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이달 비트코인 온체인 활동량이 뚜렷하게 증가했다고 아랍체인 크립토퀀트 기고자가 밝혔다.
- 아랍체인은 이 같은 움직임이 기관급 투자자들의 유동성 재배치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바이낸스 실현 유입 지표도 증가세를 보였으나, 시장은 급격한 가격 붕괴 없이 네트워크 활동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달 비트코인(BTC)의 온체인 활동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랍체인(Arab Chain)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19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를 통해 "비트코인 SO(Spent Output) 지표상 이달 내내 온체인 활동량이 뚜렷하게 증가했다"며 "일부 날짜에는 지출량(Spent Volume)이 일일 기준 비트코인 100만개를 넘어서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간 평균값도 (일일 기준) 비트코인 약 84만 1000개에 근접해 최근 수개월 동안 가장 높았다"며 "그동안 비활성 상태였던 상당한 규모의 비트코인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신호"라고 했다.
아랍체인은 이같은 흐름이 '유동성 재배치'를 시사한다고 봤다. 아랍체인은 "(온체인 활동량 증가는) 월렛 구조 재정비, 고래(대형 투자자)나 기관급 플레이어의 유동성 재배치 등의 신호일 수 있다"며 "특히 7일 이동평균(SMA-7d)의 꾸준한 상승세는 대개 포지션 재조정이나 향후 유동성 준비와 관련된 행동 패턴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실현유입(Realized Inflow) 지표도 언급했다. 아랍체인은 "바이낸스 실현 유입 지표는 이달 들어 실제 거래소로 유입된 비트코인이 명확하게 증가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유입 증가세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5000달러에서 9만 1000달러 구간으로 하락하는 구간과 맞물려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이동한 유동성 일부가 매도 압력이나 시장 내 자금 재배치와 관련됐을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네트워크와 거래소 관련 활동이 모두 크게 증가했지만 시장이 급격한 가격 붕괴를 겪지 않았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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