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닉 카터 코인매트릭스 공동창립자는 올해 가상자산 시장이 과거와 달리 AI·빅테크에 밀려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현재 가상자산 가격 하락은 뚜렷한 악재가 아니라 관심 부족, 매수자 부재, 시장 피로감 등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 카터는 기존의 '4년 주기' 개념이 무의미해졌으며, 앞으로 실제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닉 카터(Nic Carter) 코인매트릭스 공동창립자는 올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약세의 성격을 과거와 전혀 다르게 진단했다.
카터 창립자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X를 통해 "2025년은 역설적으로 2022년보다 '더 나쁜' 시기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에는 악재가 산재했지만, 적어도 가상자산이 시장의 중심이었고 주목을 받았다"며 "가격 하락 역시 해결될 수 있는 뚜렷한 원인이 있었기 때문에 그 과정을 통과하면 반등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올해의 시장은 상황이 다르다는 분석이다. 카터는 "지금 가상자산은 잊힌 아이(forgotten child)가 됐다"며 "인공지능(AI)과 미국의 대형 기술주가 시장을 장악했고, 개인 투자자의 관심은 데이터센터·양자컴퓨팅·희토류 관련 종목에 몰려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가상자산 가격 하락은 특정 악재가 아닌 관심 부족, 매수자 부재, 시장 피로감, 그리고 장기간 이어진 디지털자산재무전략(DAT)의 후유증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시장이 끝났다는 해석은 경계했다. 카터는 "우리가 익숙했던 '4년 주기'나 '알트코인 시즌' 이라는 개념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이것이 끝이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돈을 벌려면 실제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는 많은 이들에게 냉혹하게 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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