게 주장을 합니다. 야당은 정치적 부담이 덜하죠.또 사실 이것도 큰 요인인데 작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탓에 전기 요금 인상이 물가를 자극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전기 요금이 워낙 서민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고, 또 삼성전자 같은 수출 기업들이 요즘 경기 침체로 어려운데 전기 요금마저 오르면 더 힘들어질 수 있거든요. 그래도 더 올린다면 올 상반기에 올리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올해는 보궐 선거 이외에 전국 단위의 선거가 없어서 정치적 이슈에 덜 휘둘리고 물가도 아직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조금씩 낮아지고는 있어서 전기 요금 올리는 충격이 덜 할 수 있습니다.전기 요금은 한 번 올리면 잘 내려가진 않아서 한전 입장에선 대규모 적자를 냈을 때, 그러니까 올릴 수 있는 동력, 모멘텀이 있을 때 최대한 올리는 게 좋습니다. 올해 전기 요금을 많이 올려놓으면 몇 년 뒤에 대규모 이익을 낼 여지가 큽니다.실제로 이명박 정부 시절에 전기요금을 크게 올렸는데요, 이후에 에너지 가격이 하락해서 박근혜 정부 시절에 한전이 막대한 이익을 냈습니다. 한 해 이익 규모가 10조원을 넘었어요. 주가도 박근혜 정부 때 가장 좋았죠.전기는 공공재여서 한국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다른 나라들도 가격을 정부가 통제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정부가 과도하게 개입을 하다 보니 제때 못 올려서 일을 키운 측면이 분명히 있습니다.한전은 2021년부터 전기료를 연료비와 연동해 석탄, 석유, 가스 가격의 오르고 내리는 것에 비례해 전기료를 받겠다고 했는데 제대로 시행이 안 되고 있습니다. 다소 고통스럽더라도 연료비 연동제를 제대로 하고, 정부는 가격에 덜 개입해서 전기료가 정치 문제로 활용되는 여지를 줄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한국전력, 전기 요금 얼마나 올릴지 눈여겨보겠어!기획 한경코리아마켓총괄 조성근 부국장진행 안재광 기자편집 박지혜·예수아·이하진 PD촬영 박지혜·예수아 PD디자인 이지영·박하영제작 한국경제신문
![눈덩이 적자 한전의 반격...꺽이지 않는 전기료 인상 [안재광의 대기만성's]](/images/default_image.webp)
월가의 '족집게'로 불리는 모간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애널리스트가 시장의 안일함을 다시 한번 경고하고 나섰다.모간스탠리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마이크 윌슨은 10일(현지시간) CNBC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S&P500은 23% 하락해 3,000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그는 "대다수의 기관 고객들이 우리가 경기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다"며 "그것은 단지 큰 단절일 뿐이다"라고 밝혔다.윌슨은 금요일 은행들의 실적 발표로 시작되는 어닝 시즌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며 시장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수익이 얼마나 극적으로 조정되어야 하는지에 놀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그는 "그것은 투자자들이 약간 안주하고 있는 또 다른 영역"이라며 "비용은 매출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윌슨은 또 "분기 실적이 2023년 월가의 개편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간 추정치가 내려와야 한다"며 "마이너스 영업 레버리지가 실제로 대차대조표의 손익 계산서로 흘러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그는 "이것은 팬데믹 기간 동안 매우 과소평가된 변화"라며 "팬데믹 기간 동안 우리는 긍정적인 영업 레버리지가 있었기 때문에 초과 수익을 올렸다"고 분석했다.또 윌슨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나오는 2월 1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결정 타이밍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두 배의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연준이 피봇 계획의 신호를 보내면서 투자자들을 달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윌슨은 "우리의 예측은 주로 실적과 연준이 역사적으로 그랬던 것처럼 경기 둔화에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에 근거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금리를 대폭 줄여 성장 둔화로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윌슨의 S&P500 연말 목표 주가는 3,900으로 월가의 애널리스트 예상치 중에서 두번째로 낮다. 6거래일밖에 지나지 않은 올해 지수는 현재까지 2%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13일 저점 이후에는 12% 상승한 수치다.윌슨은 "우리가 실제로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그들은 상반기 약세장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들은 실제로 그것을 위해 포지셔닝을 하거나 그렇게 나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예상과 실제 행동의 괴리를 다시 한번 지적했다.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하면서 암호화폐 시장도 훈풍을 타고 있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물가 안정 의지를 재차 드러냈지만 위험자산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진 않았다.약 한 달 만에 1만7000달러 선을 회복한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미니와 제네시스,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을 둘러싼 공방이 첨예해지고 있는 와중에도 혼란한 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볼 만한 징후들도 나타나고 있다. 바이낸스는 파산한 보이저디지털 인수 절차에 청신호가 켜졌다.11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1만7486달러로 24시간 전보다 1.58% 올랐다.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1.05% 오른 1339달러에 거래됐다.비트코인 가격 추이. 코인마켓캡리플(XRP·0.13%) 에이다(ADA·1.37%) 도지코인(DOGE·1.36%) 폴리곤(MATIC·1.24%) 등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최근 솔라나 기반 '밈 코인' 봉크의 폭등을 타고 동반 급등했던 솔라나(SOL)는 1.65% 내린 16.15달러에 거래됐다.간밤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파월 의장의 연설이 원론적인 수준에 그치면서 코인 시장도 안도하는 모습이다.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중앙은행 릭스방크가 주최한 심포지엄에 참석한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에 있어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강조하는 데에 연설의 대부분을 할애했다.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이 끝나지 않았으며 정치적으로 인기가 없는 금리 인상 정책은 계속돼야 한다'는 메시지였지만, 더 강력한 발언이 나올세라 우려했던 시장에는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했다. 이날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코인 강세론자들이 긍정적으로 해석할 만한 이슈들도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재 파산보호 절차가 진행중인 암호화폐 대출업체 보이저디지털을 바이낸스US가 약 10억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에도 진전이 생겼다.미국 뉴욕 남부 파산법원의 마이클 와일즈 판사는 10일 공판에서 보이저 매각 제안을 조건부 허가했다. 와일즈 판사는 자신이 완전히 허가하기 전에 양측 변호사가 매각안을 다시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 매각안은 오는 3월 한 차례 더 심리를 거쳐야 하며 보이저 채권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앞서 보이저는 FTX에 약 14억달러에 인수될 예정이었으나 FTX 파산 사태로 무산됐다. 바이낸스는 이후 작년 12월 입찰에서 가장 높은 금액을 써내며 인수 대상자로 선정됐다.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전 직원의 20%에 해당하는 950명을 또 한 차례 해고하기로 한 소식도 시장에선 호재로 받아들였다.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알려진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간) CNBC에서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적잖은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상당한 수준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며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암호화폐 시장이 이전에는 없던 규제 역풍을 맞고 있지만, 깨끗한 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업계를 회복하고 재건할 시간은 충분하다. 암호화폐는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바이낸스, '파산' 보이저 인수 청신호...고개드는 비트코인? [코인 스캐너]](/images/default_image.webp)
월가에서 '신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Jeffrey Gundlach) 더블라인 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올해는 신흥국 증시와 채권 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건들락은 "지난해 대규모 조정을 받은 주식과 채권 시장이 올해는 엄청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신흥국 증시와 채권 시장이 유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제프리 건들락 CEO는 지난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여파로 대부분의 자산이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주식과 채권 시장에는 가망이 전혀 없었다"면서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올리는 과정에서 시장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밝혔다.다만 올해는 작년과 전혀 다른 상황이 연출될 것이라며 주식 시장에서는 신흥국 증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달러 가치가 하락하는 가운데 미국 주식의 매력도가 상당히 떨어질 것"이라며 "대신 신흥국 주식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흥국 통화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 위로 올라설 경우 신흥국 증시에 '대규모 순풍(Massive Tailwind)'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건들락은 채권 시장에서는 장기 국채가 투자자들에게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의 경기침체 리스크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미국 경제가 깊은 침체(Deep Recession)에 빠질 경우 30년 만기 국채를 통해 약 30%의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신용 시장에서는 'AAA' 등급의 상업용 모기지 담보 증권이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홍성진외신캐스터

사진=CME 페드워치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인사가 올해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올려 유지할 것이라는 언급에도 불구, 월가는 그보다 낮은 폭의 금리에 베팅하고 있다.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의 트레이더들은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둔화하고 경기가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해리 카티카 사우트 스트래터지 분석가는 "트레이더들이 2년물 국채선물을 사들이면서 이틀간 국채선물이 랠리를 보였다"면서 "그들은 경기 둔화로 금리가 하락할 것에 베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크리슈나 구하 에버코어 ISI 부회장은 연준이 2월에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춰 금리 인상을 4.75%~5%에서 중단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CME 패드워치에 따르면 11일 기준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올해 상반기 연준이 4.75%~5%에서 금리 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을 44.6%로 점쳤다. 5%~5.25% 이상으로 인상할 가능성은 36.1%로 더 낮았다.

저축은행 평균 예금 금리 연 '5.25%'시중은행 예금 금리 인하 영향"기준금리는 인상 중인데 왜 예금금리는 하락하는 건가요. 금리가 높았던 저축은행마저 낮아지니 더 떨어지기 전에 빨리 들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전업주부·62세)은행권에 이어 제 2금융권인 저축은행 예금금리도 하락하면서 새해 예금상품에 가입하려는 금융소비자들의 실망이 커지고 있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예금금리가 줄줄이 하락 중이다. 전날 JT저축은행은 연 5.5% 금리를 제공하던 회전식정기예금(변동금리) 상품의 금리를 연 5.3%로 하향 조정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연 5.2%에서 연 5%로, 하나저축은행은 '비대면 세바퀴 정기예금' 금리를 연 5.5%에서 연 5.3%로 내렸다.전일 기준 저축은행의 평균 예금 금리는 연 5.25%(12개월 기준)다. 평균 금리가 가장 높았던 지난해 11월 말 대비 약 0.28%포인트(p) 하락했다. 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최고 연 6.5%에 달하는 금리의 예금 특판 상품을 선보였지만, 최근에는 연 5.5%를 넘는 예금 금리 상품마저 사라지고 있다.저축은행 업계가 예금 금리를 인하한 것은 시중은행이 예금 금리를 내린 영향이 크다. 시중은행 예금금리는 한때 연 5%에 육박했으나 최근 들어선 3% 후반대까지 내려왔다. 금융당국이 1금융권으로의 자금 쏠림을 우려해 수신금리 경쟁 자제를 권고하면서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인하했기 때문이다.저축은행들은 통상 은행 예금 금리 대비 0.8∼1%포인트가량 높은 금리를 제시해 수신고를 유치한다. 다만 한국은행이 오는 13일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한다면 예금 금리가 다시 오를 가능성은 있다. 시장에선 한은이 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시중은행이 예금금리를 다시 올릴 경우 저축은행도 예금금리 인상에 동참할 전망이다.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금융위원회 사무관이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로 이직했다.11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A사무관은 지난해 말 금융위에 사표를 제출하고 이달 2일부터 두나무로 자리를 옮겼다.금융위 소속 공무원이 가상자산업계로 자리를 옮기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21년 말 전자금융과와 자산운용과 등을 거친 B사무관이 빗썸으로 이직한 바 있다.금융권 관계자는 "가상자산 분야에서는 실무에 능숙하고 당국의 규제의 방향에 대한 감도 갖춘 인재들을 영입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향후에도 금융당국에서 인력 이탈이 지속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월가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10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다이먼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5% 수준의 기준금리는 부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준이 기준금리를 6%까지 인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이날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CEO는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지속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기준금리가 시장 관계자들의 전망치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관계자들의 금리인상 전망을 확인할 수 있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 미국의 최고금리 전망치는 4.75%~5.00%로 집계되어 있다. 또한 지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공개된 점도표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의 최고금리 전망치 역시 5.1% 수준이다.이를 두고 다이먼은 "시장이 5% 수준의 기준금리를 예상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확실히 통제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물가 상승률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인플레이션 피크론도 아직 확신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견해로는 기준금리가 5%가 아닌 6%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한편 제이미 다이먼 CEO는 세계 경제의 높은 불확실성을 고려했을 때 연준이 금리인상을 일시 중단한 뒤에 상황을 판단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소비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석유, 에너지, 식량 가격 등의 변수가 남아있다"면서 "기준금리가 5%에 도달할 경우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한 뒤에 3~6개월 정도 금리인상의 효과를 살펴봐도 경제에 별다른 타격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또한 "저소득층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임금 인플레이션이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시장 관계자들의 기대처럼 인플레이션이 빠른 속도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조금은 내려갈 것"이라면서도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쉽게 잡히지 않을 경우 연준이 올해 4분기에 다시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홍성진외신캐스터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비트코인 가격이 1만7000달러 선까지 상승했다. 블룸버그는 연초 가상자산 가격 상승률이 글로벌 주식과 채권, 금 가격의 상승분을 웃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 가격도 9%의 상승세를 보였다.이더리움 코어 개발자들은 2월 말까지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위한 퍼블릭 테스트넷을 출시할 예정이다. 상하이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머지 이후 비콘체인에 스테이킹된 이더의 출금을 지원할 전망이어서 이더리움 커뮤니티가 주목하고 있다. 이외에 주목할 코인으로는 솔ㄹ나(SOL·+45.9%), 에이다(ADA·+26.5%)가 있다.지난 한 주간 크립토 펀드에서 총 970만 달러가 유출되며 3주 연속으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가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또한 3주 연속 총 650만 달러가 유출됐고 비트코인 공매도 포지션 상품에는 120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더리움은 300만 달러 유출을 기록하며 8주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리플은 총 AUM의 9%에 해당하는 300만 달러의 유입이 발생했다.전체 TVL(Total Value Locked)은 지난주 대비 약 5.8% 증가했다. 체인별 주간 TVL 증감률은 ETH +7.3%, BSC +5.6%, Tron -0.7%, Solana +14.1%로 대부분의 체인에서 상승을 나타냈다. 트론은 후오비의 자금안정성 우려로 인해 주요 체인 중 유일하게 TVL이 감소했다.NFT 시장의 시가총액은 206억 달러로 가상자산 시가총액 약 8500억 달러의 2.4% 수준이다. 지난주 대비 3.21% 증가했으며 거래량 또한 큰 폭으로(32%) 증가했다. 블루칩 NFT의 바닥가는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0%의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NFT 시장 심리지수(1~100P)는 33P로 지난주 대비 7P 개선됐다.이번주는 총 6건의 벤처캐피털(VC) 신규 투자가 확인됐다. 섹터별로는 웹3 2건, 인프라 2건, 디파이와 NFT가 각각 1건이었다. 긴축에 대한 공포에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 또한 타격을 받고 있어 최근 투자 집행 건수 및 규모가 상당히 저조했으나 점차 안정을 찾아가며 VC 투자 건수와 규모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금주 투자건 중에선 인프라 섹터의 엠세이프(Msafe)에 주목한다.▶이 글은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구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기 위해 소개한 외부 필진 칼럼이며 한국경제신문의 입장이 아닙니다.
![얼어붙었던 크립토 투자 해빙 조짐?...트론은 나홀로 주춤 [한경 코알라]](/images/default_image.webp)
골드만삭스는 12일 발표되는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11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자동차 가격, 유가 및 주택 임대료 하락을 짚으며 지난해 12월 CPI 상승폭이 전년 대비 6.43%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12월 CPI 전문가 예상치인 6.5% 상승보다 낮으며, 11월 CPI 확정치인 7.1% 상승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완화된 수치다.

지난해 테슬라 주가 폭락으로 230조 원에 가까운 재산을 까먹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10일(현지시간) 기네스북의 최다 재산 손실 부문에서 '불명예'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기네스북은 억만장자 재산 현황을 집계하는 경제 매체 포브스 자료를 인용해 머스크가 지난해 1천820억 달러(227조1천300억 원) 자산 감소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머스크는 기존 기록 보유자인 일본 소트프뱅크의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을 가볍게 앞질렀다.손정의는 2000년 586억 달러(73조1천300억 원) 재산 손실로 기네스북에 올랐으나 머스크는 기존 기록의 3배가 넘는 재산을 잃으면서 신기록 보유자로 등재됐다.머스크 재산이 급감한 것은 테슬라 주가가 지난 한 해 동안 65% 폭락했기 때문이다.2022년 테슬라 주가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과 전기차 수요 둔화로 큰 타격을 받았다.여기에다 머스크가 작년 10월 말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테슬라 경영을 소홀히 한다는 '오너 리스크'까지 불거지면서 테슬라의 낙폭은 더욱 커졌다.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의 마크 저커버그 CEO도 지난해 각각 800억 달러(99조8천400억 원), 730억 달러(91조1천억 원) 재산 손실을 봤으나 머스크의 기록에는 못 미쳤다.CNBC 경제 방송은 머스크의 최다 재산 감소 신기록에 대해 "테슬라의 '테크노 킹'(머스크)이 최악의 2022년 덕분에 이력서에 기네스 세계 기록 보유자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고 촌평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DS투자증권 "상반기는 이익에 대한 우려 구간"DS투자증권은 최근 증시 반등과 관련해 "낙폭과대의 순환매로 주도업종이 드러난 것은 아니다"고 분석했다.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반등 과정이 반도체, 은행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아직 추세가 있는 업종 흐름은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양 연구원은 "시장 급락 이후 반등에서 보여지는 전형적인 낙폭과대 순환매"라고 설명했다.양 연구원은 그러면서 "추세는 이익 성장이 있어야 하는데 2023년 상반기는 이익에 대한 우려가 실질적으로 나타나는 구간으로 실적시즌 이후는 이익 안정성 있는 업종 중심으로 시장이 바뀔 것으로 예상한다"며 "헬스케어, 음식료 등이 해당된다"고 덧붙였다.양 연구원은 이어 "중국 회복을 기대한다면 화학 업종 이익이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정경준기자 jkj@wowtv.co.kr

<오늘 주요 경제 일정>▶11일(수): △미 에너지청(EIA) 단기에너지전망(STED)△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호주 11월 소매판매<오늘 암호화폐(시총 TOP 50) 일정>▶11일(수): 이더리움(ETH) 재단 리서치 팀 AMA (레딧에서 오후 11시)
![[오늘 주요 경제·암호화폐 일정] 이더리움 재단 리서치 팀 AMA 外](/images/default_image.webp)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물가안정을 위해 통화정책을 구사하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세계은행은 경기침체에 따른 위기를 경고했다. 그럼에도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시장 또는 Fed, 둘 중 하나는 진실을 외면하고 있는 모양새다. 국내 증시는 보합세 속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질 전망이다.■ 코스피 강보합세 출발 전망미국 증시가 경기 침체 이슈 및 금리 상승 등으로 장 초반 변동성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개별 종목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한 점은 11일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MSCI 한국 지수 ETF는 0.33%, MSCI 신흥 지수 ETF는 0.72% 각각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40.3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원달러 환율은 5원 하락 출발, 코스피는 0.5%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러셀2000 지수가 1.49% 상승하는 등 여타 지수에 비해 상승 폭이 컸다는 점은 전반적 투자심리가 견고함을 의미하고 있어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다만 글로벌 경기 침체 이슈가 지속되고 특히 무역 규모가 감소하는 등 한국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가 부각된 점은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Fed와 평행가도를 계속 달리면서 상승하고 있는데 시장과 Fed 둘 중 하나는 진실의 외면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며 "이런 괴리를 좁힐 수 있게 만드는 첫번째 이벤트는 현재 6%대 진입을 예고하고 있는 12월 CPI(컨센서스 6.5%, 최저 6.3%, 최고 6.8%)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단기 비자 발급 중단으로 금일 역시 화장품, 호텔, 게임 등 중국 테마주들은 주가 변동성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다만 전반적인 국내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 강세, 우호적인 환율 및 외국인 수급 환경 속에서 중립 수준의 주가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는 "미국 증시 분위기가 양호했고 파월 의장의 연설에서 원론적 답변외에 통화정책 언급이 없었던만큼 증시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내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위든 아래든 한차례 변동성을 야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3.0%→1.7%로 하향…"침체위기" 경고세계은행(WB)이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투자 감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을 이유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세계은행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1.7%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 6월 보고서에서 전망한 3.0%보다 1.3%포인트 낮은 것이다. 경기침체를 겪은 2009년과 2020년을 제외하면 지난 30년간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세계은행은 선진국 경제 둔화로 세계 경제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고 봤다. 미국의 성장률을 기존 전망보다 1.9%포인트 낮은 0.5%로 하향했다. 유로존의 경우 성장이 정체할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2.7% 성장률을 기록한 중국은 올해 4.3% 성장률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과 외부 수요 약화를 반영해 작년 6월보다는 0.9%포인트 낮췄다.■ 파월 "Fed, 정치로부터 독립 확보해야…인기 없는 조치할 수도"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10일(현지시간)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란 목표를 위해 통화정책을 구사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했다.파월 의장은 이날 스웨덴 중앙은행 주최 심포지엄 참석해 "연준의 통화정책 독립성은 중요한 제도적 장치"라며 "연준은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 목표를 위한 수단을 쓰고, 대중과 의회의 효과적인 이해·감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투명성을 제공함으로써 그 독립성을 지속해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법에 근거한 목표 및 권한과 밀접하게 연관되지 않은 사회적 이익을 추구하는 데 헤매지 말고 우리의 일에 전념해야 한다"며 "통화정책 독립성은 단기적인 정치적 고려로부터 통화정책을 보호하는 이점이 있다"고 언급했다.파월 의장의 독립성 강조 발언은 연준이 정치권의 고려에 따라서도 그 권한을 사용해야 한다는 정치권 일각의 압박에 대한 반박 차원으로 해석된다. 그는 "물가 안정은 건전한 경제의 기반"이라며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높을 때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면, 금리 인상으로 인해 경기가 둔화하는 것과 같이 단기적으로 인기가 없는 조치가 요구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통제가 없으면 정치적 요인을 고려하지 않고 이러한 필요한 조처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파월 의장은 "명확한 입법 없이는 녹색 경제를 촉진하거나 기타 기후 기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의 통화 정책이나 감독 수단을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우린 기후 정책 입안자가 아니며, 앞으로도 그리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美 증시 상승 마감미국 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중앙은행(Fed)의 향후 행보를 주시하며 올랐다.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186.45포인트(0.56%) 오른 33704.10으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16포인트(0.70%) 상승한 3919.25로, 나스닥지수는 106.98포인트(1.01%) 뛴 10742.6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 등을 소화했다. 미셸 보우만 Fed 이사는 이날 한 행사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더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개별 종목 중에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예상보다 분기 손실이 확대됐다는 소식에도 주가는 27% 이상 반등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회사 인력의 20%를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12% 이상 올랐다.보잉의 주가는 모건스탠리가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동일비중'으로 내렸다는 소식에 1% 가까이 하락했다.■ 바닥 찍은 실적과 '헤어질 결심'한 국내 종목은국내 상장사 일부 종목들이 실적 부진에도 주가가 오르고 있다. 실적이 바닥을 찍고 곧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모이면서다. 실제 작년 4분기 실적이 크게 쪼그라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주가는 오히려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실적 발표일이던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3.42%, LG전자는 5.76% 올랐다. 반도체·가전 업황 부진 등으로 인한 실적 하락이 '바닥을 찍었다'는 신호로 읽히며 기대가 퍼졌다는 분석이다.증권가에서는 4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삼성증권은 경기 회복과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수혜를 볼 종목으로 LG전자, 대한유화, 삼성전기 등을 꼽았다.하나증권은 주가 하락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떨어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높아진 종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부합하는 종목으로 GS건설, 코스맥스, 넷마블 등을 꼽았다.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시장과 Fed의 '진실게임'…코스피 보합세 전망 [증시 개장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images/default_image.webp)
목표가 8만원 제시사진=임대철 한경디지털랩 기자KB증권은 11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1분기 안에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김동원 연구원은 "지난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주요 고객사의 메모리 반도체 보유 재고가 올해 1분기 첫 감소세를 나타내며 2분기에는 정상재고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돼 향후 재고 건전화가 예상된다"며 "주요 고객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재고축적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1분기 현재 삼성전자는 고객사의 재고 감소 전환과 달리 메모리 반도체 재고가 증가 추세에 있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다만 올 상반기 중 신규증설 지연과 생산라인 재배치를 통해 간접적인 감산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재고는 2분기에 정점이 예상된다고 부연했다.김 연구원은 "과거 20년간 메모리 반도체 다운사이클에서 주가반등 시그널은 재고감소, 가격하락 둔화 시기였다"며 "올해 상반기 고객사의 재고가 감소하는 동시에 제조사의 재고는 2분기에 정점이 전망되고, D램과 낸드의 가격 하락 폭도 올 1분기부터 둔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어 "삼성전자 주가는 1분기에 바닥을 형성할 전망"이라며 "특히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 발표 이후 낮아진 2023년 삼성전자 영업이익 추정치를 고려할 때 실적 하향조정도 일단락된 것으로 보여 현 주가는 다운사이클 우려를 선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과거 20년간 삼성전자 주가는 재고 정점을 기록한 시점의 직전 분기부터 주가 반등이 시작됐고, 재고 정점 이후 9개월간 최소 25% 이상 주가 상승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주가 반등 시점은 올해 1분기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글로벌시장 지표 / 1월 11일 오전 6시 현재][미국증시 마감시황]뉴욕증시는 1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6.45포인트(0.56%) 상승한 3만3704.10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7.16포인트(0.70%) 오른 3919.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6.98포인트(1.01%) 뛴 1만742.63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앞서 나온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에 주목했다.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이날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란 목표를 위해 통화정책을 구사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했다.파월 의장은 이날 스톡홀름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물가 안정은 건전한 경제의 기반이며 대중에게 시간이 지날수록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이익을 제공한다"며 "물가 상승률이 높을 때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면 단기적으로 금리를 올려 경제를 둔화시키는 것과 같은 인기 없는 대책이 필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파월은 또 "직접적인 정치적 통제가 없다면 단기적인 정치적 요인을 고려하지 않고 우리(중앙은행)는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라며 통화정책의 정치적 독립성을 강조했다.준비된 발언문과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통화정책에 대한 별도의 언급은 없었다. 이에 대해 커머시아 뱅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빌 아담스는 "파월은 투자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주제에 대해서는 본질적으로 침묵했다"면서 "그의 선택은 경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인식을 반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는 이날 한 행사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더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추가 조치를 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최근 몇 달 동안 일부 인플레이션 지표가 하락한 것을 봤지만 우리는 할 일이 더 많다. 따라서 (연준이) 계속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전일도 연준 당국자들은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5%를 웃도는 수준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고,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금리를 2분기 초에 5%를 웃도는 수준으로 올린 후 장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이들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존보다 낮은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메리 데일리 총재는 준금리 인상과 그 효과 간에 시차가 있다는 점은 0.5%포인트보다는 0.25%포인트 금리 인상의 논거가 될 수 있으며, 기존 금리 인상에 따른 효과를 보기 위해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것은 좋은 생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래피얼 보스틱 총재도 12월 CPI 상승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올 경우 0.25%포인트 인상을 더 진지하게 고려하겠다고 밝혔다.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선물 거래자들은 다음 정책 회의에서 25bp 인상 가능성을 78%, 3월 또 다른 인상 가능성을 68%로 보고 있다.한편 이날 세계은행이 올해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1.7%로 내렸다는 소식도 나왔다. 세계은행은 "세계 경제가 위험할 정도로 침체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둔화했다"라며 올해 세계 성장률이 1.7%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이날 발표된 지표도 미국 자영업자들의 경기 낙관도는 악화했음을 나타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 자료에 따르면 12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89.8로 전달의 91.9에서 하락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92보다도 낮은 것으로 역사적 평균인 98을 12개월 연속 밑돈 것이다.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2.53% 상승한 3.60% 선에서 거래됐다.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파월 의장 발언에 내내 상승세를 보여 4.2790%를 기록했다.[특징주]■기술주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오늘도 상승했다. 반도체주인 엔비디아가 1.8%, AMD가 1.2% 올랐다. 애플은 0.45%, 마이크로소프트 0.76%, 아마존 2.87%, 알파벳 0.45% 상승했다. 전일 소폭 하락한 넷플릭스와 메타는 각각 3.92%, 2.72% 상승 마감했다.■전기차주테슬라는 전일 약 6% 상승 이후 이날 0.77% 하락한 118.85 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일 7% 폭등한 니콜라는 이날도 4.39%, 전일 6% 오른 루시드는 이날도 6.05% 상승했다. 반면 리비안은 1.02% 하락해 전일의 1%대 상승분을 반납했다.■은행주국채금리 상승 속에 은행주가 상승했다. 씨티 1.41%, 골드만삭스 1.27%, 제이피모간체이스 0.9%, 뱅크오브아메리카 0.68% 상승 마감했다.■베드배스앤드비욘드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예상보다 분기 손실이 확대됐다는 소식에도 27.78% 상승했다.■코인베이스코인베이스는 이날 회사 인력의 20%를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해 12.96% 올랐다.[유럽증시 마감시황]유럽 주요국 증시는 1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4포인트(0.59%) 하락한 445.7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8.23포인트(0.12%) 내린 1만4774.60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8.22포인트(0.55%) 빠진 6869.14,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0.45포인트(0.39%) 하락한 7694.49로 집계됐다.[중국증시 마감시황]중국증시는 10일(현지시간) 하락했다.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연초 이래 상승세를 이어왔던 중국 증시는 이날 소폭 하락 마감했으나 외국인 자금은 여전히 순매수세가 이어지며 강세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Wind지수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0.21% 하락한 3169.51, 선전성분지수는 0.49% 오른 11506.79, 창업판지수는 1.38% 상승한 2474.01로 장을 마쳤다.종목별 등락 상황을 보면 부동산, 인프라, 보험, 화석에너지, 여행 및 숙박, 주류, 금융, 원자재 등이 하락한 반면 자동차, 헬스케어, 제조업, 신에너지, 서비스업 등은 상승했다.한편 이날 외국인 자금은 총 58.01억 위안 순유입됐다.[베트남증시 마감시황]베트남증시는 10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0.86p(0.08%) 하락한 1,053.35를 기록했고, 185개 종목이 상승, 145개 종목이 하락했다.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0.61(0.06%) 내린 1,060.53로 마감했고 13개 종목이 상승, 11개 종목이 하락했다.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0.96(0.46%) 상승해 210.63를 기록했고 90개 종목 상승, 46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0.25(0.34%) 내린 72.48를 기록했는데 124개 종목이 상승을, 그리고 122개 종목이 하락했다.이날 거래대금은 전날에 비해 12% 늘어난 9조7100억동(미화 약 4억1400만달러)을 기록했다.외국인 투자자들은 4370억동 순매수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국제유가]국제 유가는 원유 소비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며 나흘째 상승했다. 유가는 최근 중국의 춘제를 앞두고 이뤄진 코로나19 방역 규제 해제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에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9센트(0.66%) 오른 배럴당 75.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금]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1%(1.30달러) 하락한 1876.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뉴욕증시, 파월 매파 발언 소화 일제히 상승...넷플릭스 4%↑·유가·비트코인 상승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images/default_image.webp)
중국이 각국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한 첫 보복 조치로 한국과 일본 국민에 대한 중국행 비자 발급을 상당 부분 중단했다.이에 한국 외교부는 유감을 표명했고, 일본 외무성은 항의하면서 철회를 요구했다.주한 중국대사관은 10일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중국 국내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주한 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방문, 상업무역,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 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대사관은 "상기 사항은 한국이 중국에 대한 차별적인 입국 제한 조치 취소 상황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취업 및 유학 등으로 중국에 머무는 가족을 만나거나 개인 사정으로 단기간 체류가 필요한 경우 받는 방문 비자(S2), 비즈니스와 무역 활동을 위해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상업무역 비자(M)는 이날부터 발급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관광 비자(L) 등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까지 발급되지 않고 있다.다만 취업비자(Z), 가족 동거 장기비자(Q1), 장기 유학비자(X1), 가족 방문 장기비자(S1) 등 장기 비자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중국은 일본에 대해서도 중국행 비자 수속을 정지했다.주일본 중국대사관은 이날 밤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늘부터 일본 국민에 대한 중국 일반 사증(비자) 발급을 일시 중단한다"며 "재개에 대해서는 재차 공지하겠다"고 밝혔다.일반 비자는 외교, 공무, 예우 비자를 제외한 비자를 의미한다고 외교 소식통은 전했다.'단기 비자'를 중단한 한국에 비해 중단하는 비자의 범위가 더 포괄적이라는 점과 발급 재개 시기와 관련한 어떠한 언급도 없다는 점에서 한일에 대한 중국의 조치가 차이를 보였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개인들이 머니마켓펀드(MMF)에서 꾸준히 자금을 빼가면서 설정액이 13조원대로 추락해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6일 기준 개인 MMF 설정액은 13조6천58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날 개인 MMF 설정액(23조2천294억원)과 비교하면 1년 새 10조원 가까운 자금이 사라진 것이다.지난해 3분기 말(17조7천543억원)과 비교해도 1분기 만에 4조원 이상이 유출됐다.지난달 30일에는 13조6천31억원을 기록해 금투협이 통계치를 제공한 2006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개인 MMF 설정액은 지난달 14일(13조9천945억원) 사상 처음으로 13조원대로 내려앉았다.개인 MMF 설정액은 지난해 9월 28일 17조8천827억원으로 2012년 8월 7일(17조9천917억원) 이후 10년 만에 17조원대로 떨어진 이후 꾸준히 감소했다.반면 이달 6일 기준 법인 MMF 설정액은 167조3천189억원으로 1년 전(132조7천397억원)과 비교해 35조원가량 늘었다.지난해 3분기 말(124조3천260억원)과 비교해도 개인과 달리 오히려 자금을 채워 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MMF는 어느 정도 수익률을 추구하면서도 언제든 환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기성 자금'으로 불린다.일반적으로 높은 환금성을 위해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만기 1년 미만 채권 등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한다.최근 개인 MMF 설정액이 감소한 배경으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상승 추세에 따라 시중 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급등한 것이 꼽힌다.시중 은행 금리가 연 4% 수준 이상을 기록하자 개인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 이자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MMF 자금을 은행에 이전한 것으로 보인다.법인의 경우 장기적인 수익을 좇기보다 단기 자금 운용에 대한 수요가 커 MMF 설정액 역시 견조하게 유지된 것으로 풀이된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정치적 독립성 강조한 파월연준은 여전히 '인플레 전쟁' 강조골드만의 CPI 낙관론JP모간 CEO, 경제 불확실성 재차 경고<앵커>오늘 미 증시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했던 것은 역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까였는데, 생각보다 시장을 흔들만한 발언은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기자>네,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이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9시에 있었습니다.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가 주최한 행사에서 참석한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에 있어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강조하는 데에 연설의 대부분을 할애했습니다. 물가를 안정시키려면 정치적으로 지지를 받기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경제 둔화를 야기할 수 있는 금리 인상 정책을 단행해야 한다는 수준의 원론적인 발언을 하면서, 한편으로 최근 정치권에서 연준에 대해 들어오는 요구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민주당 일각에서 연준이 기후변화 정책을 위해 감독을 강화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는데, 이번 연설에서 파월 의장은 "우리는 '기후정책 입안자'가 아니며 앞으로도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겁니다.이번 연설에서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와 통화정책에 대한 발언을 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대신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와 같은 주요 연준 인사들이 입을 모아 금융여건 완화를 경계하는 발언을 내놓고 있는 것을 통해 연준 내부의 기류를 확인할 수는 있었습니다. 12월 FOMC 회의록에 나온대로, 연준이 시장에 '인플레이션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파월 총재와 같은 날 시장에 메시지를 내놓은 미셸 보우만 이사는 "아직은 인플레이션이 높고, 연준이 할 일이 더 많다"며 금리가 지속적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했고요.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이르렀다는 강력한 신호가 있고 인플레이션이 내려가고 있다는 일관된 징후가 있을 때까지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통화정책적으로 초과수요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기준금리가 5%에서 5.25% 수준까지는 도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고요, 상반기에 미국의 금리가 5%까지 올라간 뒤 내년까지 금리 인하가 없을 수도 있다고도 전망했습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금리를 5% 이상으로 높여야 하고, "기준금리가 정점에 도달하면 최소 11개월은 지속해야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앵커>오늘 미 증시 3대 지수는 일제 상승 마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중립적인 가운데, 연준 내부에서 매파적인 발언이 나오는 상황에서도 월가의 투자자들은 증시 방향성에 대해 점차 희망적인 시각을 갖기 시작하는 것 같은데, 어떤 요인이 있을까요.<기자>일부 월가 기관투자자들이 기존의 회의적 시각을 철회하고 있는 모습이 관측되고는 있습니다. 골드만 삭스의 경우 올해 유로존의 경제가 0.6% 성장할 수 있다며 기존의 마이너스 성장 시나리오를 철회했습니다. 수정된 전망에 따르면 올해 유로존의 '기술적 침체'는 없다는 겁니다. 전망치를 높여잡은 배경은 예상보다 빠른 중국의 경기 재개 움직임과 따뜻한 겨울로 인한 에너지 가격 안정세입니다. 유로존의 올해 말 인플레이션 수준은 3.25%로 기존 4.5%에서 낮춰잡았습니다.골드만 삭스는 현지시간으로 목요일에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CPI도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올 것으로 관측합니다. 시장 컨센서스는 전월비 0.1% 상승인데, 내부적으로 보는 수치는 0.06% 감소라는 겁니다. 12월 CPI엔 항공료가 2% 하락하고 신차와 중고차 가격의 하락이 두드러지게 나올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CPI가 낮게 나온다면 연준이 경기 둔화를 감수하면서까지 무리한 금리 인상을 추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미 증시에 조금씩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하지만 이런 기대감의 반대편에선 여전히 세계 경제에 대한 불안감과 시장의 예상보다 최종금리가 높아질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나오고 있음도 함께 보셔야겠습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는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6%까지 올려야 할 수 있다"며 미국 시장에 남아있는 불확실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고, 월드뱅크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3%에서 1.7%로 오늘 하향 조정했습니다.지금까지 뉴욕에서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신중했던 파월…조금씩 오르는 미 증시, 체크포인트는 [신인규의 글로벌마켓 A/S]](/images/default_image.webp)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가 "오늘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에 900만달러 제미니 달러(GUSD) 밖에 없다"면서 "미국 뉴욕금융감독청(NYDFS)의 규제를 받는 제미니가 수상한 짓을 했을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이어 "그들은 단지 사용자를 잃고 있다.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장 대신 온체인 데이터가 절박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잔인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은행,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3.0%→1.7%로 하향 조정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글로벌 IB(투자은행) 오펜하이머가 암호화폐 세계에서 '장기 생존자'인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전날 종가 대비 88% 상승을 의미하는 주당 72달러를 제시했다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오펜하이머의 오웬 라우 애널리스트는 "코인베이스의 장기 궤적은 매우 매력적"이라면서 "하지만 회사는 업계의 FTX 파산이라는 충격 속에서 '신뢰의 위기'와 씨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라우는 "코인베이스는 단기적으로 고통스럽지만 이 분야에서 몇 안 되는 장기 생존자 중 하나"라면서 "이런 사실이 회사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고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해 암호화폐 시장이 타격을 받으면서 코인베이스 주가도 86% 폭락을 경험했다. 이에 월가에서는 회사의 강력한 대차대조표와 시장점유율 상승 그리고 총 수익의 50%에 달할 수 있는 서비스 수익을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한편, 이날 코인베이스는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 6월 18% 감원에 이어 반년 만에 추가로 20%인 약 950명을 정리해고 한다고 발표했다.코인베이스는 "이번 구조조정 조치로 올해 1분기에만 대략 1억4900만~1억6300만달러의 추가 비용이 일시적으로 발생하겠지만, 운영비용은 25%가량 감소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조정 EBITDA 손실이 지난해 설정한 5억달러 범위내에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감원과 함께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 가운데 성공가능성이 낮은 프로젝트도 종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달러화 약세속 중국 중앙은행 및 중국내 수요 급증"금주 CPI 발표 시점에 1896달러 도전할 것"국제 금시세가 8개월만에 최고치인 1880달러를 넘어섰다.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금은 지난해 5월 9일 이후 가장 높은 트로이온스당 1881.5달러를 기록했다.여전히 노동 시장이 강세로 나타나면서 국채 수익률은 올라갔으나 미 달러화가 낮아지고 중국 중앙은행이 금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삭소 은행의 상품전략책임자 올 한센은 이 날 메모에서 ″중국 인민 은행이 지난해 마지막 두 달간 62톤의 금을 구입했고 중국내 설 선물 수요로 금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주 목요일 미국의 CPI 인플레이션 수치 발표에 따라 금이 온스당 1896달러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리버모어 파트너스의 설립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데이비드 노이하우저는 이 날, 시장 참가자들이 향후 몇 년 간 달러가 절하될 가능성을 높게 봄에 따라 금에 대한 모멘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귀금속 투자 회사인 스프로트에 따르면, 지난해 대부분의 자산군이 어려웠던 시기에 금은 확실한 헤지 수단이 됐다며 "거시경제환경에서 확실한 승자"라고 지적했다.금은 지난해 S&P500가 20% 하락하는 동안 연중 0.28% 하락했으며 과거에도 경기 침체기에 연중 시장을 능가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JP모건은 지난주 금이 올해 4분기에 온스당 평균 1,86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위튼귀금속'의 CEO인 랜디 스몰우드는 2022년이 "미국 달러의 해"였다면 2023년은 "금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유럽연합(EU)이 벨라루스, 이란 등 러시아에 군사력을 지원한 국가로 제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본부에서 열린 NATO-EU 공동 기자회견에서 "벨라루스와 이란처럼 러시아에 군사를 지원한 국가로 제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러시아와 벨라루스는 1990년대 말부터 연합 국가(Union State) 창설을 추진하는 등 동맹 이상의 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알렉산더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권력 기반을 의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벨라루스는 지난해 10월부터 러시아군의 국경지역 주둔을 허용하고 연합훈련을 진행해 왔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때 진입로를 제공하기도 했다. 현재 벨라루스 국경지역에 주둔 중인 러시아군은 최소 9000명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오는 16일부터 약 보름간 러시아 공군과 함께 합동 전술훈련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연합훈련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