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디파이 분석가들은 스트림 파이낸스 사태로 인한 대출 및 스테이블코인 노출 규모가 2억84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 여러 대출 프로토콜과 파생 스테이블코인이 복잡하게 연계되어 있어 연쇄 피해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 사태로 인해 디파이 시장 내 투명성 부족과 최종 손실 귀속 불명확 문제가 재차 부각됐다고 밝혔다.

디파이(DeFi) 분석가들이 스트림 파이낸스(Stream Finance) 사태와 연관된 대출 및 스테이블코인 노출 규모가 2억8400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했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파이 연구 단체 '일즈 앤 모어(Yields and More, YAM)'는 스트림 파이낸스 관련 자산 구조를 추적한 결과, 주요 대출 플랫폼과 파생 스테이블코인 간 복잡한 연계 구조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일러(Euler), 사일로(Silo), 모르포(Morpho), 기어박스(Gearbox) 등 다수의 대출 프로토콜과 금고가 스트림의 합성자산에 노출돼 있다. 엘릭서(Elixir)의 deUSD, 트리브(Treeve)의 scUSD 등 여러 스테이블코인이 연쇄 구조로 얽혀 있으며, 최소 2억8490만달러 규모의 부채가 시장 전반에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이 목록은 완전하지 않으며, 더 많은 스테이블코인과 금고가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특히 텔로스C의 익스포저는 약 1억2300만달러, 엘릭서는 스트림에 6800만달러를 대출했으며 이는 자사 스테이블코인 담보의 약 6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사태는 디파이 고수익 인프라 구조 내 투명성 부족 문제를 다시 부각시켰다. 다층 구조로 얽힌 대출 시장과 파생 스테이블코인 간 상호 노출로 인해, 최종 손실이 누구에게 귀속되는지 명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스트림 파이낸스는 앞서 외부 펀드 매니저의 운용 실패로 9300만달러 규모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히며 입출금 중단 조치를 내렸다. 회사는 퍼킨스코이(Perkins Coie) 법무법인을 고용해 조사를 진행 중이나 정상 운영 재개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스트림의 스테이블코인 스테이크드 스트림 USD(xUSD)는 현재 0.3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