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이 10만~10만5000달러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 고래 지갑의 매집 규모가 올해 두 번째로 큰 4만5000BTC(약 46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 거래소 예치량 감소와 콜드월렛 이동 증가로 기관 매수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비트코인(BTC)이 10만~10만5000달러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시장 내에서 고래 지갑의 매집 흐름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은 "매크로 환경은 단기적으로 안정됐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ETF 자금 유출과 기관 회귀 지연 등 부담 요인이 남아 있어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10만3000달러선에서 박스권 하단 흐름을 보였다.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약정은 10월 고점(640억달러) 대비 약 34% 감소한 420억달러 수준이다. 청산 규모는 5억8300만달러로, 대부분 과도한 롱 포지션에서 발생했다. 레버리지가 빠르게 정리된 이후 고래 지갑 매수 규모는 오히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모시 미시르(Timothy Misir) BRN 리서치 총괄은 "이번 주 고래 지갑에서 4만5000BTC 이상이 추가로 매수됐다"며 "올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약 46억달러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래소 예치량이 줄고 콜드월렛 이동이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기관 매수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온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는 최신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완만한 약세 구간'에서 제한적 반등만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10만달러 부근에서는 매도 압력이 완화되지만, 10만6000~11만달러 구간에는 공급 밀집 저항대가 형성돼 상승 탄력이 제약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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