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3분기 글로벌 블록체인·가상자산 벤처 투자가 46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290% 증가했다고 전했다.
-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 블록체인 인프라, 트레이딩 기업이 투자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 미국이 전체 투자액의 47%를 차지했으며, 미국 의회의 추가 법안 통과 시 전통 금융기관의 산업 진입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블록체인·가상자산(암호화폐) 벤처 투자가 3분기 46억5000만달러(약 6조8463억원)를 기록하며 FTX 붕괴 이후 두 번째로 큰 분기 실적을 냈다. 지난해 침체 이후 회복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의 보고서를 인용해 3분기 글로벌 VC 투자가 전분기 대비 290%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1분기 48억달러(약 7조0665억원) 이후 올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 블록체인 인프라, 트레이딩 기업 등이 투자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는 총 414건의 벤처 딜이 체결됐으며, 상위 7건이 전체 모금액의 절반을 차지했다. 레볼루트(Revolut)가 10억달러(약 1조4722억원)를 유치하며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크라켄(Kraken)이 5억달러(약 7361억원), 암호화폐 전문은행 에레보르(Erebor)가 2억5000만달러(약 3680억원)를 유치했다.
기업 설립 시기별로는 2018년 설립된 기업들이 가장 많은 자본을 유치했다. 반면 딜 수는 2024년 설립된 초기 스타트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시드(pre-seed) 비중은 업계 성숙과 함께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갤럭시디지털은 VC 투자 정체 원인으로 과거 인기 섹터였던 NFT·게임 분야의 관심 감소, 자본이 인공지능 스타트업으로 이동한 점, 고금리 환경 등을 지목했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와 디지털자산 재무관리 기업으로 기관자금이 이동하며 초기기업 투자 수요가 둔화됐다는 분석도 제시했다.
국가별 비중에서는 미국이 전체 투자액의 4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유지했다. 영국은 28%, 싱가포르는 3.8%로 뒤를 이었다. 거래 건수 역시 미국이 40%로 가장 많았으며, 싱가포르가 7.3%, 영국이 6.8%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친가상자산 정책과 지니어스법 시행에 이어, 미국 의회가 가상자산 시장 구조 법안을 추가 통과할 경우 전통 금융기관의 산업 진입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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