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최근 높은 변동성과 함께 시장에 극단적 공포가 형성됐으나, 온체인 지표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밝혔다.
- 특히 MVRV 비율이 1.8로 낮아지며 과거 중기 저점 구간에서 나타난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저자는 ETF 자금 유입 및 구조적 유동성 요인이 유지되는 만큼 9만9000~10만1000달러 구간이 중기적 지지선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BTC)이 최근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시장이 극단적 공포를 보이고 있지만, 온체인 지표는 견고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 저자 엑스윈 리서치 재팬(XWIN Research Japan)은 "10만2800~10만4400달러 구간을 오가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전반적인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며 투자심리가 악화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체인 데이터는 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저자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17억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대부분은 과도한 레버리지를 사용한 롱 포지션에서 발생했다. 장기보유자(LTH)는 수익 실현을 이어가고 있으나, 거래소 보유량은 지속 감소세를 보이며 매도보다는 자산 자가보관(self-custody)으로의 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는 과거 시장 안정화 국면에서 나타났던 전형적인 패턴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지표는 비트코인 MVRV 비율(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 비율)이다. 현재 1.8 수준으로 2025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가치가 투자자의 평균 매입단가에 근접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MVRV가 1.8~2.0 구간에 진입할 때 중기 저점 혹은 회복 초기 국면과 맞물리는 경우가 많았다.
스테이블코인 흐름 또한 방어적 성격을 보이고 있다. 테더(USDT) 공급량은 약 1830억달러, 유에스디씨(USDC)는 750억달러 수준을 유지하며 기관 결제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는 대기성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에 저자는 "현재 시장은 붕괴 국면이 아닌 전환기다. 공포심에 의한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실현 손실 규모는 제한적이며, 이는 합리적 포지션 조정에 가깝다"며 "ETF 자금 유입, 자산 토큰화, 기업 재무부문 채택 확대 등 구조적 유동성 요인이 유지되는 만큼, 비트코인 9만9000~10만1000달러 구간은 중기적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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