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최근 한 달 동안 바이낸스로 유입된 고래(대형 투자자) 자금이 75억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 마르튠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고래 자금이 주로 차익 실현이나 약세장 리스크 관리를 위해 거래소로 이동한다고 분석했다.
- 고래들의 거래소 이체 증가가 매도 압력 안정 신호는 아니며, 아직 위험 구간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근 한 달 간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로 유입된 고래(대형 투자자) 자금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르튠(Maartunn)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28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를 통해 "지난 30일 동안 바이낸스로 유입된 고래 자금이 75억달러(약 11조원)로 집계됐다"며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마르튠은 "바이낸스는 최대 규모의 거래소이자 핵심 유동성 공급처"라며 "고래들은 시장이 불안정해지거나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 구간에 접근할 때 자금을 이체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마르튠은 최근 고래 자금 흐름이 올 3월과 유사하다고 짚었다. 마르튠은 "당시 비트코인은 약 10만 2000달러에서 7만달러 초반대까지 하락했다"며 "고래들은 주로 차익 실현이나 약세장 리스크 관리 목적을 위해 거래소로 자금을 옮겼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30일 기준 유입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매도 압력이 안정됐다고 보기에는 아직 어렵다"고 덧붙였다.
향후 변동성도 언급했다. 마르튠은 "(고래 자금 흐름은) 위험 구간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의미"라며 "대규모 자금이 거래소로 이동하는 건 '압력 지표' 역할을 하지만 시장 반전 시점을 명확하게 알려주는 신호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전의 유사한 국면에서도 시장이 국지적 바닥을 형성하기까지 약 한 달이 걸린 바 있다"고 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쉬운 돈은 끝' 트럼프 선택에 대혼란…비트코인도 무너졌다 [빈난새의 빈틈없이월가]](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c5552397-3200-4794-a27b-2fabde64d4e2.webp?w=250)
![[시황] 비트코인, 8만2000달러선 아래로…지난 1시간 동안 3억2000만달러 청산](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93660260-0bc7-402a-bf2a-b4a42b9388aa.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