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막심 오레쉬킨 고문은 가상자산을 러시아 무역수지 계산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 그는 가상자산 채굴이 러시아의 저평가된 수출업이라고 평가하면서, 기업들이 가상자산을 결제와 외화 획득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기존 통계가 포착하지 못하는 디지털 자산 기반 거래가 늘어나면 국가 차원의 대외 거래 지표 산정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경제 고문 막심 오레쉬킨(Maxim Oreshkin)이 가상자산(암호화폐)을 러시아 무역수지 계산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상자산 채굴이 저평가된 수출업이며 러시아 경제에서 가상자산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DL뉴스에 따르면 오레쉬킨은 가상자산 채굴이 사실상 해외로 가치를 판매하는 형태로 작동하고 있음에도 기존 통계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러시아의 수출 산업으로 보고 평가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레쉬킨은 기업들의 실제 거래 관행을 근거로 들었다. 기업들이 가상자산으로 수입 대금을 결제하거나, 채굴한 토큰을 매도해 외화를 벌고 있기 때문에 무역수지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통계에도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번 발언은 가상자산이 단순 투자 자산을 넘어 결제와 수출입 흐름에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전통적인 무역 통계가 포착하지 못하는 디지털 자산 기반 거래가 늘어날 경우, 국가 단위의 대외 거래 지표 산정 방식에도 변화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시사점을 남긴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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