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피델리티는 최근 비트코인 약세가 장기보유자들의 점진적 매도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이번 주기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과 횡보를 거듭하는 동안 장기보유 비중이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 또한 최근 비트코인 수익률이 금이나 S&P500에 뒤처지며, 일부 장기보유자들의 포지션 조정과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TC)의 최근 약세가 장기보유자들의 점진적 매도세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크리스 쿠이퍼(Chris Kuiper) 피델리티 리서치 부문 부사장은 "비트코인이 상장지수상품(ETP)과 기업의 꾸준한 매수세에도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장기보유자들의 점진적 매도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1년 이상 미이동 코인 비중(percent of coins active 1y+)' 지표는 보통 약세장에서 꾸준히 상승하다가, 강세장에서는 장기보유자들의 매도세와 함께 급락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러나 이번 주기에서는 감소세가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카이퍼 부사장은 "이번 사이클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을 때도 장기보유 물량의 급격한 매도는 나타나지 않았다"며 "대신 가격이 완만하게 상승하고 횡보하는 동안 장기보유자들의 보유 비중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비트코인의 최근 수익률이 금이나 S&P500 등 전통 자산보다 뒤처지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며 "특히 4년 주기 강세장에 대한 기대가 무산된 가운데, 일부 장기보유자들이 연말 세금 및 포지션 조정을 위해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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