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패밀리오피스 겨냥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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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바이낸스가 패밀리오피스와 자산운용사 전용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전문기관 고객의 디지털자산 진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해당 서비스에는 전담 매니저, 신용한도, 외부 수탁사 기반 커스터디, 실시간 분석 등 고도화된 기관형 기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 아시아 등 글로벌 고액자산가의 디지털자산 투자 확대와 함께 기관 고객을 겨냥한 각국의 규제 정비 및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된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바이낸스가 전통 자산가 고객의 디지털자산 진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패밀리오피스와 자산운용사 전용 컨시어지 서비스를 출시했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전담 매니저가 제공하는 온보딩 지원, 100개 이상 법정통화 연계, 구조화 상품 맞춤 설계를 포함한 고도화된 기관형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신용한도, 외부 수탁사 기반의 커스터디, 실시간 분석·보고 도구 등도 포함해 전문투자자의 운용 가시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최근 전통 금융권 고액자산가와 자문사들이 초기 단계의 가상자산 투자를 확대하는 흐름에 따라, 이들이 복잡한 시장 구조를 효율적으로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쟁 구도는 코인베이스·크라켄과 같은 크립토 네이티브 거래소뿐 아니라 모건스탠리, 피델리티 디지털에셋 등 기존 금융기관까지 확장되고 있다. 특히 피델리티의 기관용 커스터디·통합 거래 플랫폼은 고액자산가 대상 서비스로 이미 자리를 잡은 상태다.

기관 자금 유입 흐름은 미국 외 지역에서도 두드러진다. 아시아에서는 패밀리오피스의 디지털자산 비중 확대가 빠르게 진행 중이며, 일부는 포트폴리오의 약 5%를 가상자산에 배정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싱가포르와 홍콩은 규제·세제 정비를 통해 지역 허브 경쟁을 강화하고 있으며, 파생상품 거래 허용 및 RWA 토큰화 틀 확립 등 제도 정비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바이낸스의 이번 서비스 강화는 기관·고액자산가 대상 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 시장 간 경계가 더욱 흐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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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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