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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 극단적 공포 속 레버리지 청산…이번 조정은 충격 범위 더 넓다"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어 있으며, 최근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과 함께 투자자들이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 이번 조정은 디지털에셋 트레저리(DAT) 구조로 인해 위험이 전통 시장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 특정 단일주식 ETF가 최악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고,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도 미온적이라는 평가를 전했다.
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가 '공포' 구간에 머문 가운데, 최근 매도세가 과거 조정 국면과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일 블룸버그TV는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가 이날 23을 기록한 것은 시장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태를 반영한다"며 "레버리지 포지션이 대부분 청산된 가운데 트레이더들이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채 대기하고 있다. 전반적 분위기는 약세와 신중함 사이에 머물러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번 하락의 특징으로 리스크 전이 방식의 변화를 제시했다. 매체는 "최근 몇 달 동안 가상자산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디지털에셋 트레저리(DAT)가 등장했다"며 "이 전략은 기업이 자금을 모아 가상자산을 비축하는 구조인데, 최근 가격 급락으로 이들 기업도 직접적인 압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는 위험이 가상자산 시장 내부에 머물렀지만, 현재는 DAT 구조를 통해 더 넓은 영역으로 위험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이번 조정은 투자 수단을 경유해 전통 시장으로까지 부담이 전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상자산 투자상품 흐름에 대해서도 "특정 전략에 연동된 일부 단일주식 ETF는 최근 모든 가상자산 관련 상품 중 최악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 역시 느리고 미온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한편 미국 중앙은행(Fed)이 은행과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정을 논의 중인 점도 주목됐다. 매체는 "현재는 규정이 시행된 단계가 아니지만 향후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며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내년 3월 발표 시점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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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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