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20억달러 규모 가상자산 기업 인수 추진…"24시간 결제 시대 앞당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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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간단 요약

  • 마스터카드가 제로해시 인수 협상을 통해 15억~20억달러 규모의 가상자산 인프라 확보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 인수가 성사될 경우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을 즉시 통합해 24시간 365일 실시간 결제 체계 구축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다만, 전통 금융망 송금 마감 및 컴플라이언스 등 몇 가지 제약과, 유동성·수수료·스테이블코인 페깅 리스크가 병행 과제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마스터카드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인프라 기업 제로해시 인수를 검토 중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인수가 24시간 결제 시대를 앞당길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5일(한국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스터카드(Mastercard)는 제로해시(Zero Hash) 인수를 위해 15억~20억달러 규모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플랫폼 BVNK 인수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는 마스터카드가 자체 인프라 구축 대신 즉시 통합 가능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인수가 성사될 경우, 은행 영업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24시간 365일 결제 체계 구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제로해시와 BVNK는 기관 대상 암호화 자산 보관, 전환, 결제 및 준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마스터카드가 이들 회사를 흡수하면 라이선스와 고객 네트워크를 즉시 확보해, 시범 단계를 넘어 실거래 적용 단계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현재 카드 결제는 은행 영업시간·배치 처리 방식에 따라 지연이 발생하지만,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인프라에 통합하면 거래소·가맹점 간 자금 이동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실시간으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만 완전한 24시간 결제 확산에는 몇 가지 제약이 남아 있다. 전통 금융망의 송금 마감(ACH·SEPA), 가상자산과 현금 간 전환 과정에서의 컴플라이언스 절차, 실시간 자금세탁방지(AML)·제재 검증 시스템 등이 한계로 꼽힌다. 또한 유동성 편차, 네트워크 수수료, 스테이블코인 페깅 리스크 등도 병행 과제로 지적된다.

코인텔레그래프은 "마스터카드가 제로해시 인수와 BVNK 협상을 마무리하고 USDC·EURC 결제망을 주요 지역으로 확대한다면 '영업시간' 개념이 사라지는 금융 환경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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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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