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토큰화, 전통금융과 가상자산 잇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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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간단 요약

  •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와 롭 골드스타인 COO는 토큰화가 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을 잇는 가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두 사람은 모두가 다양한 자산을 하나의 디지털 월렛에서 사고팔고 보유할 수 있는 미래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 토큰화를 통해 투자 가능한 영역이 확장되고 있으나 규제 공백 문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세계 최대 규모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와 롭 골드스타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토큰화가 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을 연결하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일(한국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핑크 CEO와 골드스타인 COO는 기고문을 통해 "토큰화는 은행·자산운용사 같은 기존 금융기관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핀테크·퍼블릭 블록체인 같은 디지털자산 사업자를 잇는 가교가 될 것"라고 말했다.

기고문에서 두 사람은 "두 산업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운용성을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 사람들은 주식·채권 포트폴리오와 크립토 지갑을 따로 나누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종류의 자산을 하나의 디지털 월렛에서 사고팔고 보유할 수 있는 미래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두 사람은 "초기에는 토큰화가 투기적 가상자산 급등에 뒤섞여 큰 그림을 보기 어려웠으나, 최근에는 전통금융권에서 그 잠재력이 확인되고 있다"라며 "토큰화를 통해 상장 주식·채권 외에도 훨씬 다양한 실물·비상장 자산을 토큰화해 투자 가능한 영역을 넓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규제 공백은 개선점으로 지적됐다. 두 사람은 "규제기관은 '동일 기능·동일 규제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라며 "토큰화된 자산이 블록체인에 존재한다고 해서 자산의 본질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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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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