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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9000달러 재시험한 비트코인…파생상품 시장 '항복 신호'는 없어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8만9000달러대를 재시험했으나,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과도한 공포나 투매 신호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 월물 선물 프리미엄, 옵션 시장의 델타 스큐, 무기한선물 펀딩비 등 주요 지표가 중립권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 반면,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5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집계되며 위험자산 투자심리 악화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최근 다시 8만9000달러대를 테스트했지만,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 지표에서는 과도한 공포나 투매 징후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의 월물 선물 프리미엄은 약 4% 수준을 유지했다. 급락 국면이라면 선물이 현물보다 더 큰 폭으로 할인되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 지표는 중립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옵션 시장에서도 공포 신호는 제한적이다. 30일 기준 '델타 스큐' 지표는 약 11%로 집계됐다. 델타 스큐는 시장 참여자들이 하락 위험을 얼마나 의식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값이 높을수록 하방 대비 심리가 강하다는 뜻이다. 다만 현재 수준은 '극단적 공포'로 분류되는 구간과는 거리가 있다는 설명이다.

무기한선물 시장의 펀딩비 역시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펀딩비는 롱·숏 포지션 중 어느 쪽이 시장에서 더 몰려 있는지를 보여주는 비용 신호로, 급격히 치우칠 경우 시장 불안 심리를 반영한다. 최근 비트코인의 펀딩비는 약 4% 수준으로, 방향 쏠림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5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이어지며 총 22억60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기술주 부진과 소비 둔화 등 거시 변수도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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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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