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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 팔고 개인은 산다"…비트코인 고래, 석 달째 매도세 지속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 시장에서 고래가 3개월째 지속적으로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글래스노드는 밝혔다.
  • 중소 투자자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을 순매수하는 기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향후 유통량 감소 시 가격 회복 발판이 될 수 있으며, 장기 보유자 매도세가 완화되면 시장의 점진적 균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시장에서 비트코인(BTC) 대형 보유자(고래)와 소형 투자자의 매매 행태가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래들은 지속적으로 매도 포지션을 유지하는 반면, 개인과 중소 보유자들은 꾸준히 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8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비트코인의 '축적 트렌드 점수(Accumulation Trend Score·ATS)' 데이터에 따르면 1만 BTC 이상 보유한 대형 지갑 주소들은 지난 8월 이후 석 달째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반면 1000BTC 이하를 보유한 소형 투자자들은 여전히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ATS는 각 지갑군의 비트코인 매수·매도 강도를 15일 단위로 평가한 지표로, 1에 가까울수록 매수세가 강하고 0에 가까울수록 매도세가 우세함을 뜻한다. 글래스노드는 "현재 고래 주소는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유통시장에 내놓고 있으며, 가격 하락 압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관세 쇼크'가 발생한 지난 4월 급락 당시 약 30% 떨어져 7만6000달러까지 밀린 바 있다. 이후 연중 상승률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다만 중소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유통량이 줄어들 경우 가격 회복의 발판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글래스노드는 "최근 비트코인은 10만달러 부근에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장기 보유자의 매도세가 완화되면 시장은 점진적 균형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온체인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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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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