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스테이블코인 'RLUSD' 시가총액 10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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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간단 요약

  • 리플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RLUSD가 출시 11개월 만에 시가총액 1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 리플은 RLUSD를 결제 및 유동성 인프라에 통합해 기관 중심의 결제 솔루션으로 빠르게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 리플은 프라임 브로커,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업 등 인수로 가상자산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리플 X 갈무리
사진=리플 X 갈무리

리플(Ripple)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리플 USD(RLUSD)'가 출시 1년이 채 되지 않아 시가총액 10억달러를 돌파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RLUSD는 작년 12월 출시 이후 불과 11개월 만에 10억달러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코인게코(CoinGecko) 기준 RLUSD는 현재 달러 연동형 스테이블코인 중 시가총액 10위에 올라 있으며, 공급량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8억1900만달러, XRP 레저(XRPL) 2억300만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리플은 RLUSD를 자사 결제 및 유동성 인프라에 통합해 달러 준비금과 단기 미 국채로 완전 담보화된 안정적 결제 수단으로 설계했다. 시장 점유율은 테더(USDT·1830억달러)나 서클(USDC·760억달러)에 비해 작지만, 출시 초기부터 기관 고객 중심의 결제 솔루션으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리플 사장 모니카 롱(Monica Long)은 인터뷰에서 "RLUSD는 리플 결제 네트워크의 핵심 스테이블코인으로, 현재까지 누적 결제 규모는 약 1000억달러에 달한다"며 "기관뿐 아니라 개인 사용자층에서도 채택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롱은 "올해 고객 수가 두 배로 증가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75개 이상의 금융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리플은 올해 들어 공격적인 인수 전략을 펼치며 가상자산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12억5000만달러에 암호화폐 프라임 브로커 히든로드(Hidden Road·현 리플 프라임)를 인수한 데 이어,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업 레일(Rail)을 2억달러에 인수했다. 여기에 재무기술업체 지트레저리(GTreasury)와 지갑 인프라 스타트업 팔리세이드(Palisade)도 잇따라 편입했다.

그는 "올해는 유기적 성장뿐 아니라 비유기적 성장 면에서도 매우 큰 전환점이 된 해"라며 "이들 인수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결제, 프라임 브로커리지, 지갑 기술까지 통합된 서비스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충분한 유동성과 건전한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인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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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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