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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ETF 자금 유입에도 하락세…"선반영·거시경제 불확실성 겹쳤다"
간단 요약
- 솔라나(SOL)는 최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와 크게 유입된 제도권 자금에도 불구하고 가격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ETF 기대감 선반영'과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됐다고 밝혔다.
- 단기적으로 솔라나가 핵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하면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며, 200일 이동평균선 방어와 특정 구간 회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솔라나(SOL)가 최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와 함께 대규모 자금 유입을 기록했음에도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ETF 출시에 따른 '기대감 선반영'과 미국 셧다운 장기화로 인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솔라나는 비트와이즈와 그레이스케일의 스테이킹 포함 현물 ETF 출시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두 상품 모두 출시 직후 의미 있는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8일(현지시간) 출시된 비트와이즈의 솔라나 스테이킹 ETF(BSOL)는 첫 거래일에만 약 6950만달러(약 1000억원)가 순유입됐다. 이는 올해 출시된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첫날 유입 규모다.
코인셰어스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상장지수상품(ETP)은 ETF 출시에 힘입어 지난주 4억2100만달러(약 606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주간 기준 두 번째로 강력한 자금 유입이었다.
이처럼 제도권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음에도 가격은 오히려 급락세를 보였다. 4일 코인마켓캡 기준 솔라나는 전일 대비 10.6% 하락한 157.86달러에 거래됐다. ETF 출시 직전인 지난달 27일 한때 205달러를 기록했던 솔라나는 일주일 만에 20% 넘게 하락하며, 이더리움(ETH)과 리플(XRP) 등 주요 알트코인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하락의 배경으로 크게 두 가지를 지목했다. 첫째는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선반영됐다'는 점이다. 경제 전문지 더 이코노믹 타임즈는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가 미리 시장 전반에 퍼지며 가격 상승을 견인했지만, 실제 출시 이후에는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고 분석했다.

둘째는 거시경제 변수의 불확실성이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는 것이다. 블록체인 데이터업체 크립토퀀트는 "최근 거래소에서의 스테이블코인 출금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서 이탈해 달러 연동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시장 유동성이 점차 닫히고, 자금이 안정적 저장 수단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단기적으로는 추가 조정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는 "솔라나가 178달러를 하회하면 155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회복을 위해서는 198달러를 돌파하고 209달러 이상에서 마감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랭크 역시 "솔라나가 172달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157달러 또는 142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200일 이동평균선(179.78달러)을 방어하고, 189~200달러 구간을 회복한다면 단기 강세 모멘텀을 되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현 블루밍비트 기자 shlee@bloomingbit.io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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