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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비트코인, 구조적 취약 상태…8만1000弗 재시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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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가격이 구조적 취약 상태에 놓여 있다고 전했다.
  • 단기투자자 실현손익비율이 급락하며 유동성 증발과 함께 8만 1000달러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 글래스노드는 유동성 감소와 수요 부재로 인해 비트코인이 시장 평균치를 재시험할 위험이 크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단기투자자(STH) 실현손익비율. 사진=글래스노드
비트코인 단기투자자(STH) 실현손익비율. 사진=글래스노드

비트코인(BTC) 가격이 구조적으로 취약한 상태에 놓여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26일(현지시간) 주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 몇주간 비트코인 가격은 8만 1000달러에서 8만 9000달러 사이로 압축됐다"며 "이는 2022년 1분기 신고가(ATH) 경신 이후의 상황과 매우 유사한 구조"라고 밝혔다. 글래스노드는 "당시 시장은 수요 감소로 약세를 보였다"며 "현재 가격대는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며 제한된 유입과 취약한 유동성에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단기투자자(STH)의 실현손익비율도 언급했다. 글래스노드는 "단기투자자 실현손익비율은 현재 수요 모멘텀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지표"라며 "해당 비율은 10월 초 중립 평균(4.3배) 아래로 하락했다가 현재 0.07배로 급락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같은 손실 지배력은 유동성이 증발했다는 뜻"이라며 "해당 비율이 계속 낮게 유지되면 비트코인이 '시장 평균치(True Market Mean)'인 8만 1000달러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분석했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은 주요 원가 수준을 하회한 후 구조적으로 취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래스노드는 "유동성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 수요가 강화되지 않는 한 시장 평균치를 재시험할 리스크는 여전히 크다"며 "가격이 평균 '매입단가(cost-basis)'를 회복하고 신규 수요가 증가할 때까지 시장은 방어적 횡보 국면에 머무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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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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