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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말 12만5000달러 돌파 가능성 낮다"
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은 최근 4개월래 최저가까지 하락하며 전문가들은 연말 12만5000달러 돌파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 장기 보유자의 매도세와 수요 감소가 시장 구조적 압박으로 작용해 추가 하락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 상승 모멘텀 약화와 투자 심리 위축이 지속되면 비트코인 가격의 회복세가 제한될 것이라고 전했다.

비트코인 상승세가 약화되며 일부 전문가들이 제시한 2025년 연말 가격 목표치가 달성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최근 4개월래 최저가까지 하락했으며, 장기 보유자의 매도세가 시장 전반의 매도 압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턴 모건(Houston Morgan) 셰이프시프트(ShapeShift) 애널리스트는 "연말 비트코인 가격이 12만5000달러를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련 정책 발표와의 높은 상관관계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새로운 강세장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 애널리스트들 역시 "장기 보유자들의 지속적인 매도세가 구조적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수요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11만6000달러 이상으로 빠르게 회복하지 못한다면 추가 하락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점차 상승 모멘텀은 약화되고, 정체 국면이 길어질수록 투자 심리가 더 위축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톰 리(Tom Lee) 펀드스트랫 공동창립자와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비트멕스 공동창립자는 10월 초 "비트코인이 올해 안에 20만~25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으나, 현실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이 그 가격에 도달하려면 '별들이 정렬돼야 할 수준의 행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년 전망에 대해서도 시장은 엇갈린다. 매트 호건(Matt Hougan)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는 "2026년은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본 반면, 금융 애널리스트 앤드루 로케노스(Andrew Lokenauth)는 "2026년은 중간 조정기와 유사한 약세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최근 "비트코인이 6만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