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암호화폐세' 도입 검토…국경 간 결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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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브라질 정부가 국경 간 암호화폐 결제에 대해 세금 부과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 브라질 중앙은행은 최근 국경 간 암호화폐 결제를 외환 거래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 브라질의 올 상반기 암호화폐 거래액은 428억달러로 1년 전보다 20% 증가했다고 전했다.

브라질 정부가 국경 간 암호화폐 결제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스테이블코인 등 암호화폐를 활용한 국경 간 자금 이체에 금융거래세(IOF)를 매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로이터는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달 들어 (국경 간 암호화폐 결제를) 외환 거래로 분류했다"며 "현행법상 (브라질) 투자자는 월별 면제 한도를 초과하는 암호화폐 자산에 양도 소득에 대해 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고 전했다.

브라질 정부가 새로운 세금 도입을 검토하고 나선 건 암호화폐 거래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서다. 브라질 세무당국에 따르면 브라질의 올 상반기 암호화폐 거래액은 428억달러(약 63조원) 규모로 1년 전보다 20% 늘었다. 로이터는 "브라질 관료들은 스테이블코인이 투자보다 주로 결제에 사용되고 있고, 규제 공백 속에서 자금 세탁을 위한 새로운 통로가 생겨나고 있다고 오랫동안 경고해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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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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