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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만 연준 이사 "지난해 이미 75bp 인하...당분간 상황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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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는 1월 기준금리 동결이 "아슬아슬한 결정"이었으며 더 많은 경제 지표를 확인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 보우만 이사는 지난해 이미 75bp 금리 인하를 단행해 연준이 당분간 상황을 지켜볼 여유가 생겼으며, 고용 여건이 악화되면 정책 조정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 그는 물가가 목표치인 2%를 향해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고, 제롬 파월 의장도 현재 통화정책 기조가 최대 고용과 2% 물가 목표에 적절하다고 밝혔다.
사진=RozenskiP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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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보우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1월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아슬아슬한 결정(close call)이었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월터 블룸버그에 따르면 보우만 이사는 "금리 동결은 더 많은 경제 지표를 확인하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통화 정책 기조는 적당히 제한적"이라면서도 "지난해 이미 0.75%포인트(75bp)의 금리 인하를 단행했기 때문에 연준이 당분간 상황을 지켜볼 여유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는 앞선 28일 제롬 파월 의장이 밝힌 금리 동결 배경과 궤를 같이한다. 파월 의장은 당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가 최대 고용과 2% 물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12월 실업률은 4.4%로 최근 몇 달간 큰 변화 없이 안정됐지만, 물가는 2022년 고점 대비 완화됐음에도 목표치(2%)보다는 여전히 다소 높다"고 지적했다. 고용 방어를 위해 금리를 서둘러 내리기도, 물가를 잡기 위해 긴축을 강화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현상 유지를 택했다는 설명이다.

보우만 이사 역시 향후 정책 변수로 노동 시장의 불확실성을 꼽으며 파월의 신중론에 힘을 실었다. 그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낮은 수준이지만 해고가 증가하는 등 노동 시장은 여전히 취약하다"며 "만약 고용 여건이 악화된다면 정책을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보우만 이사는 "물가가 목표치인 2%를 향해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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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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