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대규모 청산 및 매도 압력에 8만달러 초반까지 하락한 뒤 소폭 반등했다고 밝혔다.
-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반등을 단기 저점 반등으로 평가하며, 구조적으로는 여전히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 공포·탐욕지수가 13으로 투자심리가 여전히 위축된 가운데, 8만8000달러 회복이 반등 기반 확보의 관건이라고 전했다.

비트코인(BTC)이 주중 대규모 청산과 매도 압력으로 8만달러 초반까지 밀린 뒤 소폭 반등했다.
2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8만7645달러를 기록하며 24시간 전 대비 1.8% 상승했다. 앞서 비트코인은 금요일 한때 약 8만1000달러까지 하락한 바 있다. 이더리움(ETH)과 엑스알피(XRP), 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코인도 0.5~2%대 반등을 보이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하루 새 1% 상승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흐름을 '단기 저점 반등(post-flush bounce)'으로 평가하면서도 지속성을 확인하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빈센트 리우 크로노스리서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유동성은 얕고 매수·매도 흐름은 분절된 상태"라며 "8만5000~9만달러 구간에서 좁은 박스권 조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공포·탐욕지수는 13으로 여전히 '단적 공포' 단계에 머물러 투자심리 개선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라켈 루카스 BTC마켓 애널리스트는 "이번 조정 사이클에서 가장 깊은 하락 이후 비트코인이 8만6000달러 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건설적이지만 구조적으로는 여전히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8만8000달러 이상을 확실히 회복해야 반등 기반이 확인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이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8만달러 재테스트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루카스는 "기관 투자자는 시장을 떠난 것이 아니라 포지션 조정 단계에 있다"며 "ETF 순유출은 위험 관리 차원의 움직임이며 장기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덧붙였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시황] 비트코인, 8만2000달러선 아래로…지난 1시간 동안 3억2000만달러 청산](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93660260-0bc7-402a-bf2a-b4a42b9388aa.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