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 CFTC가 디지털 자산 규율 확대를 위해 'CEO 혁신 협의회'를 신설하고 민간 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밝혔다.
- CFTC는 암호화폐 현물 감독 등 주요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시장 참여자 보호와 안정성 확보에 업계 혁신 역량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 향후 디지털 자산 감독 권한 강화가 미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어 CFTC의 정책 추진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디지털 자산 감독 확대에 맞춰 최고경영자(CEO) 중심의 외부 자문기구를 신설하고 민간 의견 수렴에 나섰다. 캐롤라인 팜(Caroline Pham) CFTC 대행 위원장이 직접 주도하며 규제 정비 속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팜 위원장은 'CEO 혁신 협의회(CEO Innovation Council)' 구성을 위한 후보 추천 접수를 공고하고 다음달 8일까지 제출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CFTC의 디지털 자산 규율 확대 흐름과 맞물려 파생상품·예측시장·암호화폐 현물 감독 등 주요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팜 위원장은 성명에서 CFTC의 임무가 암호화폐를 포함한 새로운 시장과 상품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민간 전문가 참여를 통해 규제 초기 단계부터 산업 기술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시장 참여자 보호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업계의 혁신 역량과 시각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CFTC는 최근 '크립토 스프린트'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규제 공백을 줄이기 위한 기술·시장 구조 검토에 집중해 왔다. 특히 현물 디지털 자산 상품에 대한 감독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이 미 의회에서 논의되면서 향후 CFTC의 역할은 더 커질 전망이다. 암호화폐를 담보로 활용하는 파생상품 구조나 레버리지 현물 상품에 대한 감독 기준도 추가로 정비될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CFTC 위원장 인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팜 위원장은 새 위원장 임명 이후 물러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마이클 셀릭(Michael Selig) SEC 국장을 차기 CFTC 위원장으로 지명했으며 상원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다. 셀릭 국장은 청문회에서 "디지털 자산 현물 시장을 감독할 명확한 규제 주체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업계 감독 강화를 예고한 바 있다.
미 규제 당국 내 권한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CFTC가 혁신 협의회를 출범시키면 산업·학계·규제기관 간 논의 채널이 강화돼 정책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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