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관세는 시장 왜곡 초래, 자유무역이 더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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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일론 머스크는 관세가 시장 왜곡을 야기한다고 밝히며 자유 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AI와 관련된 투자 대상으로 엔비디아알파벳을 언급하며, AI와 로봇 기술이 생산과 서비스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머스크는 앞으로 20년 내에 ''의 개념이 사라질 수 있고, 에너지가 진정한 화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AI에 투자한다면 엔비디아와 알파벳에 투자"

"20년내 '돈' 개념 사라질 것"

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자유 무역이 더 낫다"며 "관세가 시장 왜곡을 야기한다"고 강조했다.

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는 인도의 기업가인 니킬 카마스와의 팟캐스트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를 다시 제기했다. 한 때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머스크는 대통령에게 관세 부과를 반대했지만 설득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반적으로 자유 무역이 낫다"면서 "개인간이나 미국 각 주간 거래에 관세가 있다고 생각해보면 미국 경제에 재앙일텐데 그렇다면 국가간에도 관세를 부과할 이유가 뭐냐"고 반문했다.

또 카마스로부터 테슬라 외에 인공지능(AI)관련 주식에 투자한다면 현재 수준에서 어디에 투자할 것인지 질문을 받고 "엔비디아와 알파벳"이라고 언급했다. 머스크는 "알파벳이 AI 관점에서 엄청난 가치 창출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구글은 호평을 받은 제미나이3.0 모델을 출시했으며 이를 훈련하고 구동한 최신 텐서처리장치(TPU)칩도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항할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글의 웨이모는 자율주행 사업으로 테슬라의 로보택시를 앞서고 있으며 지난 달 안전 모니터없이 미국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허가받은 첫 업체가 됐다.

그는 "AI와 로봇 기술은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며 "AI와 로봇 기술로 생산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양이 너무 많아서 다른 모든 것을 압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또 "20년 이내에 일은 선택 사항이 되고 돈이라는 개념이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에너지가 진정한 화폐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에너지에 기반한다고 말한 이유가 그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국이 인도의 인재로부터 이익을 얻고 있다며 H-1B 비자 프로그램 종료에 반대했다. 다만 일부 기업들이 '미국 시민을 고용하는 비용 일부'로 외국인 직원을 고용하는 방식으로 H-1B 비자 프로그램을 오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신의 회사는 그러나 '재능있는 인재의 부족'을 메우기 위해 외국 인재를 채용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월 H-1B 비자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인상했는데, 이는 H-1B 비자 소지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인도계 근로자들에게 특히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달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특정 분야의 인재'가 부족해 외국인 노동력이 필요하다며 H-1B 비자에 대한 입장을 완화할 것을 시사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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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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