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가상자산 거래소 BTCC, 위장 계좌로 불법 영업 정황"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중국계 가상자산 거래소 BTCC가 국내에서 '위장 계좌'를 이용해 불법 영업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 BTCC는 입금 계좌를 수시로 교체하며 당국의 모니터링을 피하고, 개인 명의 계좌를 통해 테더(USDT) 충전 영업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 이 같은 방식은 특정금융정보법 시행 이후 금지된 편법으로, 투자자 예치금 유용 위험이 있어 관련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중국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BTCC가 국내에서 '위장 계좌'를 이용해 불법 영업을 한 정황이 전해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BTCC는 공식 앱이 앱스토어에서 삭제된 이후 'BTCC 라이트(Lite)'라는 이름으로 앱을 재등록한 뒤, 우리은행·농협은행·경남은행·우체국 등 개인 명의 계좌로 이용자 송금을 유도해 동일 금액의 테더(USDT)를 충전해주는 방식으로 영업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된다. 당국 모니터링을 피하기 위해 입금 계좌를 수시로 교체하는 정황도 알려졌다.

이같은 방식은 특정금융정보법 시행 이후 금지된 전형적 편법으로, 자금 흐름 추적이 어렵고 예치금 유용 위험이 커 '불법'으로 규정돼 있다. 앞서 BTCC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미신고 해외 거래소로 분류돼 국내 접속 차단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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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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