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테나 스테이블코인 시총 급락…한달새 22억弗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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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에테나(ENA)의 합성달러 스테이블코인 USDe 시가총액이 최근 한달간 22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USDe와 달리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와 써클(USDC)의 시가총액은 각각 13억달러, 6억달러 증가했다고 전했다.
  • 지난 10월 발생한 디페깅(De-pegging) 사태가 USDe 시가총액 급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에테나(ENA)의 합성달러 스테이블코인 USDe의 시가총액이 최근 한달새 22억달러(약 3조 2000억원) 가까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 플랫폼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USDe 시총은 지난달 1일 93억달러에서 같은 달 30일 71억달러로 1개월 동안 22억달러 감소했다. 최근 한달새 시총이 24% 가까이 급감한 셈이다.

USDe 등 합성달러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조합해 달러와 1대 1 가치를 유지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테더(USDT), 써클(USDC) 등 기존 스테이블코인이 금, 미 국채 등 전통자산을 담보로 달러와 1대 1 가치를 유지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합성달러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테더와 서클의 시총은 이달 각각 13억달러, 6억달러 증가하는 등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발생한 '디페깅(De-pegging)' 사태는 USDe 시총 급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USDe 가격은 올 10월 11일 한때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0.65달러까지 하락했다. 일시적이지만 1달러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의 가치가 깨진 것이다. 당시 USDe는 시총 기준 글로벌 3위 스테이블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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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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