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금리 인하 기대 급반전…"윌리엄스 발언에 시장 확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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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존 윌리엄스 뉴욕 연준 총재가 단기적으로 금리를 추가 조정할 여지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급격히 높아졌다고 전했다.
  • 최근 실업률 상승과 고용 시장 불안에 대해 웰스파고와 도이체방크 등 주요 이코노미스트들은 금리 인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 일부 연준 위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연준이 정부 셧다운 여파로 최신 경제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도 변수라고 전했다.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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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방향을 둘러싸고 내부 의견이 엇갈리며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전망이 한동안 불확실했지만, 존 윌리엄스 뉴욕 연준 총재의 발언 이후 분위기가 급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오데일리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가 "단기적으로 금리를 추가 조정할 여지가 있다"고 직접 언급하면서 투자자와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는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견해가 지배적이 됐다.

경제학계에서도 인하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톰 포르첼리 웰스파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악화된 노동 시장이 금리 인하의 합리적 근거라고 평가했다. 9월 실업률이 4.4%로 치솟으며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매튜 루체티 도이체방크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역시 고용 시장을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특히 조쉬 허트 뱅가드 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분위기 전환의 결정적 요인으로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을 꼽으며, "파월 의장·윌리엄스 총재·월러 이사가 모두 완화 기조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모든 연준 위원이 같은 입장은 아니다. 보스턴 연준 총재 콜린스와 댈러스 연준 총재 로건은 여전히 12월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정부 셧다운 여파로 연준이 최신 고용·물가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한 채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점도 변수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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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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