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지캐시의 쉴디드 풀 비중이 23%를 돌파하면서 네트워크의 프라이버시 기능 채택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 동 기간 ZEC 가격이 약 87% 상승하고 거래량도 증가해, 코인베이스 기준 이더리움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 더블록은 가격과 네트워크 활동이 함께 증가하는 점과 온체인 실사용이 활발한 점이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

지캐시(ZCash·ZEC)의 네트워크 내 프라이버시 거래가 급증하면서 전체 공급량 중 쉴디드 풀(shielded pool)의 비중이 23%에 도달했다. 이는 10월 18%에서 5%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네트워크 프라이버시 기능의 채택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11일(현지시간) 더블록의 데이터 인사이츠 리포트에 따르면 쉴디드 풀은 거래 내역을 암호화해 송·수신자 및 금액 정보를 가리는 기능을 한다. 쉴디드 풀 코인이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전체의 추적 난이도가 높아져, 지캐시 고유의 익명성 기능이 강화된다.
특히 이번 쉴디드풀 비율 상승은 가격 상승과 맞물려 나타났다. ZEC 가격은 11월 1일 약 400달러 수준에서 출발해 8일 750달러까지 급등하며 87% 이상 상승했다. 이 기간 거래량도 동반 증가해, 코인베이스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 지캐시는 3억4500만달러를 기록하며 이더리움(2억8800만달러)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더블록은 "가격 상승과 네트워크 활동이 동시에 증가하는 것은 긍정적 신호"라며 "이는 단순한 투기 거래가 아니라 실제 프로토콜 사용이 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리포트는 또 지캐시의 쉴디드풀 비율 확대가 이더리움 스테이킹 구조와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현재 이더리움은 전체 공급량의 약 30%가 네트워크 보안을 위해 스테이킹되어 있으며, 지캐시 역시 향후 30%에 근접할 경우 유사한 네트워크 거버넌스 참여 행태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많은 가상자산(암호화폐)들이 파생상품 중심의 거래에 치중한 것과 달리 지캐시는 온체인 활동을 통해 네트워크 실사용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평가됐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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