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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 "이더리움 6만달러·비트코인30만달러 전망…크립토 불장 아직 시작도 안했다" [BBW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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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톰 리 비트마인 회장은 비트코인이 내년 30만달러, 이더리움이 6만2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밝혔다.
- 그는 최근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지금이 오히려 상방이 열린 구간'이며, 이더리움이 미래 금융의 결제 레일로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에서 실물자산 토큰화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 톰 리 회장은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기업들이 때로는 코인보다 더 높은 레버리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더리움과 디지털 자산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유명한 톰 리(Tom Lee) 비트마인(BitMine) 회장이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다시 한 번 강하게 끌어올렸다. 그는 "크립토 슈퍼사이클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비트코인은 내년 30만달러, 이더리움은 최대 6만200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조정장세와 비관론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오히려 상방이 더 크게 열린 구간"이라는 게 그의 시각이다.
톰 리 회장은 현재 펀드스트랫(Fundstrat) 리서치 총괄이자 펀드스트랫 캐피털 최고투자책임자(CIO), 이더리움 최대 보유 기업으로 꼽히는 비트마인 이머전트 테크놀로지스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다. 그는 "지난 10년간 비트코인이 112배, 이더리움이 거의 500배 올랐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월가가 토큰화를 본격화하는 다음 10년이 훨씬 더 크다"고 강조했다.
최근 가격 조정에 대해서는 '설명하기 어려운 매도'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금은 연초 대비 61% 올랐고 S&P지수도 20% 가까이 올랐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마이너스 구간에 있다"며 "특히 10월 10일 이후 기록적인 청산과 디레버리징이 겹치면서 차트만 보면 겨울 같지만 펀더멘털은 정반대"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FTX 붕괴 때도 마켓메이커가 회복하는 데 8주가 걸렸고 지금도 비슷한 타이밍"이라며 "우리는 이더리움 매수를 줄였다가 다시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사이클이 과거처럼 '4년 주기'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톰 리 회장은 "비트코인은 지금까지 세 번 연속 4년 주기로 고점과 저점을 만들어왔지만 구리·금 비율이나 미국 제조업 지수(ISM)처럼 이 주기를 설명하던 지표들이 더 이상 4년 리듬을 따르지 않고 있다"며 "산업·경기 사이클이 바뀐 만큼 비트코인도 같은 패턴을 반복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비트코인이 내년 초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쓰고, 내년 말에는 30만달러 근처에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더리움에 대해서는 "미래 금융의 결제 레일"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토큰화는 처음에는 스테이블코인에서 시작됐지만 이제는 달러뿐 아니라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모든 금융자산을 온체인으로 옮기는 작업"이라며 "이 모든 것이 올라탈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이 바로 이더리움"이라고 했다. 실제로 전통 금융사들의 실물자산 토큰화(RWA) 프로젝트 상당수가 이더리움 기반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구체적인 가격 전망은 더 공격적이다. 톰 리 회장은 "비트코인이 향후 몇 달 안에 25만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본다"며 "이때 이더리움이 과거 8년 평균 수준의 비트코인 대비 비율로만 올라가도 1만2000달러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고점 비율을 회복하면 2만2000달러, 토큰화와 결제 레일 역할이 완전히 부각돼 비트코인의 25% 수준까지 시가총액이 따라붙는다면 이더리움 가격은 6만2000달러가 될 수 있다"며 "현재 3000달러 수준의 이더리움은 극단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순 코인 투자보다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도 했다. 톰 리 회장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비트마인 같은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기업이 때로는 코인보다 더 높은 레버리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마인의 경우 이미 이더리움을 5% 수준까지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체 스테이킹 솔루션을 통해 연간 약 4억달러 수준의 순이익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월가는 토큰화와 예측시장, 스마트컨트랙트를 결합해 완전히 새로운 구조의 금융상품을 만들 것이고, 이 과정에서 이더리움과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기업이 핵심 축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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