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인 남성, 캐나다서 가상자산 강도 공모 혐의로 징역 7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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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간단 요약

  •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가상자산 투자자가 온라인 투자 성공담을 과시하다 표적이 된 강도 사건에 연루된 홍콩 국적 남성이 징역 7년을 선고 받았다고 전했다.
  • 범행 일당은 피해자 가족을 결박하고 200비트코인을 요구했으며, 접근 가능한 지갑에서 약 2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강탈한 것으로 밝혀졌다.
  • 이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렌치 공격 사례로, 실제 자산 보유자 신변 위험과 투자자 보안 강화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 국적 남성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B.C.)에서 발생한 가상자산 강도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 받았다.

22일(한국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포트코퀴틀람 법원 로빈 맥퀼런 판사는 피고인이 공범들과 함께 피해자 가족을 총기로 위협하고 폭행했으며, 피해자의 딸에게 여권을 옆에 둔 채 옷을 벗기도록 강요했다며, 홍콩 국적 35세 남성 찬 츠 윙 보아즈(Chan Tsz Wing Boaz)에게 7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범행은 온라인에서 가상자산 투자 성공담을 과시하던 B.C. 지역 투자자를 표적으로 삼아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당은 피해자의 가족을 결박한 뒤 200비트코인(약 2600만달러)을 요구했으나, 피해자가 이를 거부하자 접근 가능한 지갑에서 약 2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강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최근 전 세계에서 증가하는 이른바 '렌치 공격(wrench attack, 가상자산을 노리고 물리적인 피해를 야기하는 공격)'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전 세계 가상자산 보유자 대상 납치·강도 사건이 60건 이상 발생했다. 2022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발생한 '크립토 킹' 납치 사건, 프랑스 하드웨어 지갑 '레저' 창립자의 가족이 손가락 절단 협박을 당한 사건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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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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