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 선물 미결제약정 급증…ETF 상장에 매수 심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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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엑스알피(XRP) 선물 미결제약정이 약 18억2000만개 늘며 파생상품 시장의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 최근 출시된 엑스알피 상장지수펀드(ETF)가 기관 수요와 거래량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 현물 및 파생상품 시장의 동반 회복이 12월 추가 상승 기대와 더불어 시장 방향성에 중요한 신호가 된다고 전했다.
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엑스알피(XRP)가 최근 조정 이후 반등에 나선 가운데 선물 미결제약정이 급증하며 파생상품 시장에서 투자 심리가 눈에 띄게 살아나는 모습이다.

25일(현지시간) 유투데이(U.Today)에 따르면 엑스알피 가격이 하루 동안 2달러12센트까지 밀렸다가 2달러28센트 수준까지 회복하는 과정에서 파생상품 시장 미결제약정이 약 18억2000만개 늘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집계 기준 미결제약정 규모는 24시간 동안 8.5% 증가했으며 엑스알피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3.41% 올라 2달러19센트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투데이는 이 같은 미결제약정 증가는 단기 하락 구간에서도 레버리지를 활용한 매수 포지션이 다시 쌓이고 있다는 신호라고 짚었다. 가격이 수 주간 조정을 거친 뒤에도 선물 포지션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일부 투자자들은 12월 추가 상승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아직 조정 이전 고점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해 기술적 구간 상에선 박스권 상단을 재돌파해야 한다는 진단도 함께 나왔다.

현·선물 시장 분위기 회복에는 최근 잇따라 출시된 엑스알피 상장지수펀드(ETF)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유투데이는 프랭클린 템플턴 엑스알피 ETF와 비트와이즈 엑스알피 ETF가 상장 초기부터 기관 수요를 꾸준히 유입시키며 거래량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현물 ETF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이 파생상품 시장으로 번지면서 미결제약정과 거래 규모를 함께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유투데이는 엑스알피의 선물·현물 동시 회복이 "가격 조정 국면에서 투자 심리가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향후 시장이 추가 매수세 유입과 12월 계절적 수익률 기대를 얼마나 반영하는지에 따라 다음 방향성이 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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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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