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크립토퀀트 CEO 주기영은 거시경제 여건이 개선될 경우 비트코인이 상승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매도세는 7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완화되었으나, 현물 ETF 순유입 및 기관 매수세가 약화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 스위스블록 등은 10만8000~11만달러 구간 회복 시 본격적인 상승 신호가 확인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BTC)이 10만달러선을 지지하며 매도세 완화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크립토퀀트(CryptoQuant) 주기영 최고경영자(CEO) "거시경제 여건이 개선된다면 지금이 매수 적기일 수 있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미 연방정부 셧다운 타결 가능성 보도 이후 11만달러 저항선을 재시도했으나, 여전히 매도 압력에 눌려 10만52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기영 대표는 "시장 전반의 매도세는 여전하지만 거시 전망이 개선된다면 매수 시점으로 볼 만하다"고 말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9월 말 이후 비트코인의 주간 실현이익(Realized Profit)은 10억~20억달러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는 7월 장기보유자들의 대규모 차익실현으로 40억달러에 달했던 시점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주 대표는 "매도세가 절반가량 완화된 상황에서 거시경제 회복 신호가 맞물린다면 상승 전환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양적긴축(QT) 완화, 금리 인하 기대, 그리고 제롬 파월(Fed 의장) 후임으로 비둘기파 인사가 임명될 가능성 등을 주요 매크로 변수로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유동성 확대 요인이 현실화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비트코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대형 투자자(고래)의 매도세가 ETF 및 기관 트레저리(DAT) 수요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들어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은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며, 기관 매수세도 주춤한 상태다. 트레이딩사 QCP 캐피털은 "기관 수요가 아직 과거 매도 물량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 비트코인은 박스권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며 "상단은 11만8000달러 부근으로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트파이넥스 애널리스트들도 유사한 전망을 내놓으며, "단기 보유자(SHORT-TERM HOLDERS)의 평균매입단가(SHT Cost Basis)인 11만2500달러를 지지선으로 회복해야 상승 구조가 재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위스블록(Swissblock) 분석팀은 비트코인이 10만8000~11만달러 구간을 회복하고 지지할 경우 본격적인 상승 전환 신호가 확인될 것으로 봤다. 스위스블록은 "구조를 유지하고 10만8000~11만달러 구간을 재탈환하면 모멘텀이 점화될 것"이라며 "매도 압력이 점차 완화되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상승 반전의 초기 신호를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Crypto Chatterbox_ tlg@Bloomingbit_YMLEE


!['쉬운 돈은 끝' 트럼프 선택에 대혼란…비트코인도 무너졌다 [빈난새의 빈틈없이월가]](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c5552397-3200-4794-a27b-2fabde64d4e2.webp?w=250)
![[시황] 비트코인, 8만2000달러선 아래로…지난 1시간 동안 3억2000만달러 청산](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93660260-0bc7-402a-bf2a-b4a42b9388aa.webp?w=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